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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백석총회, 사기범이자 ‘자칭 하나님’ 논란 있었던 신현옥 목사 영입
    최근 몇 년 사이 타 교단 교회들을 적극 영입해 1만 교회를 넘기며 숫자상 국내 2위 교단에 오른 예장백석총회(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논란의 인사인 신현옥 목사(시온세계선교교회)를 영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신현옥 목사는 장종현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현옥 목사는 2003년 교계 언론에 의해 자칭 하나님 설이 보도되며 구설에 올랐던 인사다. 또한 이후에는 성도에게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이 선고된 바 있다. 1심과 2심에 이어 2015년 대법원이 이를 확정했다. 신 목사는 2018년에서야 사과문을 발표했다. 논란은 이걸로 끝일까? 그렇지 않다.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2023년 6월 신 목사는 성도에게 상해와 공갈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당했고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2023년 9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리고 검찰은 죄가 무겁다고 판단해 신 목사에게 벌금형이 아닌 구공판 결정을 하며 재판에 넘겼다. 이 사건은 2023년 10월 SBS에서 보도돼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회개한 사람은 용서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잘못한 점이나 명백한 범죄 행위가 공개돼 기독교계에서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사과하며 안 좋은 여론을 잠재우고 이후 또다시 잘못된 행위를 하는 것은 회개의 진정성이 없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신현옥 목사는 현재 반응을 봐도 자숙하는 듯한 모습이 아니다. 신 목사에게 전화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것에 대해 묻자 “고소인 쪽에서 4~5가지 거짓 진술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그쪽 변호사가 다 사퇴해 변호사도 없다”고 했다. 형사 재판은 검사가 기소하면 그때부터는 고소인 쪽 변호사가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검사가 진행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지적하자 신 목사는 “검사가 바뀌어서 재판을 해봐야 된다”고 답했다. 이어 기자가 자칭 하나님 논란에 대해 질의하자 신 목사는 “23년 전 일이고 다 해명하고 기자회견하고 다 했다”면서 “통화하고 싶지 않다. 하시고 싶은 대로 하세요”라고 말하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이게 반성하는 사람의 모습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석총회는 신현옥 목사를 영입해 평택노회장으로 활동하게 했고, 더 나아가 김진범 총회장이 총회 임원과 함께 직접 신현옥 목사의 교회에 찾아가 ‘총회와 함께 하는 성령 대망회’라는 집회까지 갖고 있는 중이다. 4월 11일 신현옥 목사의 교회에서 김진범 총회장이 강사로 나서 설교했고, 4월 18일에는 이승수 목사(제2부총회장)가 강단에 오를 예정이며 임요한 목사(서기)는 4월 25일 강사로 설 계획이다. 또한 최도경 목사(회의록서기)와 김강수 목사(기획실장)는 각각 5월 2일과 5월 9일에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총회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신현옥 목사와 함께 활동하며 비호하는 모습이다. 백석총회의 이런 행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와 상반된다. 한기총은 SBS가 신현옥 목사의 문제에 대해 보도하자 작년 말 긴급임원회를 열고 신 목사를 제명했다. 자칭 하나님 논란, 사기죄 징역형 확정,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논란의 인사를 백석총회가 영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사회 법정에서 징역형을 받은 동질성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백석총회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백석대 총장일 때 6백억 원이 들어간 공사비 중 10%에 해당하는 약 60억 원을 리베이트로 챙긴 것이 드러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징역 3년이 확정돼 구속됐고 형을 조금 살다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인사다. 백석총회의 증경총회장 조성훈 목사의 경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으로 징역 3년형을 받고 구속된 바 있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재 백석총회는 설립자부터 증경총회장과 노회장까지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이 선고된 이력을 갖춘 중범죄자들이 뭉쳐 드림팀(?)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목사 집단이라고 해야 할지 범죄자 집단이라고 해야 할지 아리송한 상황이다. 지금 백석총회는 1만 교회를 넘어서며 예장합동 교단의 턱 밑까지 쫓아왔고, 올 6월 2,500개 교회를 추가로 영입해 한국기독교계에서 1위 교단으로 올라서려 하고 있다. 그런데 리더십을 가진 인사들의 수준을 보면 한숨 밖에 나오지 않는다. 만약 백석이 1만 2천 교회를 넘겨 1위 교단으로 선포하는 날이 온다면 일반사회에서 기독교계의 수준을 어떻게 볼까? 생각만 해도 부끄럽고 답답한 상황이다. 제대로 된 총회라면 이제라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런데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신현옥 목사의 교회를 찾아가 ‘총회와 함께 하는 성령 대망회’라는 집회를 하며 적극 비호하는 것을 보면 이들에게는 자정능력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총회원들이 나서야 하는데 만약 총회원들 역시 같은 부류일 경우 신현옥 목사에 대해 전혀 문제 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황이 본 기사를 통해 알려졌으니 이제 한국기독교계는 백석총회가 어떤 결정을 할지 지켜보게 될 것이다. 백석 교단의 자정 능력이 공개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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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이수일 목사, 백석대신 교단과 총회원들 속인 것 드러나
    거짓말 입에 밴 이수일 목사 징계당하지 않으니 계속 활동 교단과 총회원들 속인 자 반드시 징계해 악의 고리 끊어야 예장백석대신(총회장 류춘배 목사) 제46회 정기총회에서 자신의 주제도 모르고 부총회장이 되겠다고 경선에 나섰다 떨어지며 망신을 당한 이수일 목사(농어촌선교회장, 음성흰돌교회)가 끝까지 추접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낙선하자 11월 18일까지 납부 기한이었던 총회발전기금을 전혀 내지 않은 것이다. 대다수 교단이 그렇듯 임원 후보로 나서는 이들은 등록금 성격의 발전기금을 내야 한다. 원래 정기총회 전 각 직급에 따라 총회에서 정한 액수를 납입해야 선거에 나설 수 있지만 백석대신 교단의 경우 지난 9월 정기총회 전까지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한 사람이 없어 총회 현장에서 후보 등록을 받아 경선을 치렀다. 당시 부총회장 후보로 나선 인사는 증경총회장들이 지지하는 박성국 목사(평강의교회)와 이에 반기를 든 이수일 목사(음성흰돌교회)였다. 두 사람 모두 총회에서 정한 후보 등록금 성격의 총회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선거 당락에 관계없이 반드시 납부하겠다고 약속한 후 정견 발표까지 하며 선거를 치렀다. 그러나 이수일 목사는 선거에서 떨어지자 총회원들 앞에서 약속한 금액을 전혀 내지 않았다. 목사가 얼마 되지도 않은 돈 때문에 하나님과 총회원들 앞에서 한 약속을 어기는 비양심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이수일 목사가 보인 행태를 보면 충분히 예상되는 일이었다. 거짓말이 입에 밴 이 목사는 교단지 편집국장을 허위사실로 음해했다 들키자 오히려 또 다른 거짓말을 하며 상황을 모면하려 했고, 이후 경악스럽게도 총회실행위 결과를 반대로 조작해 교단 신문이 폐기 처분 결의 됐다고 허위사실을 공공연하게 유포했다 걸리기까지 했다. 이 문제에 대해 당시 허남길 총회장이 공식적으로 이수일 목사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임을 지적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목사는 자신의 거짓말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반응을 보였다. 남을 속이는 행위에 대해 거리낌이 없는 모습이었다. 이 목사를 보면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말이 떠오른다. 그가 교단지 편집국장에 대해 거짓말을 한 것이 들켰을 때 총회가 징계하지 않자 계속 해서 거짓말하는 범위와 대상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처음에는 개인인 교단지 편집국장에 대한 거짓말을 했고 이후 총회 기구인 실행위원회의 결과를 변조해 유포하는 거짓말을 했으며 이제 총회원과 교단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목사를 떠나 일반 사회에서도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매장되는데 이 목사가 계속해서 백석대신총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그를 주군처럼 섬기며 악한 행동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강동열 목사(순천화평교회)와 김학천 목사(충청노회) 같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고 또한 이수일 목사와 연대해 총회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서봉주 장로(새중앙교회)와 강안실 목사(은평중앙교회) 같은 정치 목사, 장로들이 교단에서 판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 목사는 더욱 자신감을 얻고 뻔뻔하게 행동하고 있는 중이다. 하찮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농어촌선교회 활동을 한다고 하며 다른 이들과 함께 시골에서 삽과 곡괭이를 들고 활보하다 보니 마치 자신이 대단한 권력을 쥔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총회가 이런 별 볼 일 없는 사람에게 휘둘린다는 것은 교단의 수준을 나타낸다. 총회원들을 속인 이수일 목사를 엄중하게 처벌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이와 같은 불량한 사람이 나올 것이다. 교단을 속인 자가 아무 제재 없이 활동할 수 있게 둬서는 안 된다. 총회에 공의가 사라지면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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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정치 장로 서봉주와 조동석 및 강안실 목사, 백석대신 임원회 무력화 앞장서며 혼란 야기
    이수일 목사와 장로 임원이 연대해 해교단 행위 제재 못하게 막아 강안실 목사와 정치 장로들 교단지 통제하며 총회원들 알권리 없애 예장백석대신(총회장 허남길 목사) 총회에서 정치 장로들과 정치 목사가 손잡고 교단의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나선 임원회를 무력화시킨 사태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임원회의가 열렸는데 해총회 행위 및 총회 질서를 문란하게 한 인사들을 행정적으로 제재하려 했으나 해총회 행위를 한 인사들과 친한 임원들이 힘을 합쳐 부결시킨 것이다. 이날 올라온 안건은 농어촌선교회장 이수일 목사(음성흰돌교회)와 농어촌선교회 인사들 및 이우식 장로(동선교회)에 대해 ‘총대권 정지’ 행정 조치를 하는 건이었다. 이수일 목사는 교단 분열과 파국이라는 말을 공개적으로 떠드는 것도 모자라 △교단지 편집국장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총회실행위원회 결과를 변조해 허위사실 유포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농어촌선교회(이하 농선회)를 정치세력화한 후 해총회 행위 자행 △농어촌선교를 위해 사용하겠다며 총회 주소록을 가져간 후 이수일 목사가 허위 주장을 담은 문서를 총회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며 해총회 행위 자행 △교단지 이사장이자 증경총회장인 유만석 목사에 대해 막말 등의 행위로 총회 질서를 해친 것이 드러나 제재 대상에 올랐다. 이우식 장로의 경우 실행위원회 석상에서 발언권도 얻지 않은 채 유기성 사무총장의 발언 중 끼어들어 고성과 반말을 하며 난동을 부려 총회 질서를 해친 것이 문제가 됐다. 이날 임원회의 전 이수일 목사는 총회 임원 및 신문사 구성원과 함께 가진 모임에서 자신의 잘못이 명백히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반성하지 않아 행정 처리가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이우식 장로의 경우 유기성 사무총장이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행정 처리 절차가 남은 상태였다. 임원회가 행정 조치할 수 없다면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그런데 이들에 대한 제재 안건을 처리하려 하자 전현주 목사, 조동석 장로, 서봉주 장로, 강안실 목사 등이 임원회에서 행정 조치를 할 수 없다는 식으로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서봉주 장로는 총대권 정지가 징계 건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며 회의를 방해했고 그러자 다른 임원들이 징계는 재판국을 통해 하는 것이고 총대권 정지는 행정 조치라고 알려줬다. 실제로 권징 조례를 보면 권계, 견책, 근신, 수찬 정지, 출교, 시무 정지, 시무 해임, 정직, 제명, 면직 등이 징계지 총대권 제한은 해당되지 않는다. 노회가 상회비를 3개월 이상 미납할 시 총대권을 제한할 수 있게 한 총회 규칙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총대권 제한은 행정 조치가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임원인 강안실 목사가 총대권 제한을 임원회가 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조동석 장로도 임원회가 월권하는 것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했다. 임원회의 권한으로 행정 처리를 할 수 있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받아들이지 않고 무작정 우기니 대화가 통하지 않았다. 이에 유기성 사무총장은 “행정 처리 권한을 총회 임원회가 갖고 있는데 행정 조치를 하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총회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그렇다면 총회 임원회가 존재해야 할 이유가 뭐냐”고 지적했다.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니 투표로 결정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그러자 서봉주 장로는 “임원들끼리 가부를 물어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 총회 석상에서 총대들에게 뜻을 물어보자”면서 총대권 제한 조치는 제명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며 사실을 오도했다. 제명은 징계 건이고 총대권 제한은 행정 조치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억지 논리를 펴는 모습이었다. 결국 해총회 행위를 한 인사에 대해 총대권을 몇 년 정지할지가 아닌, 임원회가 행정 처리를 할지 말지에 대한 투표를 하는 것으로 해 표결에 들어갔고, 해총회 행위자와 친한 인사들이 힘을 합쳐 반대표를 던져 안건을 부결시키며 잘못된 행위를 일삼은 인사를 전혀 제재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났다. 진영 논리에 빠져 자파 인사들은 어떤 잘못된 행위를 해도 보호하려는 것이 명확히 드러난 모습이었다. 실행위원회에서 유기성 사무총장에게 고성과 반말을 하며 난동을 부린 이우식 장로의 총대권을 제한하는 안건 역시 처리되지 못했다. 이 안건에 대해 앞선 투표 결과와 묶어 처리하자고 서봉주 장로가 동의했고 조동석 장로가 재청해 이우식 장로에 대해 어떤 행정 조치도, 제재도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났다. 총회 재정 1,200만원이나 지원 받는 장로찬양단, 정상적 상황인가? 이날 임원회에서는 총회가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조동석 장로, 이하 전장연) 산하 장로찬양단에 매월 100만원씩 연간 총1,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을 중단하자는 안건도 올라왔다. 이 안건과 관련해 한 임원은 “전장연이 총회 산하기관 중 제일 많이 지원받고 있다. 고시부 같은 곳은 지원 금액이 600만원이 채 안 된다. 정보통신위원회는 예산이 없어 총회장이 긴급하게 지원해 행사를 했다”면서 전장연에 불필요하게 큰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동석 장로는 왜 이 시점에 이런 안건이 올라온 것인지 묻고 싶다고 하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고, 서봉주 장로는 전장연 회의를 통해 이 문제를 다룬 후 총회에 보고하겠다고 했다. 서 장로의 말은 전장연이 받을지 말지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허남길 총회장이 “전장연에서 이걸 받을 것인지 안 받을 것인지 결정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고 그러자 서봉주 장로는 재정부에서 결정하게 하자고 했다. 임원회의 권한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해서 하지 못하게 막는 모습이었다. 보다 못한 허남길 총회장이 “결정권은 전장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전장연이 결정한 것을 총회가 따라가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했지만 계속해서 장로 임원들이 반대 의견을 내 이 안건 역시 통과되지 못했다. 허남길 총회장 “이제 임원회는 끝났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 지금까지 회의 내용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임원회가 총회 질서를 세우려는 시도를 특정 임원들이 자파 인사와 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편을 먹고 무력화시켰다. 누가 봐도 상식에 맞지 않는 말로 억지를 부리며 힘의 논리로 밀어붙이는 모습이었다. 애초에 이렇게 비상식적으로 회의를 하려고 마음먹었는지 이날 임원회의가 시작하자마자 강안실 목사, 서봉주 장로, 조동석 장로 등은 교단지가 임원회를 취재해서는 안 된다고 하며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서봉주 장로는 임원회의를 기자가 취재하는 것을 두고 창피스러운 일이라고 하는 이해하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 이날 모든 상정 안건이 부결되며 임원회는 마무리됐다. 명백히 해총회 행위를 한 사람에게 어떤 제재도 하지 못하며 총회가 자정 능력을 상실한 것이다. 이는 특정 임원들이 진영 논리로 뭉쳐 정치세력화해 임원회의 행정권을 무력화시킨 비정상적인 모습이다. 이를 눈앞에서 목도한 몇몇 임원들은 회의를 마치며 일침을 가했다. 유기성 사무총장은 “임원회가 총회의 질서를 바로 잡으며 정말 좋은 교단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오늘 스스로 버려 참 안타깝다”면서 “총회가 4년 만에 진영 논리에 빠져서 어떤 것도 결정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남원 장로는 “나도 사무총장의 말에 동의한다. 임원회가 책임과 권한이 있어야 한다. 이 자리에서 결정하는 것이 어렵다고 해서 다 놓쳐버리면 조직이 어떻게 갈지 모르겠다. 바로 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참 가슴 아프다”면서 “어떻게 하면 바른 총회로 갈 수 있을까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허 총회장은 “여러분이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자고 해 오늘 그렇게 했지만 나는 기자가 임원회를 취재하게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임원회 상황을 총회원들에게 알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한 후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허 총회장은 “임원회는 이제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총회가 바르게 가기 위해서는 행정 처리를 하며 질서를 지켜야 하는데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런 임원회를 앞으로 계속해야 되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특히 허 총회장은 “오늘 느낀 것은 총회가 내면적으로는 상당히 갈라져 있다는 것이다. 이대로 갈 수 있을까 굉장히 염려된다. 밑에 깔려 있는 여러 정서를 보니 상당히 마음이 아프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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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한기총, ‘자칭 보혜사’ 세광중앙교회 김노아 목사 만장일치로 ‘이단’ 규정
    “기독교 교리와 정반대 사상 가졌고 신격화 및 교주적 행태 심각” 가짜 목사로 밝혀졌고 이단으로까지 규정되며 퇴출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가 만장일치로 김노아 목사(세광중앙교회, 개명 전 이름 김풍일)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한기총은 2022년 12월 15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김노아 목사(=김풍일)를 이단으로 규정하는 안건에 대해 토의한 결과 추가로 해명 기회를 준 후 임원회에 위임해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하지만 김노아 씨는 추가 해명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거부했으며 자신의 잘못된 주장들을 고치지 않았다. 그러자 한기총은 7월 7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4-2차 긴급임원회’를 열고 김노아 씨를 이단으로 최종 결정하며 제명하기로 했다. 한기총이 회원 중 이단으로 밝혀진 김노아를 퇴출시키며 개혁의 진정성을 드러내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과의 통합 논의도 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노아 씨가 이단으로 결정된 것은 성령론, 구원론, 종말론, 창조론 등에 있어 총체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홍계환 목사, 이하 이대위)가 만장일치로 이단 결정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김노아 씨는 ‘자칭 보혜사’ 발언에 대해 예장통합총회 이대위 조사 때 앞으로 절대 사용하지 않기로 했으나 조사 결과 여전히 ‘자칭 보혜사’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노아 씨는 최근 펴낸 ‘큰일 났다! 기독교의 구원관이 성경과 다르다’(초판 2022.5월, 재판 2022. 6.19)라는 책에서 자신의 핵심 구원론을 발표하며 정통 기독교계와 전혀 다른 이단적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기총 이대위는 “김노아 씨는 자신의 책에서 ‘예수 믿고 죽은 영혼들이 운명하는 즉시 낙원이나 천국에 가지 않고 깊은 숙면 상태에 들어갔다가 예수님 재림 시 순교자들이 먼저 그때 부활되는데 그 때의 부활이 구원이다. 순교자 영혼 외 하나님 믿은 성도들은 예수님 재림 후 1,000년 후에 부활된다. 이 부활이 구원이다. 그러므로 아직 구원받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으며, 낙원이나 천국에 올라간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이것이 성경적 구원론이다. 불신자로 죽은 영혼들도 음부나 지옥에 가지 않고 그 영혼이 잠자는 상태로 있다가 부활하여 지옥에 던져진다. 이렇게 믿지 않는 기독교는 저주 받을 교리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는 예수 믿는 즉시 구원을 받고, 죽은 후에는 낙원(천국)에 가고, 예수 안 믿고 죽은 영혼은 바로 음부(지옥)에 간다는 기독교의 기본교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대위는 “김노아 씨는 아담 이전에도 생령을 받지 않은 많은 사람(미개인)들이 살고 있었다고 주장한다”면서 창조론에 있어서도 이단성이 드러났다고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노아 씨의 신격화 및 교주화 문제도 밝혀졌다. 한기총 이대위는 “김노아 씨는 ‘거짓말하는 교회 나가봤자 소용없다’고 설교하며 김 씨 자신에게 가르침을 받지 않으면 구원을 앞으로 못 받게 된다는 극단적인 교주적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또한 김 씨는 ‘비밀을 깨달은 세광교회 성도들만 남은 자들로서 구원받을 확률이 99.9%이지만 저 밖에 있는 기독교인들은 구원받을 확률이 1억분의 1도 안 된다’고 주장하여 자신에게만 들어야 재림 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교주화한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이대위는 “김노아 씨는 ‘현재 전 세계 기독교인들은 종이고, 우리 교회(세광중앙교회 지교회 성도들 지칭)만이 아들이다. 종은 유업(천국을 지칭)을 받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을 교주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천지와 유사한 부분도 지적됐다. 이대위는 “김노아 씨는 하와를 유혹하였던 뱀은 파충류 뱀이 아니라 사람이었다고 주장하여 신천지와 유사한 비유풀이를 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예장통합 교단 이대위도 김노아 씨에 대해 연구한 결과 “김 씨의 사상은 신천지 이만희의 사상과 유사한 이단사상”이라고 결론 낸 바 있다. 이외에도 △기독교의 사도 신경은 외우지 말아야 할 걸레 같은 쪼가리로 버려야 한다 △죽은 순서대로 천국 간다고 주장하는 기독교인들은 다른 복음으로 저주(구원을 못 받음)를 받는다 △거짓말하는 교회 나가봤자 소용없다 △천당 지옥 간 사람 아직 없다 △기독교인들은 종이라고 고백한다. 아들이 없다. 아들만이 천국 간다 등의 주장을 하며 김노아 자신의 교회만이 앞으로 구원받는 곳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한기총 이대위는 문제로 지적했다. 위와 같은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이대위 전문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론냈다. “김노아 씨의 구원론 등 여러 자료들을 살펴보았듯이 김노아 씨는 창조론, 성령론, 구원론, 종말론 등에서 성경은 물론 기존 기독교의 교리와 정반대로 상반된다. 김 씨의 이와 같은 주장들은 모두 심각한 비성경적 주장들이고 이단사상들이다. 그리고 김노아 씨는 자신의 가르침만이 앞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으며(재림 때, 재림 후 천년 후), 세광중앙교회(지교회 포함)에서만 구원의 참된 진리가 선포된다고 신격화 하고 있으며 교주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본 위원회는 김노아 씨의 이같은 비성경적 주장들과 교리들이 모두 성경에 반하는 이단적 주장들이다. 이같은 교리를 주장하는 김노아 씨를 이단으로 규정함이 마땅하다.” 위 연구 내용을 검토한 결과 한기총 이대위는 김노아 씨를 비성경적 신학사상을 가진 것으로 판단해 ‘이단’으로 규정했으며, 이단 사상을 가진 김 씨를 한기총 회원에서 제명할 것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와 같은 이대위 결과를 상정해 7일 한기총 임원회에서 표결에 부친 결과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이다. 이대위 보고는 임원회를 거쳐 실행위원회를 통과하면 효력이 발효되는데 김노아 씨에 대한 이대위 연구 보고서는 이미 작년에 임원회의를 통과했고 작년 12월 15일 실행위 결과 임원회에 위임해 처리하기로 했기에 이번 결의를 통해 김노아 씨는 이단으로 최종 규정됐다. 한편 한국기독교계에서 대표적 이단으로 손꼽히는 전도관 출신인 김노아 씨는 신학교 학력과 목사 안수 문제가 발견돼 검증 결과 가짜 목사임이 드러난 바 있다. <관련기사 링크 : “김노아(=김풍일) ‘가짜 목사’ 증거 나왔다”> 김 씨는 가짜 목사임이 밝혀진 것과 함께 심각하게 잘못된 사상까지 명백히 드러나며 이단으로 규정돼 한국기독교계에서 퇴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기총의 이번 결정에 대해 기관 통합을 추진 중인 한교총 측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교총 측 인사는 “우리가 문제를 제기했던 김노아에 대해 한기총이 이단으로 규정하며 단호히 처단한 것은 자정 능력을 보여준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런 진정성 있는 모습은 한교총 회원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다가올 것이다. 앞으로의 기관 통합 논의가 기대된다”고 생각을 밝혔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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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7
  • 예장통합 총회연금재단이 투자한 이래CS 부도나 300억 회수 힘들어진 상황
    펀드 운용사 및 부도난 회사 측 불러 연금 가입자들에게 설명 필요 연금재단 이사회, 충분한 설명 후 여론 수렴 과정 거쳐 결정해야 예장통합(총회장 이순창 목사) 교단의 연금재단(이사장 김우철 목사)이 수익을 내기 위해 약300억 원을 들여 조성한 펀드에서 투자한 회사가 부도나 자금 회수가 힘든 상황을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회수 자금을 최대한 높여야 할 연금재단이 작년 말 이사진이 바뀐 후 회사를 부도낸 인사와 손잡은 듯한 모습을 보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상황에 대해 연금 가입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연금재단 이사회의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 이번 사건을 간략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예장통합 연금재단은 2015년 자베즈 파트너스(대표 권철환, 이하 자베즈)와 펀드를 조성하며 300억 원을 출자했고 해당 펀드는 이를 전액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인 ‘이래CS’에 투자했다. 또한 펀드는 현대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0억 원을 차입해 투입했다. 예장통합 연금재단이 이와 같이 투자한 것은 3년 이내에 이래CS가 IPO(기업공개)를 한다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이래CS는 약속대로 IPO를 하지 못했고 이후 상황이 어려워지자 펀드 업무집행사원인 자베즈의 노력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으로부터 270억 원을 유치해 이래CS에 투입했다. 또한 자베즈는 2차로 550억 원을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조달하려 했으나 이래CS 측의 거부로 성사되지 않았다. 당시 이래CS의 대표이사는 김용중 씨였다. 이후 자베즈는 주주간계약에 따라 투자금을 상환할 개인적 의무가 있는 이래CS의 전 대표이사인 김용중 씨에게 약 760억 원(이자 포함)의 투자금 상환을 요구했으나 김 씨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자베즈 측은 이래CS의 최대 주주인 김용중 씨의 주식을 담보로 잡은 질권을 행사해 김용중 씨의 주식을 가져왔다. 예장통합 연금재단의 투자금 회수를 위한 것이었다. 그러자 얼마 후 이래CS는 40억 3천만 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가 났다. 이에 따라 연금재단은 둘 중 하나의 선택을 해야 했다. 펀드에 추가 자금을 투입해 회사를 정상화한 후 적정 주가에 주식을 처분해 투자금을 회수하거나, 펀드를 해산하고 청산해 사실상 투자금의 상당액을 손해 보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연금재단은 펀드를 해산해 청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연금재단이 약98%를 차지하는 펀드 임시사원총회에서 펀드의 존속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연금재단은 ‘펀드 해산 및 청산인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사원총회를 소집해 줄 것을 자베즈 측에 요청했다. 여기서 의문이 제기된다. 펀드 존속 기간을 연장해 ‘이래CS’를 정상화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후 제대로 될 경우 적정 주가에 주식을 처분해 투자금을 피해 보지 않고 회수할 수 있는데 왜 이를 거부했는지 말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런 경우 보통 펀드 업무집행사원(=자베즈)을 바꿔서 회사를 회복시켜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으려 하는데, 펀드를 해산해 큰 손실을 감당하는 것은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고 의견을 밝혔다. 위 의문점은 차치하고, 예장통합 연금재단이 진행하려는 청산은 걸림돌이 없이 진행될 수 있을까? 그렇지도 않아 보인다. 법원이 이래CS 주식 중 처분하지 못하게 가처분 결정을 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우여곡절 끝에 펀드를 청산한다 가정하더라도 예장통합 연금재단이 투자금을 온전히 회수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연금재단이 출자한 펀드가 현대인베스트먼트에서 끌어온 300억 원을 우선 상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연금재단이 투자한 300억 원은 이래CS의 보통주이고 현대인베스트먼트의 300억 원은 상환전환우선주다. 이해하기 힘든 또 다른 상황도 있다. 이래CS의 경영을 제대로 하지 못해 부도를 맞게 한 김용중 씨와 연금재단이 손을 잡은 듯한 모습이 드러난 것이다. 이래CS 전 대표이사 김용중 씨와 예장통합 연금재단 둘 다 회사의 회생과 관련해 3월 27일 창원지방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똑같이 ‘전병일’씨를 회생 관리인으로 선임해달라고 했다. 전병일 씨는 이래CS 자회사인 이래AMS의 경영고문으로 활동한 김용중 씨의 측근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연금재단은 자신들이 조성한 펀드의 운용사인 자베즈가 김용중 씨와 법적 공방을 벌일 때도 회사를 부도낸 김용중 씨에게 협조한 정황이 드러났다. 예장통합 연금재단 직전 이사회(이사장 심길보 목사)의 경우 2022년 12월 9일 이래CS 지원 및 정상화의 일환으로 70억 원의 투자 의향이 있다는 투자의향서를 자베즈에게 발급해주며 협조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이후 새로 선임된 연금재단 이사장(이사장 김우철 목사)과 이사들이 돌연 투자와 관련해 추가 검토와 의결 계획이 없다는 공문을 자베즈 측에 보내며 등을 돌렸고, 또한 이 공문을 이래CS에게도 보냈으며 이를 김용중 씨가 법정에 제출하며 활용했다. 이 상황을 보며 예장통합의 한 목회자는 “연금재단의 이익을 위하고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자베즈가 재판까지 걸며 김용중 씨의 주식을 확보해 연금재단에 도움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연금재단은 자베즈가 운용하는 펀드의 해산을 결정한 후 김용중 씨와 손을 잡은 듯한 모습이다. 이는 주인의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빚진 사람을 추심해 받을 돈을 확보해놓으니 오히려 주인이 빚쟁이와 손잡은 격”이라고 지적했다. 기사에서 언급한 문제와 의문점들에 대해 예장통합 연금재단 이사진은 어떤 입장인지 알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김우철 이사장은 “제가 지금 공식 답변드릴 상황이 아니다”라고 했고, 이에 “질문지를 보내드릴테니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하니 “보내시는 건 자유인데 제 마음대로 언론 인터뷰하고 그럴 상황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박만희 목사(연금재단 이사회 서기)는 “우리가 알아서 처리할 부분”이라고 반응했고, 문제점을 지적하자 식사 중이라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 이운성 장로(연금재단 이사회 회계)와 노홍기 장로는 내용을 잘 모르니 김우철 이사장에게 물어보라고 했고, 윤석호 목사(연금재단 기금운용위원회 서기)는 “잘 모른다”고 했으며, 박웅섭 목사(연금재단 리스크관리위원장)는 “개인적인 입장을 이야기할 수 없다”고 했다. 박웅섭 목사에게 “질문지를 보낼테니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하니 “그냥 한 번 보긴 하겠지만 저한테 기대하지 마세요”라고 답하며 전화를 끊었다. 김선우 목사(연금재단 규정위원회 서기)는 “전화 받기 부적절한 상황”이라고 했고, 민영수 목사(연금재단 규정위원장)는 회의 중이니 문자로 보내달라고 했으며 김의식 목사(부총회장), 김병옥 목사(연금재단 기금운용위원장), 김남중 장로(연금재단 예산위원회 서기)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김우철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들에게 기사에서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 7개를 적어 보내며 답변을 요청하는 한편 사실관계가 틀린 것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지만 질문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보내온 인사는 한 명도 없었다. 연금을 가입한 목회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펀드 운용사 및 부도난 회사의 인사를 불러 연금가입자들이 양쪽의 의견을 모두 듣고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게 선택권을 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고 연금재단 이사회가 여론 수렴 과정 없이 결정한다면 이에 대한 문제 제기 및 책임론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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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2
  • 장종현과 감경철, 부활절을 발판으로 재기 노리는 기독교계 범죄자들
    윤석열 대통령까지 범죄자가 중심인 행사에 들러리 서나? 거대 권력 범죄자들, 공생관계 대형교회 목사들 도움으로 화려한 부활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와 감경철 장로(CTS기독교TV 회장),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둘 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으로 처벌된 죄질이 상당히 안 좋은 국가공인 횡령범이라는 것이다. 장종현 목사는 백석대 공사비 중 60억 원을 챙겼다가 구속됐고 감경철 장로는 세 번에 걸친 횡령 범죄가 모두 인정돼 유죄가 확정된 인사다. 일반 회사 및 단체에서는 이런 횡령범들의 경우 지탄을 받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상식이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백석대와 예장백석 교단 및 CTS기독교TV의 맹주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두 사람과 그들이 속한 단체의 윤리 수준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최근 이 두 사람이 자신의 단체를 넘어 기독교계 전면에 나서며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그것도 기독교의 핵심 절기인 ‘부활절’을 이용해 말이다. 장종현 목사는 한국기독교계 72개 교단이 4월 9일 영락교회(위임목사 김운성)에서 드리는 ‘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이영훈 목사)’의 가장 중요한 순서자인 설교자로 나선다. ‘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하고 주요 인사인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등과 티 타임까지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60억을 횡령해 징역을 살며 추락한 장종현 목사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을 발판으로 삼아 한국기독교계를 대표하는 목회자로 화려하게 부활하는 모습이다. 이는 거물급 범죄자가 정치계, 종교계 인사들의 비호와 조력 속에 웅장하게 무대 위로 등장하는 영화 속 장면을 연상케 한다. 장종현 목사처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으로 처벌된 감경철 장로(CTS기독교TV 회장)의 경우는 어떨까? 감 회장은 4월 9일 광화문 광장과 서울시청 일대에서 대규모 부활절 퍼레이드를 가지며 화려하게 재기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한국기독교 140년 역사상 최초로 펼쳐지는 부활절 퍼레이드’라고 홍보하며 CTS기독교TV가 주관하는 이 엄청난 규모의 행사는 한국의 기라성 같은 목회자들이 감경철 회장과 손잡고 벌이는 것이다. 이영훈 목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철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순창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권순웅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감경철 회장과 함께 공동대회장을 맡았고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실무대회장을 맡았다. 특경법상 횡령 범죄를 저지른 거물급 범죄자가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비호 속에 한국기독교계의 주 무대로 올라서는 모습이다. 위 목회자들은 감경철 회장의 전과를 몰라서 함께하는 것일까? 알면서도 언론 권력을 가진 감 회장과 함께 가고 싶기에 동역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번 생각해보자. 만약 세 번이나 횡령 범죄가 유죄로 판결되며 권력을 모두 잃어버린 다른 사람이 위 목회자들에게 함께 사역을 하자고 했으면 이들이 응했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이와 같이 장종현 목사와 감경철 회장이 기독교에서 큰 의미를 갖는 부활절을 발판 삼아 화려하게 부활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비판이 일고 있다. 자신의 범죄에 대해 공개적으로 철저히 회개한 적이 없고 기독교계의 이미지에 먹칠을 한 장 목사와 감 회장이 한국교회의 전면에 나서려는 모습은 후안무치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장종현 목사와 감경철 회장을 기독교계의 높은 자리에 올리려는 것에 앞장서 조력하는 목회자들은 기독교계 전체의 유익을 위하는 것이 아니고 사익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이기에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 일반 사회에서는 가수 경연 프로그램에서조차 잘못된 과거가 드러나면 책임을 지고 사퇴하지만 기독교계에서는 그런 일말의 양심도 없는 이들이 높은 자리에서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 목회자들이 이런 잘못된 행동을 보인다면 성도들이라도 외쳐야 한다. 옳은 것은 옳다 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거룩한 기쁨이 넘쳐나야 할 부활절이 범죄자들의 이미지 세탁 용도로 이용되면 안 된다. 한편 교육부는 감사 결과 백석대에서 수많은 문제가 발견돼 장종현 목사에 대해 총장 파면 요구를 한 바 있다. 또한 앞서 밝혔듯이 장 목사는 60억을 횡령해 감옥까지 갔다 왔다. 이런 장종현 목사가 주축인 행사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고 티 타임까지 갖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대통령 비서실에 물었다. 이에 대해 비서실 측 인사는 부활절연합예배에 대통령이 참석할 것인지 명확히 정해진 상태가 아니고 대통령 일정의 경우 당일에도 바뀔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송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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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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