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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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보 추천 철회하라” VS “누구든 추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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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 이희근 장로)가 장로부총회장 후보 추대 건을 놓고 분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 인사동 승동교회에서 26일 월례회를 가졌으나 북경에서 열린 지난 임원 부부수양회 때 이해중 장로를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한 것에 대해 문제 제기가 나왔고 찬반 세력이 갈리며 논쟁이 일었다.


김영구 장로(증경부총회장)는 “이해중 장로의 상대 후보가 없을 경우 고소 고발이 없을 것이기에 묻고 갈 수 있겠지만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내에 다른 상대 후보가 있는 상황이다. 만약 고소하면 그동안 이해중 장로가 갈고 닦아온 공로도 다 무너지고 선거법을 통과할 수 없다. 후보 추천을 철회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반면 송병원 장로(증경부총회장)는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는 임의 기관이기에 추천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지동빈 장로를 포함해 후보로 나온다는 사람을 모두 추대할 수 있다”고 했고, 정채혁 장로는 “김영구 장로는 이해중 장로가 선거법에 위반된다고 하는데 그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고 또한 당사자가 책임질 부분이다. 어떤 분이든 임원회 때 추대하면 된다”고 맞섰다.


다른 인사는 “장로연합회가 추천해도 선관위가 받아주지 않는다. 노회에서 추천해야 한다. 그런데 왜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가 북경에서 이해중 장로를 추천한 것을 갖고 뭐라고 하나? 이는 선관위가 판단할 문제니 우리끼리 이 문제를 놓고 싸울 필요가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희근 회장은 “법에는 임원 과반수가 모여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나와 있다. 그런데 82명의 임원 중 27명이 모여 의결할 수 있나? 당시 회의는 내 실수인 거 같다. 27명으로 안건을 다룰 수 없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해당 안건을 받은 것은 잘못”이라고 하며 당시 결의를 무효로 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문제는 어떤 결론도 내지 못하고 회의가 마무리돼 또다시 이와 관련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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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월례회는 25개 노회에서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정호 장로(부회장)의 인도로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고, 박상식 장로(동서울노회장로회 명예회장)의 기도 및 최선용 장로(동서울노회장로회 총무)의 성경봉독에 이어 박의서 목사(동서울노회 부노회장, 세곡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사랑과 순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했다. 하나님의 계명을 듣고 순종하며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주님이 여러분 안에 계신다면 그 영광이 드러나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말과 행실로 증거를 보여야 한다. 장로님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차진기 장로(총무)의 광고 후 박의서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 가진 회의에서 이희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말씀으로 승리하는 장로회가 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의 결과 체육대회는 5월 14일 갖기로 했고 하정민 장로가 준비위원장을 맡아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체육대회와 관련해 4월 9일 고문·임원 자문회의 및 중앙위원연석회의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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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회장 후보 추대 놓고 충돌한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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