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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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빈대 개강 수련회 개최, 차유주 아나운서 특강 진행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는 5일 차유주 아나운서(전 SBS 아나운서)를 강사로 초청해 개강수련회를 가졌다. 수련회는 조상용 교수의 사회로 시작됐고 유영진 교수의 기도에 이어 차 아나운서가 특강을 하며 경험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 아나운서는 “여러분들은 여러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형용사를 찾아야 한다. 그 형용사가 긍정적이고 행복하며 사랑스러운 것이길 바란다”면서 “자신과 소통하며 스스로를 잘 알아가야 한다. 나와 소통하는 것이 곧 세상 및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임을 알고 이를 잘 이뤄가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 아나운서는 삶에서 어려움을 당했을 때 어떤 태도로 대처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에게 슬럼프를 선물로 주셨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을 독대할 수 있고 세상의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걸 깨달을 수 있다”면서 “슬럼프는 변장된 축복이다. 이를 알고 시련을 당했을 때 이기고 더 높이 올라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야구공은 새 공이 좋은 것이 아니다. 야구공에 매듭이 108개 있는데 계속 만지면 매듭이 조여지고 닳아 내 손에 맞게 돼 변화구를 던질 수 있게 된다. 이렇듯 내 삶에서 변화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경험들이 채워져야 한다. 칼빈대가 이런 것을 채워가는 곳이 될 것을 확신한다”면서 “삶이 당신에게 레몬을 준다면 그것으로 레몬에이드를 만드는 이들이 돼 각자 본인의 색깔을 아름답게 드러내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황건영 총장은 “나이가 많은 나도 공감할 수 있는 은혜롭고 탁월한 강의였다”고 평하며 학생들이 칼빈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서로 소통하면서 실력을 향상시켜 가길 기원했다. 수련회를 기획한 김태성 총괄본부장은 “학교가 비전선포식 후 개강수련회를 갖고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며 힘을 주길 원해 특강을 마련했는데 호응이 높아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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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5
  • 칼빈대학교 339명 졸업생 배출, 채송하 대표 철학박사학위 받아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 박사)는 18일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부 및 대학원에서 3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황건영 총장은 훈시를 통해 졸업생들이 글로벌 정신을 갖고 꿈을 펼쳐가길 기원했다. 황 총장은 “칼빈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왔다. UN에 연수단을 파송하고 산하 기구인 UN 글로벌 컴팩트에 공식 인증 기관으로 선정돼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졌다”면서 “졸업은 학업의 끝을 말하지만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졸업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글로벌 정신을 사회에서 마음껏 펼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세계를 향해 날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졸업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들 및 모범적으로 수학한 이들을 치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성적최우수상(총장상) : 이혜선, DUONG THI QUYNH, 최현진, BISHWAKARMA KHAGENDRA △우등상(총장상) : 조은혁, 김상희, 서진하, 서둘이, 박동혁, 안수자, LAMA ANSHU △공로상(이사장상) : 김민, 홍종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장봉생 부총회장은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칼빈대 및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격려사를 한 이상일 시장은 “칼빈대는 내게 특별한 대학교다. 지난해 명예인문학 박사 학위를 주셨고 그 전에 상상하고 도전하고 창조하라는 주제로 특강도 한 바 있다”고 밝히며 “여러분들이 앞으로 인생을 개척해 나갈 때 여러 가지 굴곡이 있을 수 있지만 절대 포기하지 말고 영성과 지성을 갖고 헤쳐 나가면 그 길은 밝을 것이고 꿈이 성취될 것이다. 도전하고 실패해도 주저앉지 않으며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졸업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삼열 교수(교목실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창섭 목사(이사)의 기도에 이어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미래와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졸업식은 김진웅 박사(명예이사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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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8
  • 대신대 학부 83명, 대학원 51명 등 134명 졸업생 배출
    대신대학교(총장 최대해 박사)는 17일 ‘제70회 대신대, 제22회 대학원·신학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부 83명, 대학원 51명 등 13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최대해 총장은 훈사를 통해 졸업생들이 말씀으로 무장해 살아가길 당부했다. 최 총장은 “우리 대학이 작지만 강한 대학이 된 것은 여러분들의 기도 때문이다. 우리는 글로벌 시대를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졸업생들이 사회로 나갔을 때 힘들고 어려운 일에 직면할 수 있지만 주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대처하길 바란다. 그럴 때 주님께 쓰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은 설교를 통해 졸업생들이 시대를 이끌어갈 지도자들이 되길 기원했다. 김 목사는 “여러분들은 칼빈의 후예로서 선한 싸움으로 세상을 바꾸는 개혁자들이 돼야 한다. 위대한 일을 기대하며 세상으로 나가자. 하나님께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도우실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보수신학을 지키겠다는 사명을 가슴에 품고 한국교회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그는 “졸업생들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며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길 바란다”면서 “여러분들이 시대를 이끌어갈 변혁적 리더십을 갖추고 교회를 이끄는 이들이 되길 기원한다. 지성과 영성을 갖춘 지도자가 돼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위해 쓰임 받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정명철 목사는 최대해 총장으로부터 명예 기독교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목사는 대구신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서대구 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신대 재단이사, 칼넷 대구 경북 공동대표, 대구교직자협의회 상임부회장, 대구성시화 상임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사다. 정 목사는 “다음 세대 사역에 인생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끝까지 주님과 대신대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M.Div.) 과정 졸업생 중에는 기독교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신학 공부를 병행한 하야방송(대표 유성헌 국장) 전민주 기자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졸업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들 및 모범적으로 수학한 이들을 치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장상 : 구진수(학부, 상담영어), 윤옥희(신대원), 윤은실(대학원, 석사 음악), 박문희(신학), 박연인(복지), 최수정(상담영어), 김성천(음악), 김주식(대학원), 추원희(신대원), 김성훈(목회신학원), 권봉자(복지), 김종례(복지), 신은혜(복지) △원장상 김상윤(대학원), 권준영(신대원) △재단이사장상 : 송인석(총학생회 회장), 김진현(신대원 원우회장), 한은숙(목신원 원우회장) △운영이사장상 : 박남준(동아리연합회장), 권준영(신대원 대의원장), 김예진(신대원 졸업위원장) △총동창회장상 : 조일(신대원) △경북노회장상 : 정요한(신학) △수성노회장상 : 염혜순(복지) △경상북도지사상 : 김청희(음악) △경산시장상 : 최수정(상담영어) △총동창회 장학금 : 정은주(신학), 강순자(신학), 조호연(신학), 송인석(신학), 이신명(음악). 재단이사장 유승학 장로와 재단 이사 이양수 목사는 축사를 하며 졸업생들을 축복했다. 이양수 목사는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대신대의 등불이 꺼지지 않게 축복하셨다. 총장과 교수 및 졸업생들이 진정한 이 시대의 등불인 것을 믿는다”면서 “신앙 생명이 유린당하는 이때 졸업생들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학위수여식은 김재국 목사(재단부이사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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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7
  • 70주년 맞은 대신대, 글로벌대학 향해 전진한다
    대신대학교(총장 최대해 박사)는 25일 ‘개교 7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음악회’를 가졌다. 재단이사장 유승학 장로는 환영사를 통해 “7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기쁘고 감사한 일도 있었지만 시련과 역경도 있었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역사로 많은 일꾼을 세우며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면서 “개혁 보수 신학을 잘 이어가며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한다면 1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글로벌대학 선정에도 도전해 보려 한다. 함께 기도하고 힘을 모은다면 하나님께서 대신대를 귀하게 쓰는 선지학교로 세워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70주년 감사예배는 최대해 총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남세환 목사(총동창회장)의 기도에 이어 박충웅 목사(명예교수)가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우리 학교는 흔들리지 않고 개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 정신을 잊지 말고 끊임없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승리하는 대신대학교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김신길 박사(명예이사장), 전재규 박사(명예총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영만 목사(운영이사장), 이민호 장로(총회 회계)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대신대가 더 크게 발전하길 기원했다. 격려사를 한 김신길 박사는 “이전에 내가 이사장에 취임할 당시 학교가 큰 위기에 처해 있었다. 부채가 많아 경매 위기였고 학생들이 재단과 갈등으로 인해 소요가 있었다”고 밝히며 “이사장 취임 후 1개월 만에 모든 부채를 정리했고 수업을 재개해 정상화시켰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말고는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김 박사는 “독일에는 작지만 강하고 기술력이 좋은 강소기업이 많다. 대신대도 작지만 강하고 인류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강소대학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스위스의 신학자 칼 바르트는 ‘아무도 과거로 돌아가서 새 출발할 수 없지만 지금 새 출발 하면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대신대도 칼 바르트의 말처럼 힘을 합쳐 출발하면 강소 대학, 히든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님 재림의 날까지 선지생을 배출하는 진리의 대학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집트를 탈출했다. 대신대도 지역을 탈출해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대학이 돼야 한다. 대신대가 지금보다 더 뻗어나갈 수 있도록 경산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대신대가 살아야 경산의 10개 대학이 살고 대한민국이 행복해진다. 대신대가 세계속에서 우뚝 솟을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예장합동 김종혁 총회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이인선 국회의원, 조지연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조장형 대표(가족기업 나래피움)는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대신대가 더욱 성장하길 기원했다. 유승학 재단이사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 및 근속패를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 재단이사 박현규 장로 △전 운영이사장 이희만 목사 △전 운영이사장 소재영 목사 △신철범 회장(대통령직속국민통합위원회 대구지역협의회) △박희석 목사(총신대 전 부총장) △정재민 교수(추계예술대) △이래효 대표(하이에디스트) △남서호 목사(대외협력 부총장) △서석구 목사 △이상현 집사 △20년 근속 교원 : 김성빈, 서길수, 김광수 △10년 근속 교원 : 박윤만, 이재경 △5년 근속 교원 : 이병일, 이승우, 김은경, 박세홍, 오정환, 김찬영, 김병희, 임종구, 정은영, 김성하, 위수인, 육수근, 조현진, 이필형, 서영태, 허근 △20년 근속 직원 : 하정호, 김신욱, 노현우, 석진무, 손은정, 윤예주, 최영미, 이동진 △10년 근속 직원 : 서주영 △5년 근속 직원 : 하이호, 최은희, 박민균, 석대원. 예배는 김재국 목사(재단부이사장)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후 음악회가 이어졌다. 양재관 교수, 김성하 교수, 김성빈 교수, 장애리 교수, 조현진 교수, 왕의창 교수, 이광호 교수, 위수인 교수, 맹희은 선생, 김예주 학생은 아름다운 공연을 펼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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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 글로벌선진학교 수도권에서 초중고 과정 개교 예정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목사, 이하 GVCS)는 29일 서울 노량진 CTS기독교TV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에서 통학할 수 있는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개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VCS는 탁월한 영성교육과 STEAM 융합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미네르바 대학교(Minerva University)에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비롯해 세계 유수 대학에 진학시켜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현재 음성, 문경, 미국캠퍼스는 전형적인 기숙사 학교이기에 초등학교 학생들은 입학할 수 없는 실정이며 중학교 과정으로 진학하려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도 상당한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너무 일찍 부모들과 떨어져 지내는 것에 대하여 망설여지는 것이다. 그러나 고등학교가 되어서야 진학시키는 경우 입학조건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입학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GVCS글로벌선진학교의 경우 재학생의 60% 이상이 서울과 수도권 출신이라는 점에서 수도권에 비기숙 통학형 초중고 과정을 개교해 달라는 요구가 계속 있어왔다. 지난해 분당갈보리교회와 관련 MOU를 맺고 그 후에 후속 논의가 이루어져 2025년 봄학기에 개교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부설형 학교뿐만 아니라 독립적으로 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이미 설립된 세종창의캠퍼스와 같은 유형으로 수원을 비롯한 수도권에 순차적으로 설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GVCS글로벌선진학교는 철저한 영성교육과 글로벌비전 교육을 필두로 창의 융합적 사고력을 강화시키는 STEAM교육, 영어 및 제2외국어(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등 글로벌 언어교육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역량교육은 정서지능향상교육, 태권도교육, 인간관계능력향상교육 등과 어우러져 탁월한 글로벌 기독 인재를 성공적으로 양성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탁월한 교육성과에 비해 합리적인수준의 교육비를 받고 있다. 따라서 내년 수도권에 개교하는 GVCS글로벌선진학교는 수도권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글로벌선진학교 음성,문경 캠퍼스 2025학년도 봄학기를 위한 입학설명회는 9월 28일에 각 캠퍼스에서 열리며, 수도권 학교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학교설립의 위치, 준비과정, 학교개방 캠퍼스 투어 및 입학설명회 일정은 10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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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9
  • 70주년 맞은 칼빈대, 글로벌 비전 선포식 가지며 도약 선언
    칼빈대학교(총장 황건영 박사)는 1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예배 및 글로벌비전 선포식’을 가지며 도약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황건영 총장은 “올해 칼빈대가 70주년을 맞는다.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하나님이 부여하신 사명과 소명을 본격적으로 이뤄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칼빈대가 신뢰와 기회의 바다로 들어가 교계와 세상을 밝히는 등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길을 걷다 보면 늘 평탄한 길만 있는 것이 아니지만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기꺼이 맞서 칼빈대의 전성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황 총장은 “지금 많은 이들이 대학이 어렵다고 말하는데 역설적으로 이때가 칼빈대에 임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자랑할 때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70주년 기념행사를 하는 오늘은 하나님이 축복을 주시기로 작정한 때”라며 “사람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로 모든 일을 감당할 때 칼빈대의 르네상스가 올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칼빈대는 국제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수와 학생 및 교직원이 함께 UN 연수프로그램을 가지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해외 학생 유치에도 힘써 현재 21개국에서 180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재학 중이며 가을학기가 되면 2천명을 넘을 예정이다. 신학대학교 최초로 디지털 역사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내실을 기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예배는 김삼열 교수(교목실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나기철 목사(이사)의 기도와 홍종화 전도사(신대원 원우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꽃송이 하나로 봄이 오리니’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칼빈대 구성원들이 한국교회에 봄이 오게 하는 역할을 감당하길 기원했다. 그는 “사람들은 봄이 와서 꽃이 핀다고 하는데 나는 꽃송이 하나가 봄을 오게 한다고 생각한다. 봄의 꽃은 영원히 존재할 수 없지만 말씀을 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길을 예비하며 영혼의 봄날을 기대하자. 그럴 때 칼빈대의 아름다운 꽃이 피어날 것을 믿는다. 꽃송이와 같은 종들에 의해서 영적인 봄이 올 것”이라며 “70주년 행사가 일회적 이벤트가 아니라 통시적 행사가 되길 바란다. 눈송이 하나가 눈덩이가 되고 그 눈덩이가 모여 산사태를 일으키는 것처럼 오늘의 행사가 놀라운 일을 이루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 목사는 “황건영 총장 취임 후 창의적 경영으로 학교가 글로벌하게 확장되고 있다. 여러분들의 마음이 모일 때 위대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칼빈대 동문과 구성원들이 도전정신과 야성의 영성을 바탕으로 힘 있게 나아가 더 푸른 학교를 만들며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에 봄이 오게 하자”고 당부했다. 예배는 김진웅 목사(명예이사장)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후 감사와 격려의 시간이 이어졌다. 임경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칼빈대의 역사를 알리며 앞으로 더 크고 아름다운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 이사장은 “1954년 4월 23일 경북 안동에서 개최된 대한예수교장로회 39회 총회에서 176명의 총대들이 참석해 이원영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하고 심의한 많은 안건 중에서 총회 야간 신학교 설립을 결의한 것이 오늘의 칼빈대가 있게 된 하나님의 섭리였다”면서 “1962년 6월 29일에 총회야간신학교의 명칭을 칼빈신학교로 개칭한 후에 놀라우신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쉬지 않고 성장 및 발전해 왔다. 그 모든 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런 축복과 은혜의 여정 속에서 파란만장한 사건으로 교단 분열에 따라 학교가 분열돼 지금은 서울장신대학교와 칼빈대학교로 나뉜 것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 두 학교가 모두 초대 이사장님을 김윤찬 목사로 하고, 교단을 김규당 목사로 하고 있으므로 하나님의 특별한 간섭이 있으면 두 학교가 다시 하나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황건영 총장이 오면서 학교가 비상하고 있다. 축복되고 놀라운 순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 학교의 성장을 위한 일이라면 나는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기도하며 잘 섬기겠다”면서 “70주년을 넘어 찬란한 100년을 향해 나아가도록 힘쓰겠다. 아름다운 칼빈의 역사를 일궈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웅 명예이사장과 대신대학교 최대해 총장은 격려사를 하며 칼빈대의 발전을 기원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상일 용인시장, Eastern Mennonite University의 Susan Schults Huxman 총장, 윤순례 선교사는 영상을 통해 축사하며 70주년을 맞은 칼빈대를 축하했다. 칼빈대를 위해 헌신한 김진웅 명예이사장과 김병갑 회장(훌랄라그룹)은 공로패를 받았으며 이날 행사는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가지며 마무리됐다. 한편 행사를 마무리하며 황 총장은 △10월에 있을 대학기관평가 인증을 위해 △칼빈주의 개혁신학의 정체성을 지키며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글로벌대학이 돼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외국인 학생의 10%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자국으로 돌아가 선교사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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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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