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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 전태식 목사 대표회장 추대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는 8일 경기도 판교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담임목사 전태식)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갖고 전태식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전태식 대표회장은 “사명을 잊지 않고 하나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옳은 길을 가며 하나님 앞에서 섰을 때 칭찬받을 수 있도록 사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은 전 목사의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성남시를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 신 시장은 “성남기독교총연합회가 성남시를 위해 많이 기도해주고 있는데 그 기도를 마음에 새겨 성남이 하나님께서 사랑하고 기뻐하시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 더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기총회는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인준했으며 기타 안건은 신임원진에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신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전태식 목사 △상임회장 김상욱 목사 △부회장 신선진 목사, 김덕남 목사, 임학순 목사, 정선철 목사, 김성헌 목사, 이홍순 목사, 전옥란 목사, 천동원 목사, 김기인 목사, 차은직 목사, 민용기 목사, 이현용 목사, 권혁중 목사, 김석희 목사, 박병권 목사, 홍승호 목사 △사무총장 이상은 목사 △서기 이안빈 목사 △부서기 김태현 목사 △회의록서기 임정숙 목사 △부회의록서기 나요한 목사 △회계 정완수 목사 △부회계 황규상 목사.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전태식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고 김상욱 목사의 기도, 이안빈 목사의 성경봉독, 정찬희 소프라노(영광교회)의 찬송에 이어 유정기 목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 조찬기도회를 가진 결과 성남시가 살아나고 있다. 기도는 역사를 바꾸고 사람을 변화시킨다. 계속해서 기도에 힘쓰자”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성남시 복음화에 힘쓰며 한국교회를 세워가자”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엄기호 목사(증경회장), 정학채 목사(증경회장), 이재희 목사(증경회장), 지광복 목사(증경회장)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엄기호 목사는 축사를 통해 신본주의적 일치를 이뤄가길 기원했고, 정학채 목사는 교파를 초월해 하나된 힘으로 성남시 복음화를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한 이재희 목사는 계속해서 연합의 역사가 이어지길 기원했다. 예배는 이상은 목사의 광고에 이어 윤승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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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8
  • 한교총, 차기 사무총장 자리 놓고 교단 간 충돌 일어나나?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 차기 사무총장 자리를 놓고 여러 말이 나오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장통합 전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가 한교총 차기 사무총장이 되려 한다는 말이 돌았으나 대한기독교서회 직원으로 갔고, 이에 통합 교단에서는 김철훈 목사(한국교회봉사단 사무총장)를 한교총 사무총장 후보로 내놨다. 그러나 교계에서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며 다른 후보들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람들의 관심으로 떠오른 후보는 두 명으로 압축된다. 그중 한 명인 이영한 목사는 예장고신 사무총장 출신 인사다. 교단적으로 봤을 때는 통합과 고신의 교단 크기 차이가 상당하기에 김철훈 목사가 유리해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이영한 목사는 그동안 한교총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왔기에 김철훈 목사보다 한교총 내 인사들과 친분이 있는 상태고, 특히 한교총 차기 단독 대표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정석 감독회장(감리교)과 거창고등학교 동기여서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의 호흡이 잘 맞을 것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예장고신 전 총회장도 이영한 목사에게 한교총 사무총장 출마를 권유한 상태라 이 목사는 주위에 지원군이 든든한 상황이다. 반면 김정석 감독회장과의 친분으로 인해 오히려 한교총 내 정치 세력화를 경계하는 이들의 견제를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이영한 목사는 일명 ‘삼신 교단(예장고신, 합신, 대신)’ 총무들 중심으로 어울리고 있고, 주요 교단 인사들 및 군소 교단 사람들과 친분이 깊지 않아 한교총 전체를 조화롭게 이끌어 갈 역량이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인사는 예장백석 전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다. 김 목사는 최근까지 한국교회총무회 회장을 했고, 한교총 내에서 대형 교단인 가군(합동, 통합, 백석) 출신이다. 그는 대형 교단 인사지만 겸손하고 소통 능력이 뛰어나 크고 작은 여러 교단 총무들과 사이가 좋으며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한교총 사무총장은 한국 기독교계에서 중요한 위치이기에 적어도 5대 교단 출신 인사가 해야 무게감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타 후보들에 비해 김종명 목사가 적임자라고 평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백석 측이 한교총에서 주요 자리를 맡을 경우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백석 교단은 작년에 사기범이자 ‘자칭 하나님’ 논란이 있었던 신현옥 목사를 영입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영입 당시 신 목사는 형사 고소를 당해 재판에 넘겨진 상황이었다. 당시 이를 크로스뉴스가 단독 보도해 문제가 공론화됐으며 이후 신현옥 목사는 구속됐다. <관련 기사 링크 : [단독] 백석총회, 사기범이자 ‘자칭 하나님’ 논란 있었던 신현옥 목사 영입> <관련 기사 링크 : 법정 구속된 신현옥 목사와 부목사들의 충격적 실체 공개> 그런데 백석 교단은 신현옥 목사를 면직하거나 제명 및 출교시키지 않고 감옥에서 신 목사가 탈퇴의 뜻을 전하자 이를 받아들였다. 신 목사에게 극심한 피해를 당한 사람은 안중에도 없었고, 이는 공교단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자정 능력이 결여된 형편없는 모습이었다. 현재 백석 교단은 타 교단 및 여러 인사들을 계속해서 영입하고 있는데 신현옥 목사처럼 문제가 심각한 인사를 또 받아들일 경우 논란이 일 수 있어 이는 백석 교단 소속 김종명 목사에게 불리한 부분이다. 여러 후보가 물망에 오르자 일각에서는 타협점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정기총회 전에 교통 정리를 해 두 사람에게 사무총장 자리를 안배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 사람은 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신평식 사무총장 자리에 앉히고, 다른 사람은 한교총 법인 사무총장에 임명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회원 교단 간 다툼이 일어날 수 있다. 신평식 사무총장은 이미 한 번 연임했기에 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되지만 한교총 법인 사무총장 정찬수 목사는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찬수 목사는 이영훈 목사가 대표총회장을 맡고 있는 기하성 여의도 교단 소속이다. 기하성 여의도 측은 한교총 설립 때부터 직원을 파송하고 월급의 절반도 교단에서 부담하는 등 합동, 통합, 백석, 고신 교단보다 헌신도가 크기에 정당한 명분도 없이 정찬수 목사를 밀어내고 다른 인사를 그 자리에 앉히려 할 경우 기하성 여의도 교단의 큰 반발이 예상된다. 한편 사무총장 선임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강하다. 사무총장은 임원이 아닌 직원이기에 임원인선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대표회장이 직접 추천해 상임회장회의에서 인준하며 총회에 보고하게 돼 있다. 또한 임기 후 5년에 한해 매년 촉탁 계약으로 채용할 수 있다. 이렇듯 대표회장이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는데 한교총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직전 총회장)는 신평식 사무총장과 같은 교단이다. 그렇기에 김종혁 대표회장이 임기가 만료되는 신평식 사무총장을 이번에 촉탁 계약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만약 이렇게 될 경우 많은 이들이 “사실상 사무총장을 두 번 연임시키는 것”이라며 “한교총의 발전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자신과 같은 교단 사람을 밀어주며 연합기관에서 잘못된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그러나 김종혁 목사의 이전 행태를 보면 다른 사람들의 비판을 개의치 않고 밀어붙일 가능성이 있다. 김 목사는 지난 9월 충현교회에서 열린 예장합동 제110회 정기총회에서 일방적 회의 진행으로 인해 수많은 목사, 장로들의 반발을 사 극심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으며 그 결과 정기총회가 정회되는 사태가 발생하기까지 했다. 그렇다면 사무총장 인선이 김종혁 대표회장의 의중대로 될 수밖에 없을까? 그렇지 않다. 대표회장이 원하는 인사를 추천해도 상임회장회의에서 인준이 부결될 수 있다. 차기 사무총장을 노리는 통합, 백석, 고신 교단이 반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교총 상임회장회의는 오는 7일 예정돼 있다. 한편 신평식 사무총장은 4년 전 불법으로 연임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이 문제와 관련해 한교총 정기총회가 정회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링크 : [단독] 한교총, 정기총회에서 불법으로 신평식 사무총장 연임시켜> 한교총이 또다시 사무총장 문제로 회원 교단 간 충돌이 일어나며 내홍을 겪을지, 원만한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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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정상권 장로 “한센병 정복 및 복음 전파 위해 힘쓸 것”
    한국IDEA협회(대표회장 정상권 장로)는 4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25년 선교보고 및 후원의 날’을 가졌다. 이날 정상권 대표회장은 “1994년 국제IDEA협회 창립총회를 가졌고 귀국 후 한국IDEA협회를 세웠다. 지구촌에는 아직도 한센병으로 신음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사회복귀와 경제 자립 및 인간성 회복을 위해 일하고 있다. 세계 200개 나라에서 한센인들을 위해 헌금하고 사업하는 곳은 후원자 여러분들뿐이다. 이 분야에서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다”면서 “세계에서 한센병이 정복되고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될 때까지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원의 날’은 정상권 대표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강대호 장로(공동회장)의 기도 및 권성식 장로(한국한성장로회연합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장봉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함께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장 총회장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고 함께 사역할 수 있게 하셨다. 그 뜻을 바로 알고 은혜로운 나눔과 격려를 하며 주님의 뜻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교 후 정채혁 장로(후원회장)는 환영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경기가 어려운데 그럼에도 한국IDEA협회가 일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동역자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멈추지 않도록 계속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IDEA협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배원식 장로는 감사패를 받았고, 정기호 장로와 최정기 장로는 ‘제25회 국제 IDEA 봉사상’을 받았다. 이날 라도재 장로(상임고문), 이길용 장로(한국한센총연합회장), 오광춘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명예회장), 태준호 장로(기독신문 사장), 이희근 장로(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조형국 장로(전국남전도회연합회장), 조성탄 장로(서울서북지역남전도회연합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한국IDEA협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후원의 날’은 이용철 목사(북방선교회장)의 축도 및 박우택 장로(충광교회)의 폐회 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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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 다양한 시도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 나선 글로벌선진학교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GVCS)는 신냉전 시대의 도래에 따른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른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외교 안보 국방 분야 전문인 육성 및 고도의 우주 산업 및 방위산업의 역군을 기르기 위한 기초과정으로서 문경캠퍼스에 주니어 사관생도과정(Jr. Military Academy, 이하 JMA)을 설치하기로 했다. JMA에서는 주요과목(국, 영, 수, 과) 집중교육과 기초군사훈련을 통한 체력 훈련강화 그리고 건강한 애국심을 기반으로 가치관교육과 영성훈련을 통한 분명한 국가관을 심어주고, 자존감과 자긍심과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심리교육과 치료를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과정은 집중력 훈련, 기초기반지식 강화, 체력 강화 및 생활 태도 훈련, 영성교육 및 현장활동 등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선진학교 측에 따르면 지난 20여 년의 국내외 진학지도 역량과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사관학교로 진학가능하도록 지도하여 국방, 안보, 외교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려 한다. JMA 과정은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에서 2026년 봄 학기부터 진행하며 공인영어성적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2026학년동 7학년~9학년으로 선발한다. 학년별 선발 정원은 20명이다. 입학설명회는 11월 17일 오후 7시 서울 극동방송 본사에서 갖는다. 한편 글로벌선진교육은 음성, 문경, 미국, 세종에 이어 분당에 위치한 갈보리교회와 협약관계를 통하여 갈보리교회 내에 통학형 글로벌선진학교 중고등과정을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2026년 3월 1일 부로 개교하기로 하고 28일 갈보리교회에서 내부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회 내 갈등 요인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학교 설립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가는 상황에서 더 이상 학교설립추진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양 기관은 적극적으로 학교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갈보리교회에 설립되는 GVCS 중고등과정(7학년~12학년)은 기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세종창의캠퍼스와 유사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남진석 이사장은 한국인의 정체성과 모국어 활용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국적있는 교육의 바탕 위에 한반도 통일의 비전을 가지고 통일을 견인할 수 있는 인재, 글로벌시장에서 탁월한 역할을 할수 있는 크리스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을 밝혔다. 무엇보다도 또 하나의 입시기관으로 오해되는 학원식 학교를 배제하고 학생들의 영성과 글로벌비전을 함양하고 건강한 체력을 기반으로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 3월에 개교하기 위하여 이미 기본적인 교육과정(커리큘럼)은 완성되었으며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교육과정으로 보완하는 과정을 남겨 놓고 있다. 갈보리교회는 교육환경조성외에는 운영상의 일체의 간섭을 하지 아니하고 독자적인 학교운영을 보장하기로 했으며, 글로벌선진학교 역시 그간의 교육력을 총동원하여 교원선발, 교육환경 및 기자재 확보, 교육철학 구현 및 교육리더십 발휘를 통해 지역 명문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행정관리를 위한 학교장실, 학무교감실, 교무행정실, 관리행정실,회의실, 입학상담실 등이 설치되며 교육지원을 위해 학습자료(도서관)실, 미디어컴퓨터실, 교재교구실, 교사연구실 및 휴게실, 방송실이 설치된다. 후생복지를 위해서는 학생휴게실 및 매점, 학생식당, 학교안전지킴이실 등이 설치 된다. 또한 교육운영을 위해 표준교실과 과학실(화학, 생물), 미술실, 음악실, 목공/세라믹실, 예절실, 채플(중, 대), 체육실(중, 대)이 설치될 예정이다. 당분간 글로벌선진학교 분당캠퍼스는 글로벌선진학교 음성캠퍼스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게 되며 어느 정도 성장한 다음에 별도의 캠퍼스로 독립할 것으로 보인다. 갈보리교회에는 이미 운영 중인 초등과정 CIS가 있는 만큼, 글로벌선진학교는 중, 고등과정만 운영하게 된다. 2026학년도를 대비해 현재 초6, 중1, 2를 대상으로 선발하며 초6은 공인영어성적 제출 의무가 없으나, 중1, 2의 경우 소정의 공인 영어능력 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입학상담은 음성캠퍼스 입학상담실에서 한다. 글로벌선진학교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 혁신 방안도 밝혔다. 주요 골자는 최저성적 책임제, 의료보건트랙(문경), 문화예술트랙(음성)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선진교육은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입학한 학생들에게 일정수준의 학업성취를 보장하는 최저학력 보장제를 시행 하기로 하였다. 학생들 중에 GPA 3.0 이 안되는 경우 각캠퍼스에 설치되는 학습지원실을 통해 개별지도, 특별지도 등을 통해 성적향상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별히 기초기반과목에 속하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은 반드시 80% 이상의 학업성취도를 달성하도록 지도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음성 캠퍼스에 문화 예술(음악, 미술, 영상아트 등) 트랙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창달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하여 ‘한류’를 만들어 낼 정도이다. 이 분야에 대한 영향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특별히 기독교계의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글로벌선진학교는 음성캠퍼스 내에 이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만한 학생들을 모집하여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함은 물론 이를 통한 선교의 역사를 기대하고 있다. 문화 예술 트랙을 통해 악기연주(클래식, 실용, 째즈 등), 보컬(클래식, 대중) 시나리오, 영상(각종 영상 제작), 시네마 등 문화예술 트랜드를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문경캠퍼스는 지난 2022년부터 고등학교 진학 시 미래비전에 따라 IT, AI트랙, 생명과학트랙, 디자인트랙, 스포츠트랙으로 선택하여 미래 준비를 선점하여 준비하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최근 들어 한국의 의료인력이 상당수준 부족한 가운데, 의료교육진입과 확대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글로벌선진학교 학생들이 졸업 후에 의료계에 진출하여 의료 선교 및 의료보건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기회를 사실상 갖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해외 의과대학 중 우리나라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의과대학에 학생을 보내 학업을 진행한 후 국내에 돌아와 의사 자격시험을 통해 의료인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과정에서 의료인이 되는데 필수적인 교과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성취도를 보이는 학생은 해외 의과대학에 진출하도록 해 의료인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26학년도의 문경캠퍼스 생명과학트랙은 생명과학 의료 보건트랙으로 확대 개편하여 운영 된다. 한편 글로벌선진교육.GEM과 미국 얼바인에 소재한 Berean Community Church는 한국 청년대학생들의 글로벌 영어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하여 내년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에서 숙식 및 교재비에 해당하는 실비만 납부하는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캠프 강사들은 전원 Berean Community Church에 출석하는 청장년 성도들이며 영어를 통하여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캠프를 열게 되었다. 참가자들은 24시간 강사들과 함께 하며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실제적인 영어를 익히고 취업 및 진학에 필요한 실용적인 스킬을 배우게 된다. 캠프에서는 자기소개 및 문화 교류, 취업 준비 및 서류 작성법, 인터뷰 및 네트워킹, 학업 및 문화 이해 심화, 팀별 인터뷰 실습 및 여행 계획 프로젝트 진행 등을 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관련 정보는 글로벌선진교육 국제교류실로 연락하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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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30
  • 정서영 대표회장 “시대적 위기 속 정체성 지키며 다음 세대 살릴 것”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사장 송일현 목사, 이하 한기부)는 27일 경기도 이천시 기쁜우리교회(담임목사 이현숙)에서 ‘제57차 정기총회’를 갖고 정서영 목사(예장합동개혁 총회장)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정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인사로 이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한국 기독교계 주요 연합단체를 이끌어온 지도자다. 만장일치로 대표회장에 취임한 정서영 목사는 한기부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고 계승하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회장은 “한기부는 수많은 증경회장들이 피와 눈물 및 땀으로 세워온 곳이다. 그 수고를 잊지 않고 영적 정체성을 굳게 지키며 사명을 감당하겠다. 특별히 다음 세대 부흥에 힘쓰며 말씀 중심의 부흥운동으로 신앙의 기초를 견고히 세우겠다”면서 “철저히 기도로 준비된 부흥 운동을 펼치며 진정한 회개와 변화, 영적 능력이 나타나는 역사를 이뤄가겠다. 말씀과 기도, 성령, 이 세 가지 축을 붙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부흥의 길임을 믿는다”고 역설했다. 또한 그는 “시대적 위기와 빠른 변화 속에서 멈춰있지 않고 회원들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교환 부흥성회를 활성화해 함께 모이고 기도하는 일에 힘쓰겠다”면서 “더 나아가 여러 교단 및 부흥단체들과 적극적으로 연합해 더욱 강한 한국교회를 만들어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의 사명을 더욱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대표회장은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차별이 없다”면서 여성 부흥사 영입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의 교단에는 여성 목회자들이 다수 속해 있기에 이들 중 많은 이들이 한기부에 합류할 경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임한 직전 대표회장 이승현 목사(한샘교회)는 “정서영 목사는 그동안 한국교회와 한기부를 위해 헌신과 봉사의 길을 걸어온 분”이라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향한 열정, 교회 연합을 위한 헌신, 부흥 운동의 전통을 계승하려는 비전은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할 소중한 가치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달려온 그 걸음이 한기부에서 좋은 역사로 계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기총회는 43명이 출석한 가운데 시작됐고 논의 결과 회칙을 개정해 여성 부흥사가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게 했으며 여성 목회자도 대표회장이 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한국기독교여성부흥협의회가 따로 존재할 이유가 없게 돼 한기부와 통합하기로 했다. 시대적 상황에 맞게 여성 목회자에게 문호를 개방한 것이다. 한국기독교여성부흥협의회는 11월 중에 정기총회를 열고 해체할 계획이다. 또한 대표회장과 상임회장의 자격을 완화해 ‘한기부 회원 만 10년 이상된 자’에서 ‘한기부 회원 만 5년 이상된 자’로 변경했으며, 회칙 개정은 통과된 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하도록 했다.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상임회장 김지혜 목사 △총사업본부장 김동호 목사 △운영회장 이현숙 목사 △선교회장 송창호 목사 △신학회장 김학현 목사 △교육회장 윤숙희 목사 △연수원장 이필재 목사 △성회본부장 이광택 목사 △강사단장 신상규 목사 △홍보단장 임원석 목사 △상임부회장 국군호 목사 △상임총무 유무한 목사, 정인서 목사 △상임부총무 김용한 목사 △운영총무 김연찬 목사 △선교총무 이미숙 목사 △신학총무 임성한 목사 △교육총무 최현민 목사 △연수총무 이주향 목사 △서기 최연범 목사 △부서기 이수경 목사 △회계 맹상복 목사 △부회계 신정미 목사 △감사 정운주 목사, 이길윤 목사, 유병삼 목사.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정여균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필재 목사의 기도 및 김용한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박승주 목사(증경대표회장)가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예배는 임준식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에는 이광택 목사의 사회로 축하식이 진행됐다. 송일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정서영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준비해 주셔서 성령의 불을 다시 타오르게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대표회장의 사역에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힘 있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강풍일 목사(증경대표회장), 최재우 목사(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증경대표회장), 양명환 감독(증경대표회장), 윤보환 감독(증경대표회장), 한경희 목사(한기여부 증경대표회장), 김지혜 목사(한기여부 증경대표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정서영 대표회장 및 한기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정기총회 장소를 제공한 이현숙 목사(예장합동개혁 부총회장)는 “정서영 대표회장은 무너진 곳을 보수하고 연합하며 단체의 발전을 이끄는데 탁월한 분”이라며 “한기부에서도 새롭고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후 김동호 목사(총사업본부장)의 사회로 감사장 전달식이 이어졌다. 박승주 목사는 한기부의 발전을 위해 힘쓴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이날 총회는 이길윤 목사의 기도로 폐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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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7
  • “북한 지하교회의 눈물과 순교 기억하며 기도와 연대로 동행해야”
    바이어하우스학회(회장 이동주 박사)는 24일 서울 용산 대한기독교여자절제연합회관에서 ‘박해 시대의 북한 지하교회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제11회 심포지움’을 가졌다. 심포지움에는 탈북민 출신 김은진 사모(뉴코리아교회)와 김권능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회장)가 강사로 참여해 북한에서 겪은 일들을 간증하며 북한의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함을 강조했다. ‘신앙의 뿌리를 찾아가며’라는 제목의 강의를 한 김은진 사모는 “나는 친가와 외가 모두 기독교 집안이다. 친가는 함경북도 선봉에서, 외가는 평양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김일성 정권이 들어서면서 추방됐다. 그렇게 각 지역에서 추방당한 믿음의 식구들이 알음알음 모여 예배하는 중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만나 결혼했고 우리 형제들이 태어났다. 그렇게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 집에서는 남몰래 예배를 드려왔다”면서 “나는 1990년대 중반 집에서 드리던 예배가 발각되기 전까지 어른들로부터 말씀과 찬송가를 배우며 자랐다. 그런데 북한에서 우리 집을 도청하고 있었고 예배가 발각된 후 산골로 들어가 살게 됐다”고 했다. 김 사모는 그동안 가족들이 겪은 여러 고통과 탈북 과정 및 관련된 일들을 설명했고 북한 복음화를 위한 비전도 밝혔다. 김 사모는 “북한 땅의 문이 열렸을 때 우리 집을 다시 찾아가 십자가를 세우고 싶다. 그것이 우리 교회의 뿌리를 찾아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무에서 뻗은 가지는 뿌리를 기억한다. 그리고 뿌리로부터 양분을 공급받는 가지는 이전에 도저히 맺을 수 없었던 놀라운 열매를 만들어낸다. 그것을 우리는 비전이라고 부른다”면서 “나는 할 수 없지만 나에게 새 힘을 공급하는 뿌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것이 바로 비전이고 소명이다. 북한 땅이 나에게는 그런 곳”이라고 했다. 김권능 목사는 ‘북한에 뿌려진 교회의 씨앗과 지하교회’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 목사는 “북한에 지하교회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교회는 불러냄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이고 예수님도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말씀하셨다”면서 “북한 지하교회의 유무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지하교회의 활동에 대해 과도하게 평가하거나 축소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우리 기준에서 그들의 신앙과 모임을 평가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신앙과 교제 방식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들은 목숨을 걸고 책자에 말씀을 기록해 보면서 신앙생활을 한다. 목숨을 걸고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고 도우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끊임없는 세뇌 교육에 맞서 영적인 전쟁은 더욱 치열하다. 우리는 그들이 주님에게 꼭 붙어 있도록 기도해야 하고 영적인 전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기도 해줘야 한다”고 했다. 북한 지하교회의 형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목사는 “북한지하교회는 그루터기 교회와 새싹교회로 나뉜다. 그루터기 교회는 해방 전 혹은 공산 치하 이전부터 신앙을 이어오는 사람들로 구성된 모임이고, 새싹교회는 ‘고난의 행군’ 시기에 중국과 제3국에서 선교사들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북한으로 돌아간 사람들”이라며 “그루터기 교회는 북한정권의 가혹한 박해와 감시, 격리로 인해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신앙을 전수했고 나머지는 전 세대가 교회를 다녔다는 것을 알고 있거나 그들의 모임을 경험했을 뿐 신앙을 전수 받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난의 행군 시기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북한으로 돌아간 사람들은 현재 북한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물론 그중에는 배교하거나 신앙을 버린 이들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자신들의 신앙을 지켜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그들은 누구보다 주님이 오실 날을 기다리며 복음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기독교 박해 국가다. 수십 년간 교회를 말살하고 성도를 수용소와 처형장으로 내몰았지만 하나님의 교회는 사라지지 않았다. 그루터기처럼 남아 신앙을 지켜 온 소수의 성도들이 있었고, 새롭게 신앙을 받아들인 성도들이 북한 곳곳에 씨앗처럼 뿌려졌다”면서 “북한의 지하교회는 건물이나 제도적 조직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고 고백하는 작은 모임, 눈물의 기도, 속삭이는 찬송, 조각난 성경 말씀을 붙잡는 그들의 삶이 곧 교회다. 순교자의 피가 흘러내린 그 땅에서 오늘도 복음은 끊어지지 않고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지하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준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의를 마무리하며 “우리는 북한 지하교회의 존재를 단순히 통계와 수로 따질 것이 아니라 그들의 신앙을 존중하고 기도와 연대로 동행해야 한다. 갇혀서 학대받는 그들을 기억하고 북한 지하교회의 눈물과 순교를 기억하며 기도로 복음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그럴 때 북한 땅에서 흘린 순교자의 피는 반드시 교회의 씨앗이 되어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를 세워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심포지움을 개최한 바이어하우스학회는 성경적 복음을 사수한 故 튀빙겐대학교 선교학 교수 페터 바이어하우스 박사의 제자인 이동주 교수가 주축이 돼 설립한 곳이다. 학회는 바이어하우스 박사의 신학 및 신앙 유산을 이어받아 변질되지 않은 성경적 복음을 후대에 전하고 제자들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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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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