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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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의 상황화 통해 도시 환경에 맞는 선교 전략 수립 필요”
    아시아교회 정책연구소(대표 장봉생 목사)는 16일 서울 사당동 총신대학교에서 ‘아시아 교회와 도시 선교’라는 주제로 ‘제2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장봉생 목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교회 정책연구소를 만든 이유를 밝히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도시 선교를 위한 좋은 대안이 제시되길 기원했다. 장 목사는 “정책연구소를 만든 이유는 우선 아시아 교회가 열악해 도와야겠다는 뜻이 있었고 또한 학술적 지원을 하고 싶었다”면서 “지난 1차 포럼을 통해 개혁신학 기초 위에서 아시아 교회를 정책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고 이번에는 도시 선교에 대해 고찰하며 총회와 함께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자 한다. 도시 선교 목회 현장에서 열매 맺고 있는 분들의 발표를 통해 현황과 대안을 점검하고 발전시키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컨퍼런스에는 안인섭 교수(아시아교회 정책연구소 운영위원장), 배춘섭 교수(총신대 신학대학원), 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가 발표자로 나섰다. 안인섭 교수는 아시아 문화 및 사회 구조를 이해하고 아시아 교회사를 아는 것이 도시 선교를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아시아의 선교는 그 국가의 지배적 사회구조를 형성했던 종교에 대해 신학적 측면뿐 아니라 사회학적이고 경제학적인 분석이 병행돼야 성공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면서 “아시아는 전통적으로 계층적 사회를 형성해 왔다. 이런 점에서 기독교가 전통 사회와 어떻게 창조적으로 만나서 그 사회의 구성 요소가 될 수 있는가는 중요한 문제가 된다. 이에 대해 노봉린 교수는 필리핀과 한국을 좋은 사례로 제시했다. 필리핀과 한국은 국가적 기독교 문화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필리핀은 2022년에 로마 카톨릭 인구가 81.45%, 개신교도가 8.2%였다. 지배적인 로마 카톨릭 문화가 만들어진 것이다. 한국은 개신교도 인구가 20% 내외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 문화의 하나가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는 일반적으로 여성이 낮은 지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교육의 기회가 적었다. 전통적인 농경 사회에서는 그럴 수 있지만 산업화 되고 기독교가 소개되면서 여성의 지위가 향상 되고 있는 추세”라며 “아시아의 도시선교는 여성들을 향한 깊은 신학적 성찰과 전략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사회정의적 측면도 강조했다. 안 교수는 “아시아의 전통 종교는 부패와 뇌물과 같은 도덕적 타락에 유약한 모습이었다. 기복주의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권위 있는 사람들은 더 부자가 됐고 평범한 사람들은 가난하고 고통 받아왔다. 따라서 아시아 도시 선교에서는 사회정의와 가난한 자들에 대한 고려가 더 요청된다”고 했다. 이날 배춘섭 교수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도시 선교와 교회 사역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배 교수는 “오늘날 세계화와 도시화의 급격한 증가 속에서 도시 선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포스트모더니즘과 다원주의 시대에 교회는 도시의 사회적, 문화적 복잡성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복음의 변혁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는 복음의 사회적, 공동체적 차원을 강화해야 한다. 도시의 가난, 차별, 사회적 단절은 교회가 정의와 화해, 사랑의 메시지를 실천적으로 구현해야 할 중요한 이유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영적 메시지의 전달을 넘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현하는 사명을 포함한다”면서 “현대 도시 교회는 복음의 상황화를 통해 다문화적이고 다원적인 도시 환경에 적합한 선교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는 복음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각 문화와 사회가 가지는 특수성을 존중하고 해당 문맥에 맞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복음을 전하는 작업이다. 이러한 상황화는 성경적 충실성과 문화적 민감성을 동시에 요구한다”고 했다. 배 교수는 교회가 도시를 단순한 선교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는 종말론적 비전을 지닌 공간으로 재인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도시가 하나님의 정의, 평화, 사랑이 실현되는 무대이자 복음의 능력이 모든 인간의 삶의 영역에 스며드는 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배 교수는 “교회가 포스트모던 시대의 도전을 도리어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 이것은 교회가 사회문화적 변화를 반영하는 선교적 접근을 통해 현대 도시에서 지속적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궁극적으로 이런 선교적 교회로서 사역적 실천은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실현하는 유기체적 공동체로서 현대 도시에 적절한 모범적 사역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컨퍼런스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신근 목사(해성교회)의 인도로 시작됐고 임창희 장로(엠오바이오)의 기도에 이어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가 ‘하나님의 선교 원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김희수 목사(구리성광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후원이사 위촉식을 가졌다. 후원이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태영(강동교회) △이철우(광명새빛교회) △임춘수(광주산수교회) △고광석(광주서광교회) △김상신(광주성은교회) △한기승(광주중앙교회) △정신길(교하대광교회) △김희수(구리성광교회) △최요한(구미서현교회) △천세봉(능곡중앙교회) △박기준(대구목자교회) △이창수(대구수정교회) △정우홍(명성교회) △이성화(부천서문교회) △한덕수(산서울교회) △김태영(삼락교회) △이형만(삼호교회) △김봉수(상암교회) △장봉생(서대문교회) △한수환(서영교회) △이영형(서울빛샘교회) △이상화(서현교회) △홍종호(석관중앙교회) △진용훈(성림교회) △김한성(성산교회) △유창진(세광교회) △김상순(신현교회) △김찬곤(안양석수교회) △김미열(원주중부교회) △유병희(예우림교회) △박인용(월드와이드교회) △김삼열(은평교회) △김재철(장성교회) △이재천(참빛교회) △최윤석(천안아산교회) △박상준(청주광일교회) △박순석(청주예수열방교회) △김대훈(초량교회) △유성헌(하야방송/사랑많은교회) △김신근(해성교회) △임창희(엠오바이오) △김영환, 황순정(서대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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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예장합동 전장연 ‘실행위원회 및 연합기도회’ 가져
    예장합동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홍석환 장로)는 15일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에서 ‘실행위원회 및 연합기도회’를 가졌다. 실행위원회는 1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해중 장로(수석부회장)의 기도로 시작됐고 논의 결과 각 분야 위원장과 부위원장 및 자문위원, 지도위원, 중앙위원, 협동 총무 등을 선임했으며 사업계획과 예산 보고를 받았다. 임원세미나는 제주도에서 갖기로 했으며 하기부부수련회는 강원도에서 하기로 했다. 부부수련회는 실무임원에게 맡겨 준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실행위에서는 지역 임역원 간담회 일정을 확정했다. 한편 실행위원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홍석환 장로의 인도로 시작됐고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 후 가진 연합기도회에서 이희근 장로(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조현우 장로(영남지역장로회 회장), 정종식 장로(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김점용 장로(중부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는 대표자로 나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총회와 전국교회를 위해 △전국장로회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임원세미나와 하기부부수련회를 위해 기도했고, 김문기 장로와 송원중 장로는 특송을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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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5
  • 한장총 권순웅 대표회장 “찢어진 민족, 회개하며 회복 이뤄가자”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순웅 목사, 이하 한장총)는 10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권순웅 대표회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민족이 찢어졌는데 먼저 우리 자신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가기 원한다”면서 “우리가 빛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소금으로서 치유와 회복을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치는 목발을 짚고 있는 환자와 같다. 절대 권력은 절대 타락한다. 견제와 균형을 잃어버리면 독재가 될 수밖에 없다”면서 “정치, 교육, 문화에 영역 주권이 있고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믿는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신년감사예배는 이선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규환 목사(예장백석 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권순웅 목사가 ‘샬롬 부흥!’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이후 김종주 목사(호헌 총회장), 최원걸 목사(기독 총회장), 박광철 목사(예정 총회장), 권오삼 목사(보수 총회장), 김안식 목사(웨신 총회장)가 대표자로 나서 합심 기도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천환 목사(직전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어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김선규 목사, 김요셉 목사, 유만석 목사 등 증경대표회장단은 새해 덕담을 하며 한장총 회원들을 축복했으며 하례회는 가성현 목사(합동동신 총회장)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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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0
  • 한기부 및 한기여부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가져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사장 송일현 목사, 대표회장 이승현 목사)와 한국기독교여성부흥협의회(대표회장 김지혜 목사)는 10일 인천 비전커뮤니티교회(담임목사 성두현)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가졌다. 이승현 대표회장과 김지혜 대표회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회원들이 힘 있게 사역을 펼치며 복음 전파에 더욱 힘써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가길 기원했다. 예배는 송창호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에스더 목사(준비위원장)의 기도 및 홍영미 목사(실무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성두현 목사(상임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성 목사는 ‘너희들은 가라! 저 세상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한국교회가 효율적으로 사역을 펼쳐야 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목회자들이 생각을 전환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설교 후 신상규 목사(총강사단장)가 대표로 나서 ‘나라와 민족의 안녕을 위해’ 기도했으며 예배는 이종만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김동호 목사(총사업본부장)의 사회로 신년하례회가 이어졌다. 송일현 목사, 이종만 목사, 이용규 목사, 장희열 목사, 양명환 목사, 윤보환 감독, 정여균 목사, 박승주 목사 등 증경대표회장단은 신년 축복 덕담을 하며 회원들을 축복했다. 이후 조주원 목사(선교회장)의 사회로 하례식이 진행됐고 고명숙 목사(성회본부장)가 새출발을 위한 축복 기도를 하며 모든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편 한기부는 오사카에서 지부를 설립하고 일본 복음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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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2025-01-10
  • 총회(합동)부흥사회 신년하례회 및 실행위원회 가져
    총회(합동)부흥사회(대표회장 백경근 목사)는 8일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신년감사예배는 이승현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서태상 목사(상임회장)의 기도와 심재웅 목사(상임총무)의 성경봉독에 이어 윤금종 목사(증경회장단 회장)가 말씀을 전했으며 김민교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 가진 신년하례회는 백권재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백경근 대표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모세가 건강하게 120세 장수한 것 같이 목회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면서 “부흥사회에서 예정된 사업을 잘 진행하겠다. 여러분들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사역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경회장단은 신년 축복 덕담을 하며 회원들의 발전을 기원했고 이후 서태상 목사(상임회장), 이승현 목사(운영회장)의 사회로 신년하례를 진행했다. 한편 신년하례회 후에는 실행위원회를 갖고 신입회원 연수, 연합체육대회, 부부수련회 등 사업 일정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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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8
  • 예장합동 중부협 신년하례 감사예배 드려
    예장합동 중부협의회(대표회장 강문구 목사)는 6일 용인제일교회(담임목사 임병선)에서 신년하례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강문구 목사(단구평강교회)의 인도로 시작됐고 최윤영 목사(예안교회)의 기도와 신종철 목사(예인교회)의 성경봉독 및 김문기·송원중 장로(새에덴교회)의 특송에 이어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설교했으며 이후 특별 기도 시간을 가졌다. 양성찬 목사(세인교회), 박인성 목사(송탄영광교회), 김성중 목사(한숲우리교회), 성경완 목사(광전교회), 김병구 목사(주은혜교회)는 대표로 나서 △나라와 민족 △총회와 총회신학원 △GMS와 세계선교 △중부협의회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으며, 예배는 김준규 원로목사(청주중앙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의 사회로 축복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소강석 목사(증경총회장)는 새해 축복 영상을 통해 “강문구 회장을 비롯해 모든 중부협의회 회원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건강과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고, 중부협의회 고문단은 새해 인사를 하며 회원들을 축복했으며 이후 총회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선규 원로목사(증경총회장), 이춘복 원로목사(총신대학원총동창회 증경회장), 이성화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장순직 목사(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박영만 목사(영남협의회 대표회장), 이형만 목사(전국호남협의회 대표회장), 유웅상 목사(호남협의회 대표회장), 변충진 목사(충청협의회 대표회장), 김점용 장로(중부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 박근우 장로(호남·중부지역장로회협의회 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중부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선규 목사는 “중부협의회가 더욱 연합에 힘써 어려운 시대를 극복하고 힘 있게 일어나길 바란다”고 했고, 이형만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행복하고 즐거워하며 대박 나는 중부협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는 하재호 목사(주사랑교회)의 사회로 축하식을 가졌다. 강문구 대표회장은 총회 출판부장 강희섭 목사에게 축하패를 증정하며 축하했고, 이후 중부협 소속 30여 노회장 및 임원진이 인사 시간을 가졌으며 홍승철 장로(대전평안교회)의 오찬 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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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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