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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부 이승현 대표회장 “전통 지키며 시대 변화 맞춰 개혁 이뤄갈 것”
-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사장 송일현 목사, 이하 한기부)는 2일 안양 마벨리에에서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가졌다. 제56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이승현 목사(한샘교회)는 취임사를 통해 한기부를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이 대표회장은 “한기부의 전통을 지키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변화, 발전, 개혁을 이뤄가겠다. 한국교회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한국 및 해외의 목회자들을 실질적으로 돕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농어촌 낙도의 어려운 곳에 대가를 받지 않고 찾아가 부흥회를 인도하고 회원 간에 강단 교류를 활성화해 부흥의 불씨를 다시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하려 한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사람에게 칭찬받는 부흥사가 되길 원한다”면서 “세상 사람들이 봐도 부끄럽지 않고 칭찬받는 부흥사회가 되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표회장은 “재일기독교연합회를 통해 동경지부와 오사카 지부 설립을 추진하고 연합성회를 개최하겠다. 겸손한 자세로 섬기며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한기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은혜의 자리를 사모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기도하면서 나아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승현 대표회장은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과 University of Edinburgh 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한샘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이임한 박승주 목사는 “1년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한기부 회원들이 침체된 한국교회의 부흥과 도약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면서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이승현 대표회장과 신임원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있길 바란다”고 했다.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는 성두현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송창호 목사(교육회장)의 기도와 신상규 목사(총강사단장)의 구호제창 및 최현민 목사(교육총무)의 성경봉독에 이어 엄기호 목사(증경대표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엄 목사는 ‘부흥사의 사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시대를 보며 병들고 타락했으며 하나님을 떠났다고 말한다. 한국교회가 종교 다원주의로 가고 있는데 한기부만이라도 성령 운동을 펼쳐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제일주의로 가야 한다”면서 “우리가 영력, 지력, 실력, 인격을 갖추고 선별된 삶을 살길 원한다. 그래서 능력을 받고 역사를 일으키는 부흥사들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예배는 박인 목사(회계)의 봉헌 기도 및 김동호 목사(총사업본부장)의 광고에 이어 김조 목사(한기부 지도자회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조주원 목사의 사회로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동호 목사(총사업본부장)의 회장단 소개 후 성두현 목사(상임회장)가 축복의 열쇠를 증정하며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했고 이후 송일현 목사(이사장), 강풍일 목사(증경대표회장), 김동기 목사(예장백석 부총회장), 이용규 목사(증경대표회장), 정여균 목사(증경대표회장), 이옥화 목사(한기여부 증경대표회장), 김지혜 목사(한기여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의 축사 및 격려사가 이어졌다. 송일현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성령 충만한 이승현 대표회장을 통해 성령의 불이 다시 타올라 세계가 다시 부흥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고, 강풍일 목사는 “이승현 목사가 생각은 의롭게, 행함은 믿음으로, 생활은 감사함으로 행하는 대표회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별기도시간도 가졌다. 유무한 목사(상임총무), 이광택 목사(상임부회장), 정우순 목사(성회총무), 여한연 목사(기획회장)는 대표자로 나서 △한기부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동성애차별금지법철회 및 폐지를 위해 △부흥사들의 영적 각성과 이단 척결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 후에는 김동호 목사(총사업본부장)의 인도로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윤보환 감독(증경대표회장)은 새출발을 위한 축복기도를 하며 이승현 대표회장 및 한기부의 발전을 기원했고 이날 모든 행사는 이길윤 목사(감사)의 오찬 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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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부 이승현 대표회장 “전통 지키며 시대 변화 맞춰 개혁 이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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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만장일치로 이해중 장로 회장 추대
- 예장합동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는 30일 서울 신대방동 대남교회(담임목사 김창원)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갖고 이해중 장로(대남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해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씀이 생각난다. 일은 사람이 하지만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임을 믿는다. 부족한 사람이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55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본질을 회복하는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가 되길 원한다. 성경으로 돌아가 장로들이 먼저 무릎으로 살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면 저절로 세상에 평화가 올 것이다. 55회기는 증경회장들이 세운 터 위에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해중 회장은 지난 21일 전국장로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현상오 장로와 이창원 장로를 큰 표 차이로 제치고 수석부회장에 당선된 인사다. 총회 규칙부 회계, 총회 세계교회교류위원회 회계, 총회 감사부 회계, 총회 준비위원,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상임회장, 서울지역노회협의회 장로 상임회장, 전국남전도회 부회장,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제68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상임회장을 맡고 있다. 이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해중 장로는 다양한 곳에서 주요 직책을 감당하며 총회의 지도자적 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총회는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논의 결과 임원진을 개선했으며 제55회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및 신안건 토의는 신임원진에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해중 장로 △명예회장 안재권 장로 △부회장 최순식·한병지·배원식·손정호·박진우·이희근·박정수·임봉업·백양선·전병철·이동철·임운석·박광재 장로△총무 최규운 장로 △부총무 이상철·양우식·전병하·조성탄·신선호·최선용·김용직·정지선·성낙형·고동운·김영성·박종일·김도형·조철·유세종·박민오·남석필·배경한·안상일·김흥선·최원영·송기덕·임광천·이복증·우재혁·지동빈·한상원·이상곤·나성환·서영석·이창우·박용석·엄기태·엄익종·정근수·신용열·이준호·윤문병·최자용·강길선·유동근·김동득 장로 △서기 이종석 장로 △부서기 김철인·기길중 장로 △회의록서기 이강진 장로 △부회의록서기 이창원·이천규 장로 △회계 김윤호 장로 △부회계 김완겸·윤태호 장로 △감사 하정민·최경모·차진기·박봉수·장승수 장로. 각 분야에서 헌신한 이들을 치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창원 목사, 이희근 장로, 남석필 장로, 이종석 장로, 최규운 장로, 유영선 장로, 최원영 장로, 송기덕 장로, 임광천 장로, 이복증 장로, 우재혁 장로, 이상헌 장로, 백양선 장로, 배원식 장로, 이종일 장로, 한병지 장로, 이창원 장로, 전만식 장로는 감사패 및 공로장을 받았다. 예장합동 교단 주요 인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강자현 장로(증경부총회장), 남상훈 장로(증경부총회장), 송병원 장로(증경부총회장), 김원래 장로(증경회장), 이성화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이덕진 목사(서울강남노회 증경노회장), 진용훈 목사(서울강남노회 증경노회장), 신수희 장로(증경부총회장), 태준호 장로(기독신문 사장), 강대호 장로(장로신문 사장), 홍석환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배원식 장로(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정지선 장로(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임석규 장로(서울강남노회 증경부노회장), 신웅철 장로(서울서북지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양일환 장로(전국주교수도권협의회 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이해중 장로의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서영석 장로(서울강남노회장로회 회장)는 환영사를 했고, 대남교회를 담임하는 김창원 목사는 당회원들과 함께 인사하며 총회에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안재권 장로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해중 장로의 기도 및 이종석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장봉생 총회장이 ‘아리마대 요셉’이라는 설교를 하며 장로들이 결정적이고 중요한 때에 쓰임 받는 이들이 되길 기원했다. 예배는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의 특별 찬송에 이어 장봉생 부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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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만장일치로 이해중 장로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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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권순웅 대표회장 “장로교 신학 바탕으로 대사회적 메시지 제시할 것”
-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순웅 목사, 이하 한장총)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담임목사 권순웅)에서 ‘제42대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리며 권순웅 대표회장 체제의 시작을 알렸다. 권순웅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교회는 지금 시대의 아픔과 역사의 질곡의 비명을 듣고 있다. 또한 전 세계가 한국의 장로교회에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때 사명을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한다”면서 “통일 문제, 사회 갈등, 교육문제 등을 돌아보며 복음의 빛을 증거하는 장로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한장총 직전대표회장과 현 임원들, 각 교단 총회장 및 총무와 함께 섬기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목사는 샬롬의 복음으로 한국 장로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뤄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한국장로교회는 한 뿌리였다. 한장총을 통해 샬롬의 복음에 기초한 연합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연합에 있어 존경에 대한 가치를 잃지 않고 실천하며 소통하겠다”고 했다. 또한 ‘장로교의 날’을 확대해 위상을 제고하고 소속 교단장과 총무 모임을 활성화하며 세미나를 통해 장로교 정체성 회복에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예장합동 총회장 재임 때 샬롬부흥운동을 펼쳐 교인 6만 명을 증가시키고 브라질 장로교회에도 이를 전파한 것을 말하며 한장총에서도 샬롬부흥운동 세미나를 개최해 부흥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동성애 옹호 차별 금지법 반대, 저출산 극복 등 대사회적 문제 에 대해 장로교 신학을 바탕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감사예배는 이선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선 목사(예장개혁개신 총회장)의 기도와 김종주 목사(예장호헌 총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말씀을 전했으며 황수원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 이어진 취임식에서 김선규 목사(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증경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증경대표회장), 권오삼 목사(예장보수 총회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권순웅 대표회장을 축하했다. 김선규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는 격려사를 통해 “권순웅 목사는 모든 면에서 이미 지도자로서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내가 한장총에서 활동할 것을 추천했고 그가 이렇게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일에 쓰임 받게 돼 감사하다”면서 “권 목사가 1년 동안 생명을 살리는 단비 역할을 해 새로운 힘을 주는 대표회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권순웅 목사가 4만 3천여 장로교회를 대표하는 직책을 감당하게 됨을 축하했고, 정서영 목사는 권 목사가 한장총을 한장총 답게 발전시키며 한국장로교회를 이끌어 가길 기원했다. 취임식은 김영구 장로(부회장)의 폐회 기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권순웅 대표회장은 영남대 경제학과(B.A)와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을 나왔고 미국 그레이스신학교에서 선교학 박사(D.Miss)를 받았으며, 예장합동 평서노회장, 예장합동 학원선교위원장, 예장합동 총회장을 역임한 인사다. 저서로는 △예수 SPARK CELL 리더십 이야기 △예수 SPARK 양육시스템 16권(공저) △The Gospel Field, The Experience Field, The Practice Field(공저) △3.1운동 정신과 코로나 극복(공저) △코로나 이후 교회 교육을 디자인하다(공저) 등이 있다. 수상 경력은 다음과 같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2회기 총회장상(밀알상) △서울신문 2010 존경받는 목회자 대상 △전국 NGO 2012 닮고 싶은 인물 목회자 특별상 △국민일보 제3회, 제4회 미션 어워드 기독교 교육 브랜드상 ‘스파크 셀 목회’ △국민일보 제4회 기독교교육 브랜드대상 ‘스파크 셀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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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권순웅 대표회장 “장로교 신학 바탕으로 대사회적 메시지 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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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주년 맞은 대신대, 글로벌대학 향해 전진한다
- 대신대학교(총장 최대해 박사)는 25일 ‘개교 7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음악회’를 가졌다. 재단이사장 유승학 장로는 환영사를 통해 “7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기쁘고 감사한 일도 있었지만 시련과 역경도 있었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역사로 많은 일꾼을 세우며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면서 “개혁 보수 신학을 잘 이어가며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한다면 1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글로벌대학 선정에도 도전해 보려 한다. 함께 기도하고 힘을 모은다면 하나님께서 대신대를 귀하게 쓰는 선지학교로 세워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70주년 감사예배는 최대해 총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남세환 목사(총동창회장)의 기도에 이어 박충웅 목사(명예교수)가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우리 학교는 흔들리지 않고 개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 정신을 잊지 말고 끊임없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승리하는 대신대학교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김신길 박사(명예이사장), 전재규 박사(명예총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영만 목사(운영이사장), 이민호 장로(총회 회계)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대신대가 더 크게 발전하길 기원했다. 격려사를 한 김신길 박사는 “이전에 내가 이사장에 취임할 당시 학교가 큰 위기에 처해 있었다. 부채가 많아 경매 위기였고 학생들이 재단과 갈등으로 인해 소요가 있었다”고 밝히며 “이사장 취임 후 1개월 만에 모든 부채를 정리했고 수업을 재개해 정상화시켰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말고는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김 박사는 “독일에는 작지만 강하고 기술력이 좋은 강소기업이 많다. 대신대도 작지만 강하고 인류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강소대학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스위스의 신학자 칼 바르트는 ‘아무도 과거로 돌아가서 새 출발할 수 없지만 지금 새 출발 하면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대신대도 칼 바르트의 말처럼 힘을 합쳐 출발하면 강소 대학, 히든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님 재림의 날까지 선지생을 배출하는 진리의 대학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집트를 탈출했다. 대신대도 지역을 탈출해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대학이 돼야 한다. 대신대가 지금보다 더 뻗어나갈 수 있도록 경산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대신대가 살아야 경산의 10개 대학이 살고 대한민국이 행복해진다. 대신대가 세계속에서 우뚝 솟을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예장합동 김종혁 총회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이인선 국회의원, 조지연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조장형 대표(가족기업 나래피움)는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대신대가 더욱 성장하길 기원했다. 유승학 재단이사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 및 근속패를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 재단이사 박현규 장로 △전 운영이사장 이희만 목사 △전 운영이사장 소재영 목사 △신철범 회장(대통령직속국민통합위원회 대구지역협의회) △박희석 목사(총신대 전 부총장) △정재민 교수(추계예술대) △이래효 대표(하이에디스트) △남서호 목사(대외협력 부총장) △서석구 목사 △이상현 집사 △20년 근속 교원 : 김성빈, 서길수, 김광수 △10년 근속 교원 : 박윤만, 이재경 △5년 근속 교원 : 이병일, 이승우, 김은경, 박세홍, 오정환, 김찬영, 김병희, 임종구, 정은영, 김성하, 위수인, 육수근, 조현진, 이필형, 서영태, 허근 △20년 근속 직원 : 하정호, 김신욱, 노현우, 석진무, 손은정, 윤예주, 최영미, 이동진 △10년 근속 직원 : 서주영 △5년 근속 직원 : 하이호, 최은희, 박민균, 석대원. 예배는 김재국 목사(재단부이사장)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후 음악회가 이어졌다. 양재관 교수, 김성하 교수, 김성빈 교수, 장애리 교수, 조현진 교수, 왕의창 교수, 이광호 교수, 위수인 교수, 맹희은 선생, 김예주 학생은 아름다운 공연을 펼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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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주년 맞은 대신대, 글로벌대학 향해 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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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 고소 이어진 한남중앙교회 사태, 누구의 잘못인가?
- 한남중앙교회 분쟁과 관련해 언론의 상반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 언론에서 사태의 쟁점인 △교회 정관 변경 문제 △교인 감소 이유 △목사의 성도 고소 등에 대해 보도하며 목회자 측의 주장에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이자 다른 언론이 반대 측 인사의 주장을 중점적으로 보도하며 반박하는 모습이다. A언론은 정관 변경 문제와 관련해 “2018년 한남중앙교회는 연말 당회를 준비하며 담임목사가 당시 2면으로 되어 있는 교회의 정관을 개정할 필요성을 인지하고 관련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당시 분당중앙교회에서 정관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동료 목사를 통해 정관을 하나 소개받고 그 정관을 모델로 하여 당회원들에게 복사해 주고 당회원들이 검토한 후에 필요하다면 정관을 개정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당회에서 개정하지 않기로 해서 그냥 넘어간 일이 있었다. 당회에 안건으로 상정도 되지 않았기에 폐기라고 말할 수조차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엉뚱한 곳에서 이것이 문제가 되어 교계 기자들에게 제공되어지고, 담임목사가 부당한 방법으로 정관 변경을 통해 교회 재산권을 획득하려 하는 것처럼 주장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했다. 하지만 B언론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B언론에 출연한 한남중앙교회 장로는 “교회 정관이 2면으로 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11면으로 되어 있다”고 밝혔다. 정관이 2장짜리 유명무실한 수준이 아니었기에 개정할 큰 이유가 없었다는 주장으로 보인다. B언론에 출연한 또 다른 인사는 개정하려던 정관에 교회 명칭이 다른 이름으로 돼 있고 주소는 한남중앙교회의 주소를 사용하고 있는 부분을 지적하며 “교인들의 입장에서는 (개정 정관대로라면) 한남중앙교회가 교회 재산권을 다른 교회 명의로 이양한 것이 되지 않겠냐 해서 문제 제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한 그는 “판결문에 ‘예배당 매각과 정관변경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것은 사실’이라는 문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기에 폐기됐다는 말과 차이가 있다. 폐기된 것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추진한 것이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논란이 일은 교인 수 감소 문제에 대해서도 시각차가 극명히 갈리고 있다. A언론에 따르면 최 목사는 “2005년 부임할 당시 장년 주일 출석이 350명이었고 심지어 500명이 넘는 중형교회였으나 현재는 50명 정도로 줄었으며 이처럼 교인 수가 준 것은 전적으로 담임목사의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2005년 당시 주일예배 출석이 350명이었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숫자다. 왜냐하면 당시 주일예배는 오전 11시에 한 번만 드렸는데 본당 중상층은 중고등부 교사실로 사용하고 있어서 예배실로 사용이 불가했으며 본당 예배실도 뒤쪽에 방송실이 자리 잡고 있어서 200석이 채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B언론에 출연한 한남중앙교회 장로는 “본당만 해도 321명이 앉을 수 있고 성가대석에 50명 이상 앉을 수 있다. 중고등부가 앉을 수 있는 자리까지 더하면 충분히 500명 이상 앉을 수 있다”면서 “목사의 일방적인 교회 매각 의혹이 나오면서 갈등이 생겼고 교인들이 떠나게 됐다”고 반박했다. B언론도 교회 내부 사진을 제시하며 이 주장에 힘을 싣는 모습을 보였다. 목사가 교인들을 고소한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이 맞서고 있다. A언론에 목사가 밝힌 입장을 보면, 목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키는 일이 발생했고 사회법에 고소하지 않을 경우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인정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상황에 처하게 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소하게 됐다고 한다. 고소와 관련해 B언론은 “한 성도는 자신이 실수한 일들에 대해 목사에게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자 했지만 전화 차단을 당해 문자를 보내 용서를 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목사는 동부지검에 성도를 고소했고 조사 받는 과정에서 이 성도의 어머니가 소천하는 아픔도 겪었다”면서 “그동안 목사와 사모가 성도들을 대상으로 4건의 고소 고발을 했지만 모두 혐의없음 결정을 받았다. 성도들은 고소 고발 사건으로 트라우마가 생기고 결국 교회를 떠나는 일이 발생하게 됐다고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한남중앙교회 사건은 목사와 성도는 물론 언론도 사태를 바라보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보면 향후 또 다른 고소 사건도 발생할 수 있어 우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남중앙교회가 속해 있는 예장합동 중서울노회가 상황을 공정하고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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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 고소 이어진 한남중앙교회 사태, 누구의 잘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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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교육부 총회교육주제 심포지엄 및 교육박람회 개최
- 예장합동 교육부(부장 이형만 목사)는 16일 왕십리교회(담임목사 맹일형)에서 ‘2025 총회교육주제 심포지엄 및 교육박람회’를 가졌다. ‘교회 교육 현장에서 다음세대 신앙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김종혁 총회장, 박성규 총장(총신대), 황건영 총장(칼빈대), 최대해 총장(대신대), 주경훈 목사(오륜교회), 이정현 목사(청암교회), 유지혜 전도사(한성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김종혁 총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암울한 통계를 담은 진단 및 전망을 듣는 일은 이제 식상할 정도가 됐다. 기독교의 정체성을 상실해 신앙이 약화되고 있는 이때 교회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개인의 신앙과 삶을 행동으로 구체화시키는 자리가 마련돼야 할 시점”이라며 “이러한 때에 총회교육부가 기독교대안학교, 청소년전문캠프, 교육교재 개발기관, 기독교 교육연구소, 총회 산하기관 및 속회 등 35개의 박람회 부스를 마련해 심포지엄 및 교육박람회를 여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김 총회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교회 교육 방향을 결정하고, 전인교육을 실천하는 단체들을 소개하는 한편 다음 세대를 복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현장 목소리를 체험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주제에 맞는 강의를 통해 다음 세대 교육에 대한 본질적 개념을 점검하고 기독교 교육을 실천할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심포지엄 및 교육박람회를 기획한 교육부장 이형만 목사는 이번 행사가 교육 현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살아나는 역사를 만들 수 있는 장이 되길 기원했다. 이 목사는 “침체돼 가는 교육 현장이 다시 살아날 수 있게 서로 도우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다음세대 신앙교육은 우리 부서, 우리 교회, 내가 속한 신앙교육 현장만 살리는 것이 아니라 다 함께 살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고 교육 현장을 세우는 데 힘써, 성장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교회 교육 사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명 감당에 필요한 힘을 얻는 기회가 되길 원한다. 이 값진 자리를 통해 다음세대 사역의 물꼬가 트이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 강사로 나선 박성규 총장은 ‘하나님께서 쓰시는 우리 제자’라는 강의를 통해 교회 학교 교사들이 제자들을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길 당부했다. 박 총장은 “하나님은 소극적이고 우울하며 자질이 부족한 우리 제자도 얼마든지 쓰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제자가 말씀을 따르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믿음의 관점으로 제자를 양육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쓰임 받길 바란다”고 했다. 황건영 총장은 ‘AI 시대, 경험이 새로운 미래의 꿈을 이룬다’라는 제목의 강의를 했다. 황 총장은 “AI 시대에 교회는 엄청난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이 위기는 지금까지 교회가 경험해 보지 못한 시대정신과 환경에 대한 문제다. AI 시대에 교회는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두려움을 느끼며 배척만 하려 하고 있다”면서 “교회는 교육의 길을 찾아야 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과거의 방식으로는 미래세대를 말씀으로 품을 수 없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의 사명은 미래 세대가 복음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황 총장은 AI 시대에 맞는 교육 콘텐츠와 모델을 바르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이러한 교육 모델을 실현할 것은 결국 ‘사람’이기에 바른 복음과 말씀에 기초한 개혁신학으로 무장된 사역자들을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학교가 AI 시대에 교회를 바르게 이끌고 갈 신학생들을 키워내야 한다고 역설하는 한편 AI를 잘 활용해 진리의 복음이 더욱 바르게 전파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했다. 대신대 최대해 총장은 ‘하나님의 말씀이 인생의 원칙과 질서다’라는 제목의 특강을 진행했다. 최 총장은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을 빼앗겨도 가정만은 포기하지 않았고 세상적인 지식은 학교에서 못 가르쳐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교육을 했다. 이스라엘 민족의 교육은 철저하게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면서 “우리도 젊은 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인생의 원칙과 질서임을 가르쳐야 한다. 후세들에게 공급해야 할 것 중 최대의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에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부모들은 하나님이 주신 최상의 선물이 자녀임을 알고 자신은 맡아 기르는 청지기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아이들에게 출세와 공부, 직장이 최고라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말씀 위에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맹일형 목사와 박용규 목사(총회 총무)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이번 행사를 축하했다. 박람회에는 여러 교육기관과 업체가 참여했다. 칼빈대, 하이패밀리, 교회교육훈련개발원, 조이코리아, 히즈쇼, 브릿지임팩트, 넥트스교회교육원, 기독교교육연구원, 꿈꾸는물고기, 오륜교회꿈미, 대신대, 행동하는프로라이프, 피콕, 쉐마글로벌학교, 땡큐잉글리쉬, 엘티혁신학교, 한성교회,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 은혜의동산기독교학교, CGN퐁당, 총회교육개발원, 익투스, 낮은울타리, 학원복음화협의회, 리딩지저스,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토브스토리, 팻머스, 써니힐크리스챤아카데미, SCE전국기독학생면려회, 유바디, 소울브릿지학교, 서울동산고등학교, 당진동일교회, 한국어린이전도협회 등은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기독교 교육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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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교육부 총회교육주제 심포지엄 및 교육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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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목사 “여성 목회자들이 한국교회 부흥 원동력 되게 노력할 것”
- 한국기독교여성부흥협의회(이하 한기여부)는 15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주님제일교회(담임목사 김지혜)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지혜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김지혜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여성 목회자들과 부흥사들이 주님께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해 한국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합성회 개최 및 회원 친교에 힘쓰며 한국기독교여성부흥회가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직전 대표회장 최덕녀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한 해 동안 계획한 사업을 진행해 감사드린다”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제7회기에도 서로 돕고 협력해 하나님의 아름다운 뜻을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회 결과 사업 보고, 감사 보고, 회계 보고를 그대로 받았고 김태옥, 김미경, 김인숙, 오숙희, 김정숙, 한영경, 김자영 목사, 유경옥 전도사를 신입회원으로 받았다. 총회에서 인준된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김지혜 목사 △상임회장 김월순 목사 △운영회장 이에스더 목사 △신학회장 이지원 목사 △교육회장 김정순 목사 △해외회장 김선자 목사 △섭외회장 김유희 목사 △기획회장 한영경 목사 △국내회장 김자영 목사 △총강사단장 정인서 목사 △실무회장 정희장, 홍영마, 김사랑, 김귀연, 윤숙희 목사 △공동회장 손경희, 문영금, 박정자 목사 △상임부회장 고인숙 목사 △부회장 안상애, 박양희, 김현숙 목사 △중앙위원 김정숙, 신미라 목사 △상임총무 이덕심 목사 △상임부총무 이수경 목사 △운영총무 최문정 목사 △신학총무 박사랑 목사 △교육총무 박헌임 목사 △섭외총무 정에스더 목사 △기획총무 이정하 목사 △국내총무 김태옥 목사 △음악총무 이리브가 목사 △협동총무 신옥례, 김인숙, 유소영, 권연, 김청자 목사 △서기 나인순 목사 △부서기 이영실 목사 △회계 신정미 목사 △부회계 장하영 목사 △회의록서기 이명희 목사 △부회의록서기 강명애 목사 △감사 박삼숙, 유인숙 목사. 총회는 김동호 목사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월순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지혜 목사의 기도와 정인서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한경희 목사(증경회장)가 ‘하나님의 선지자 훌다처럼’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에는 강풍일 목사(한기부 제30대 대표회장), 윤보환 목사(한기부 제49대 대표회장), 이옥화 목사(한기여부 제2,3대 대표회장), 조래자 목사(한기여부 제5대 대표회장)가 축사를 하며 단체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예배는 송일현 목사(한기부 이사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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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목사 “여성 목회자들이 한국교회 부흥 원동력 되게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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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대표회장 “한국교회, 민족복음화 넘어 세계교회 선도하길”
-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은 12일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를 시작하며 장종현 대표회장은 “고통과 절망의 순간마다 복음은 민족의 희망이 돼 길을 만들고 새로운 강줄기를 만들어 우리나라는 선교 강국 대한민국이 됐다. 그러나 한국기독교는 첫사랑을 점점 잃어버려 찬송과 기도 소리가 줄어들고 있다. 선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로 돌아가 부흥의 횃불을 높이 들어야 한다”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의 불씨를 일으켜 분열과 세속화로 얼룩진 우리의 교만을 회개하며 다시 영적 부흥의 새 시대를 열어가자”를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회장은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말씀과 기도 및 예배가 중심되며 복음의 증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땅끝까지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자. 자녀들의 장래가 보장되고 노인들이 꿈을 꾸며 젊은이들의 비전이 이뤄지도록 기도를 멈추지 않는 한국교회가 돼야 한다”면서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으로 민족복음화를 넘어 세계 교회를 선도하는 한국교회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신앙을 굳건히 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자”고 역설했다. 설교자로는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가 나섰다. 이 목사는 ‘제자의 길’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십자가를 지는 모습을 보여 한국교회를 다시 살리는 역할을 감당하자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권력자와 인기를 따라가는 모습을 본다. 지금 우리는 누구를 따라가고 있나? 예수그리스도의 제자 된 삶을 살아야 한다. 그 첫 걸음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이를 잃어버렸기에 교단이 분열됐다. 또한 교회를 세운다고 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을 부인하지 않는 이들이다. 교회를 세우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면서 “십자가를 지는 것은 예수님처럼 낮아지고 섬기며 희생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이와 같이 행하면 한국교회에 놀라운 부흥의 일어날 것이다. 평양 대부흥의 역사가 다시 대한민국에 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예배는 림인식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후 비전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영한 목사(예장고신 사무총장)와 김종명 목사(예장백석 사무총장)는 비전선언문을 낭독하며 140주년을 맞이한 한국교회가 세계적으로 몰아치는 인본주의의 파고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질서를 세우고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할 것을 선포했다. 또한 미래의 소망은 하나님께만 있음을 고백하면서 열방을 향해 복음을 전파하고 제자 삼는 선교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복음적 통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말씀으로 세상을 판단하며 창조 질서를 허무는 제도를 훼파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헌신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한교총은 한국 기독교계 각 분야에서 힘쓴 이들에게 상을 수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미국 기독봉사회 선교사로 파송 받아 국내에 아세아방송을 설립하여 방송을 통한 복음 전파의 초석을 놓았고 극동방송과 통합해 동북아 5개국, 17억 명을 대상으로 방송하며 공산권 국가들의 개방과 자유화 및 선교에 기여한 것이 인정돼 방송 선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한교총 제6회 대표회장을 역임하며 한국교회 연합운동, 출산 장려 운동, 소외 계층을 위한 희망 박스 나눔, 자살 예방 운동, 민족 통일을 위한 활동을 펼쳐온 공로로 목회·신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한교총 제4회 대표회장 겸 이사장을 역임하며 한국교회 생태계 구축과 공적 사역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목회·연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교총은 소목사가 기독교 문학가로서 윤동주 문학상, 황순원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의 필요성과 절실성을 바탕으로 한국교회 통합을 위한 노력에 앞장선 것을 높이 평가했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특별공로상 림인식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목회·신학 부문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 △목회·선교 부문 이철 감독(기감 직전 감독회장) △목회·연합 부문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목회·사회봉사 부문 양병희 목사(예장백석 증경총회장) △목회·사회봉사 부문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정치·사회 부문 이봉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정치 부문 김회재 장로(전 국회의원) △방송선교 부문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저출산·방송선교 부문 감경철 장로(CTS기독교TV 회장) △방송선교 부문 김진오 사장(CBS기독교방송 사장), 김명전 장로(GoodTV 대표이사), 김하나 목사(C채널 대표이사), 이재훈 목사(CGN 이사장) △저출산·다음세대선교 부문 조민제 회장(국민일보 회장) △의료선교 부문 이건오 장로(전 한동대 선린병원 의료원장) △기관부문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철 감독은 수상 소감을 통해 교회 연합과 신앙적 가치관을 지키는 일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 감독은 “교회 연합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정말 절실한 순간이기에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후대에게 성경적 가치관을 잘 심어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안으로는 신앙적 가치관이 민족 가치관이 되게 힘을 쏟고 밖으로는 이단의 문제에 대해 바른 대처를 하게 노력하겠다. 한국교회의 성숙과 부흥을 위해서 남을 생을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전대회는 예장합동 김종혁 총회장과 예장통합 김영걸 총회장이 축사를 통해 한교총의 발전을 기원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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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대표회장 “한국교회, 민족복음화 넘어 세계교회 선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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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허위사실로 이영훈 목사 비방해 온 A씨 징역 1년 법정 구속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향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온 A씨가 법원의 철퇴를 맞았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지난 10월 30일 판결을 통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하며 심각한 명예훼손 범죄 행위에 경종을 울렸다. 이 사건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과 명예훼손 등 3건이 병합돼 재판한 것이다. 피고 A씨는 수차례 민사소송으로 유포를 금지하는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2년 4월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이영훈 목사에 대한 허위사실을 다룬 영상을 게시하는 등 2020년 11월경부터 무차별적인 방식으로 같은 내용을 지속하여 유포해 왔다. 사건을 심리한 법원은 A씨가 유포한 음해성 사실들이 모두 허위라고 판단했으며 이를 믿을 만한 이유도 전혀 없었다고 판시했다. 특히 A씨의 행위로 인해 종교인인 피해자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된 점,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점, 일부 범행은 전파성이 높은 유튜브를 사용한 점, 범행을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양형 이유로 밝히며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와 관련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3일 임시당회를 열고 당회원들에게 사건의 진행 과정과 재판 결과를 설명한 뒤 약 4년 동안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인해 교회와 이영훈 목사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성도들에게도 큰 상처가 됐으며 전도와 선교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했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이영훈 목사는 허위사실 유포로 발생한 각종 소모적 논란과 갈등에서 벗어나 한국기독교계를 이끄는 주요 인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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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허위사실로 이영훈 목사 비방해 온 A씨 징역 1년 법정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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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교회가 주목해야 할 목회 키워드는?
- 2023년부터 매년 발행하고 있는 목회트렌드 시리즈의 2025년 판이 나왔다. ‘목회트렌드 2025’는 한국교회에 네 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Leadership Ministry : 리더십이 탁월한 목회가 절실하다 △Woman Ministry : 여성과 함께하는 목회가 대안이다 △Literacy Ministry : 문해력이 목회력(力)이다 △Small Group Ministry : 소그룹이 미래 교회를 만든다. 각 주제별로 강조하는 점은 다음과 같다. 우선 목회자의 리더십과 관련해서는 첫 번째로 원로와 후임의 관계를 말한다. 양측의 관계는 교회 성장과 리더십 전환에 있어 매우 중요하므로 권위의 출발에서부터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권위는 인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왔음을 인정하면 후임자에게 바통 터치는 아름답게 된다”고 말한다. 당회 운영과 재정 관리에 있어서도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목회자는 재정을 욕심이 아니라 비움으로 시작해야 하고 그렇게 재정관리를 하면 목회자의 권위는 저절로 세워진다는 것이다. 두 번째 주제인 ‘여성과 함께하는 목회가 대안이다’라는 내용에서는 교회 안에서 다음세대 양육의 키맨이 여성이라고 하며 “여성은 먼저 누군가를 가르치려고 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배우고 변화돼야 한다. 독서라는 공부를 통한 여성의 변화와 성장은 다음세대의 변화와 성장을 가져온다”고 주장한다. 교회에 주문하는 내용도 있다. 여성의 정체성을 바로 찾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세상은 여성에게 여성 그 본연의 존재로 살아가게 하기보다는 타인의 기대와 세상의 기대에 맞추어 살기를 요구했다. 교회가 여성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환대는 바로 그녀의 잃어버린 정체성을 주님 안에서 다시 찾도록 돕는 것”이라며 “세상은 여성의 인권을 회복하고 확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고 있으나 교회는 아직까지도 유교 가부장주의의 영향을 받아 남성과 여성간의 수직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교회는 여성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자신의 은사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첫 번째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문해력이 목회력(力)이다’라는 주제에서는 AI 시대에 놓인 목회자가 문해력이 부족하면 세상과 청중으로부터 버림받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문해력이 목회 경쟁력임을 역설한다.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신학 및 인문학 도서를 많이 읽고 글쓰기를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가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은 ‘소그룹’이다. 파편화된 사회에서는 대그룹보다 소그룸이 중요하기에 소그룹이 교회를 소생시키는 핵심이라고 봤다. 저자는 “액티브한 교회의 소그룹은 교인이 속하고 싶어 한다”면서 “교회의 소그룹은 수많은 그룹 중 하나가 아니라 가족이어야 한다. 가족처럼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어야 하고 그렇게 될 때 소그룹은 소속된 개인의 삶에 변화를 이끌어낸다”고 말한다. 이어 저자는 “가족과 같은 소그룹이 되면 교회의 미래에 희망이 있다. 그렇기에 소그룹을 교회의 심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소그룹이 휴식과 나눔 그리고 영성이 있는 제3의 공간이어야 한다”면서 “소그룹이 교회의 심장과 영성의 공간이 되면 한국 교회는 저절로 살아난다”고 강조한다. 평신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한다. 소그룹에는 목회자도 있어야 하지만 그 핵심에는 평신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평신도가 목양의 주체자로 설 때 교회에 하나님의 역사가 놀랍게 일어난다”고 주장한다. 한편 ‘목회트렌드 2025’ 저자는 다음과 같다. △아트설교연구원 및 글과길 출판사 대표 김도인 목사 △익산기쁨의교회 박윤성 목사(풀러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 △청년사역연구소 대표이자 산본교회를 담임하는 이상갑 목사(학원복음화협의회 중앙위원) △이리신광교회 권오국 목사 △GMP개발연구위원 박혜정 선교사(알바니아) △뉴질랜드 오클랜드감리교회 김지겸 목사 △미국 렌초 제자들교회 박종순 목사(게이트웨이 신학교 목회학 박사 과정). 책을 기획한 김도인 목사는 “한국교회는 변화를 꾀하지 않아 정체돼 있다. 설교를 봐도 변화가 거의 없다. 그에 반해 일반 사회는 농업에서 공업으로 그리고 정보화 사회로 변화했다.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한 덕분”이라며 “한국교회도 변해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교회로 끌어들이기 위한 내적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그 변화를 통해 세상을 이해한 뒤, 교회의 영적 트렌드로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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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교회가 주목해야 할 목회 키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