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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마이크 내려쳐 퇴장당한 김동관 목사, 부총회장 후보 자질 논란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교단 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동관 목사(수원안디옥교회)가 ‘제102회 정기총회’ 때 의장석으로 올라가 총회장의 마이크를 내려 치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 퇴장당한 사건이 재조명되며 자질 논란이 일고 있다. 제102회 정기총회는 허활민 목사에 대한 총대 영구 제명 및 이와 관련한 김창수 총무 문제로 시끄러웠다. 당시 허 목사 옹호파가 단상으로 몰려 나가 흠석사찰위원들과 물리적으로 충돌해 사태는 상당히 격화됐다. 이날 김동관 목사는 의장석으로 올라가 당시 총회장이었던 김선규 목사에게 항의했고 뜻대로 되지 않자 총회장의 마이크를 내려쳐 버렸다. 놀란 김선규 총회장은 “왜 이렇게 마이크를 치고 그래! 이분 퇴장시키세요. 김동관 목사 퇴장시키세요”라고 지시해 김 목사는 총회 석상에서 끌려 나갔다. 이는 공식 기록으로도 남아있다. 예장합동 총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제102회 정기총회 회의결과를 보면 “총회장이 발언 중 회무를 방해한 김동관 목사의 회의장 퇴장을 지시하다”라고 나와 있다. 동영상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유튜브 사이트에서 “제102회 총회 성찬 집례자 김동관 목사가 총회장 사회석에 올라가 항의하다가 퇴장 당하는 수모를 겪는 실황”이라고 검색하면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 나온다. 이런 이력을 가진 인사가 이번 ‘제109회 정기총회’에서 부총회장 후보로 나서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예장합동 교단에서 총회대의원으로 오래 활동한 한 인사는 “우리 총회는 부흥사들이 활개 치며 야인시대를 방불케 했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또다시 그때로 돌아가길 원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그동안의 행실을 보면 어떤 사람인지 드러난다. 교단이 야인시대로 회귀할지, 미래로 나아갈지는 총대들의 선택에 달렸기에 올바른 판단이 요구된다”고 했다. 반면 다른 인사는 “김동관 목사의 당시 행동이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것을 강하게 주장하다 보니 생긴 일”이라며 “지금은 그와 같이 행동하지 않는다. 지금 모습의 김동관 목사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예장합동 ‘제109회 정기총회’는 오는 23일 울산 우정교회(담임목사 예동열)에서 열린다. 부총회장 후보로는 기호 1번 장봉생 목사와 기호 2번 김동관 목사가 출마한 상태다. 총대들이 교단의 발전을 위해 어떤 인사를 부총회장으로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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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목사 ‘허활민 세력의 잔재’ 이미지 극복 가능할까?
예장합동 총회 임원 선거 앞두고 금권선거 논란 불거져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교단 ‘제109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부총회장 선거에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기호 1번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와 기호 2번 김동관 목사(수원안디옥교회)가 후보로 출마한 상태로 두 후보의 성향이 뚜렷하게 차이나 지지 세력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장봉생 목사는 오랫동안 다음세대 및 청년 사역을 감당한 인사다. 대학생선교단체와 교회 대학 청년부를 섬겼고 이북이 고향인 실향민들이 많이 있는 서대문교회에 부임해 성공적으로 사역하고 있는 중이다. 장 목사는 중앙대 신문방송학과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서울노회장, GMS 부이사장,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총회 내에서 학생지도부장,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총회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장으로 일하며 성공적으로 총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전략가적인 면모가 돋보인다. 또한 2021년 총회에서 진행한 ‘은혜로운 동행 기도회’의 본부장을 맡아 전국적으로 기도운동을 이끌며 영성 운동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 다양한 방면에서 인정 받고 있는 중이다. 장 목사의 이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는 이권 개입을 하는 곳에 참여하지 않고 총회 발전을 이끌며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에서 활동해 왔다. 그렇기에 영남 인사임에도 지역을 뛰어넘어 전국적으로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단점으로는 총회 주요 정치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활동한 경력이 비교적 적은 편이기에 총회에서 큰 사태가 터졌을 경우 수습할 수 있는 해결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반면 총회 정치권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인사가 아니고 민감한 사태에 개입한 적이 없기에 기존 정치 세력에 부채가 없다. 그렇기에 부총회장에 당선되면 교단 내 여러 정치 세력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개혁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장봉생 목사와 대척점에 선 김동관 목사는 한국성서신학교, 필리핀 크리스천 유니버시티, 호서대 연합신학전문대학원, 칼빈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100회 총회 회의록서기, 신학부장, 학생지도부장, 고시부장, 안주노회장, 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총회부흥사회 대표회장, GMS 이사, 기독신문 이사, 총신대 신대원 강사, 칼빈대 객원교수를 역임한 인사다. 이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총회에서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기에 역량이 검증된 인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총회 주요 정치권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인사여서 기존 정치 세력들과 엮여 있어 부총회장에 당선될 경우 개혁적인 면모는 보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분은 김동관 목사에게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허활민 목사와 친분이 상당히 깊기에 ‘허활민 세력의 잔재’라는 이미지가 있어 총회 내 개혁적 성향의 인사들에게는 좋지 않은 인상을 받고 있다. 김 목사는 자신이 허활민 목사와 그렇게 친한 관계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으나 외부의 시선은 다르다. 현재 김 목사의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 또한 허활민 목사와 친분이 상당한 인사들이어서 이 부분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동관 목사는 총회 내에서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서북지역노회협의회의 지지를 받고 있기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장봉생 목사의 라이벌로 평가되던 민찬기 목사가 출마하지 못하게 되자 민 목사 측 세력이 당연히 자신을 도울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민 목사 측은 민 목사 개인 인물을 중심으로 뭉친 것이 아니다. 민 목사의 출마가 불발된 후 이들은 이번 선거에서 특정인을 밀기로 뜻을 모으지도 않았다. 김동관 목사 측 인사들은 민 목사 측 세력이 호남인들이기에 영남 출신 장봉생 목사를 밀지 않을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목사 측은 자신들이 호남표를 가져올 것이라는 확신에 차 있으며 또한 장봉생 목사의 텃밭인 영남까지 성공적으로 공략할 경우 표 차이를 크게 벌릴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예장합동 총회 임원 선거와 관련해 최근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지역의 장로 총대들에게 모 임원 후보 측이 봉투를 돌렸다는 내용이 보도되며 금권선거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 총대는 “안 그래도 이번 선거에서 지역색을 거론하면서 갈라치기 하는 이들이 있어 눈살이 찌푸려졌는데 아니나 다를까 금권선거 문제까지 터졌다”면서 “앞에서는 호남인들을 위하는 척하고 뒤에서는 영남인들에게 봉투를 돌리며 환심을 사려한 모습을 보며 정치권 인사들의 야비한 모습에 다시 한 번 환멸을 느낀다. 이런 사람이 임원이 될 경우 우리 총회의 앞날은 불 보듯 뻔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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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희 목사 “하나님 말씀 선포하며 역사 이뤄가자”
추석을 맞아 전국의 기도원에서 축복 성회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강남금식기도원에도 성령의 역사를 사모하며 많은 이들이 가득 찼다. 강남금식기도원은 16일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2024 추석 축복성회’를 개최하며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성회에서 장 목사는 기독교인들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강조했다. 그는 “모든 심판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면서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하고 아버지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면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삶을 살고 곁눈질 하지 말며 하나님만 바라보고 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장 목사는 “말씀이 세상과 구별돼 있듯 우리는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이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명을 주셨고 능력, 건강, 은사도 함께 주셔서 쓰게 하셨다. 그렇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선포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면서 “여러분들이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고 역사를 일으키며 세상을 변화시켜 가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장 목사는 어떻게 하면 은혜를 받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갈 때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을 수 있다”면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말며 푯대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한다. 여러분들이 이 말씀을 항상 묵상하고 선포하며 역사를 이뤄가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의 후 장향희 목사는 성회 참석자들과 함께 치유 기도를 하며 성령의 역사를 간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유의 역사를 경험한 이들은 강단 앞으로 나와 간증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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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온순 목사, 동성애 관련 문제 제기하며 이광호 감독회장 후보 사퇴 촉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광호 목사(도봉교회)의 후보 자격을 취소해 줄 것을 요청하는 소장이 13일 감리교 총회특별재판위원회에 접수됐다. 문제 제기의 주된 내용이 동성애와 관련된 부분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소인은 박온순 목사(원천교회)로 이광호 목사와 같은 서울연회 소속 인사다. 박 목사는 지난 12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소 취지를 밝히며 이 목사를 강도 높게 규탄했다. 박 목사는 “이광호 감독회장 후보의 경우 교리와 장정 1403단 제3조 제8항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와 1404단 제4조 제2항 ‘직권을 남용하거나 직무를 유기하였을 때’ 및 1403단 제3조 제4항 ‘교회 기능과 질서를 문란하게 하였을 때’에 해당하는 범행사실이 있어 자격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내용을 요약하면, 퀴어신학을 옹호한 한수현 씨의 목사 안수와 관련해 서울연회 내에서 이의 제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서울연회 감독이었던 이광호 목사가 안수를 강행했다는 것이다. 박 목사가 밝힌 고소 취지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소 취지 1. 우리 기독교대한감리교회는 퀴어축제에서 축복식을 행한 전 감리교 목사였던 이동환에 대하여 출교를 명함으로써 반성경적이고, 교리와 장정에 반하는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찬동하는 행위가 명백한 범과임을 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감리교회 목회자가 퀴어축제에서 축복식을 행하는 것은 범과사실임이 확인되었습니다. 2. 하지만, 감리회 목회자 137명은 2024. 6. 10. 감리회본부 앞 희망광장에 모인 20여명의 ‘차별 넘어’ 회원들은 이동환의 명백한 범과사실을 옹호하며 이동환을 출교시킨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재판위원회를 규탄하고 출교판결을 취소하라며 “우리도 이동환 목사처럼 출교시키려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위 명단에는 이광호 전 서울연회 감독이 재임시절, 목사 안수를 받음에 여러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이의제기가 있었음에도 감독의 지위를 이용하여 독단적으로 안수를 준 한수현 목사도 있었습니다. 3. 한편, 과거 이동환은 2018. 8. 30. 오후 5시 서울 서대문 이제홀에서 열린 퀴어신학의 권위자 시카고신학교 테드 제닝스(Ted Jennings) 교수를 초청해 ‘그리스도교 이후 신학’(Post-Christian Theology)의 강좌를 개설한 평화교회연구소의 국장으로 활동했었고, 당시 테드 제닝스 교수의 강연을 통역한 이는 한수현 목사였습니다. 당시 테드 제닝스 교수는 국내에 출간된 <무법적 정의> 출간 기념 강연 등을 위해 한국에 방문했었고, 2018. 8. 24. 서울 종로에서 한겨례에 인터뷰를 하였는데 당시 통역도 테드 제닝스의 제자인 한수현 목사가 맡았습니다. 4. 한수현 목사는 2020. 3. 25. 테드 제닝스(Ted Jennings) 교수가 사망한 후 2020. 4. 2. “스승이자 영혼의 친구 테드 제닝스를 기리며”라는 제목의 추모사를 뉴스앤조이에 기고하여 퀴어신학자인 테드 제닝스의 사상을 그대로 계승하였음을 자인하였고, 이러한 한수현 목사(당시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의 퀴어신학을 바탕으로 한 강의에 대해 학생들의 제보를 받아 이에 대해 문제제기한 동영상이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에 게시되기도 하였습니다. 5. 이광호 목사는 2022. 4. 21. 서울연회 감독으로서 위와 같은 한수현 교수(당시 전도사)에 대해 자격심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연회원들이 목사 안수 예정자 한수현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자 한수현 전도사가 쓴 신앙고백서를 통해 동성애에 반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감독의 권위를 내세워 안수를 강행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박온순이 이광호 목사에게 발언을 요청하였으나 발언권을 주지 않자 박온순은 무언의 시위로 5분간 이광호 목사 앞에 서있기도 하였습니다. 6. 위와 같이 이광호 목사는 출교당한 이동환과 함께 활동하며 퀴어신학을 옹호하고 가르치는 한수현에 대하여 연회원들이 분명히 문제를 제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감독의 권위를 내세워 안수를 강행한 것은 교리와 장정 1403단 제3조 제8항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 1404단 제4조 제2항 ‘직권을 남용하거나 직무를 유기하였을 때’, 1403단 제3조 제4항 ‘교회 기능과 질서를 문란하게 하였을 때’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범과사실이 있는 자가 제36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 후보자로 등록된 것은 분명한 잘못이므로 이광호 목사의 후보 자격을 취소하여 주실 것을 요청하기 위해 고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서울연회 노원지방 원천교회 담임 박온순 목사 박 목사의 문제 제기에 대한 이광호 목사의 입장을 알기 위해 전화했으나 그는 자신이 운전 중이라고 밝혔고, 내용을 보낼 테니 입장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하자 “됐습니다”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이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박온순 목사의 고소 내용과 감독회장 후보 사퇴 촉구 성명서를 보내며 재차 입장을 요청했지만 이를 확인한 이광호 목사는 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에는 김정석 목사(광림교회), 윤보환 목사(인천영광교회), 이광호 목사(도봉교회)가 후보로 나선 상태다. 9월 26일 선거를 통해 감독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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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이단 김노아 측과 손잡고 한국교회200만연합예배 진행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의 오정호 총회장(대전 새로남교회)이 신천지 이만희와 유사한 이단 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명된 김노아 목사(예장성서 총회장, 세광중앙교회) 측과 손잡고 ‘한국교회200만연합예배’를 진행하려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오정호 목사는 WCC의 신학 정신을 따르는 감리교 측 대학교에서 지난 5월 23일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은 것이 밝혀지며 교단 내에서 지탄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자신의 신학적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http://crossnews.kr/news/view.php?no=2202> 오 목사는 지난 8월 2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국교회200만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위한 교단장·총무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단 김노아(개명 전 이름 김풍일)가 총회장으로 있는 예장성서 총회의 총무인 채수빈까지 공식적으로 초청한 것이 드러났다. 200만 명이 모이는 대형 집회를 성사시키기 위해 무분별하게 이단까지 끌어들이는 모습이다. 예장합동 교단은 2017년 김노아의 이단성을 지적하며 ‘예의주시’ 결정을 했고, 작년에 예장합동 총회에 또다시 조사 헌의안이 올라가 현재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하 이대위)에서 조사 중인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 총회장은 김노아와 연합해 기도회를 하려 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예장합동 교단의 주요 인사는 “총회장이 교단 이대위의 조사 대상과 손잡고 연합해 일하는 모습은 이대위가 김노아에 대해 강력한 결정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총회장이 자꾸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있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계에서 대표적 이단으로 손꼽히는 전도관 출신인 김노아는 신학교 학력과 목사 안수 문제가 발견돼 검증 결과 가짜 목사임이 드러난 인사다. <관련기사 http://crossnews.kr/news/view.php?no=878> 예장통합 교단은 일찌감치 김노아의 신학사상을 조사해 “신천지 이만희의 사상과 유사한 이단사상”이라고 결론 냈으며, 작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에서도 이단으로 최종 결정되며 제명됐다. 김노아가 이단으로 결정된 것은 성령론, 구원론, 종말론, 창조론 등에 있어 총체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당시 위원장 홍계환 목사, 이하 이대위)가 만장일치로 이단 결정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김노아는 ‘자칭 보혜사’ 발언에 대해 예장통합총회 이대위 조사 때 앞으로 절대 사용하지 않기로 했으나 조사 결과 여전히 ‘자칭 보혜사’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노아는 최근 펴낸 ‘큰일 났다! 기독교의 구원관이 성경과 다르다’(초판 2022년 5월, 재판 2022년 6월 19일)라는 책에서 자신의 핵심 구원론을 발표하며 정통 기독교계와 전혀 다른 이단적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기총 이대위는 “김노아는 자신의 책에서 ‘예수 믿고 죽은 영혼들이 운명하는 즉시 낙원이나 천국에 가지 않고 깊은 숙면 상태에 들어갔다가 예수님 재림 시 순교자들이 먼저 그때 부활되는데 그 때의 부활이 구원이다. 순교자 영혼 외 하나님 믿은 성도들은 예수님 재림 후 1,000년 후에 부활된다. 이 부활이 구원이다. 그러므로 아직 구원받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으며, 낙원이나 천국에 올라간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이것이 성경적 구원론이다. 불신자로 죽은 영혼들도 음부나 지옥에 가지 않고 그 영혼이 잠자는 상태로 있다가 부활하여 지옥에 던져진다. 이렇게 믿지 않는 기독교는 저주 받을 교리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는 예수 믿는 즉시 구원을 받고, 죽은 후에는 낙원(천국)에 가고, 예수 안 믿고 죽은 영혼은 바로 음부(지옥)에 간다는 기독교의 기본교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노아는 아담 이전에도 생령을 받지 않은 많은 사람(미개인)들이 살고 있었다고 주장한다”면서 창조론에 있어서도 이단성이 드러났다고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노아의 신격화 및 교주화 문제도 밝혀졌다. 한기총 이대위는 “김노아는 ‘거짓말하는 교회 나가봤자 소용없다’고 설교하며 김 씨 자신에게 가르침을 받지 않으면 구원을 앞으로 못 받게 된다는 극단적인 교주적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또한 김노아는 ‘비밀을 깨달은 세광중앙교회 성도들만 남은 자들로서 구원받을 확률이 99.9%이지만 저 밖에 있는 기독교인들은 구원받을 확률이 1억분의 1도 안 된다’고 주장하여 자신에게만 들어야 재림 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교주화한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이대위는 “김노아는 ‘현재 전 세계 기독교인들은 종이고, 우리 교회(세광중앙교회 지교회 성도들 지칭)만이 아들이다. 종은 유업(천국을 지칭)을 받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을 교주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천지와 유사한 부분도 지적됐다. 이대위는 “김노아는 하와를 유혹하였던 뱀은 파충류 뱀이 아니라 사람이었다고 주장하여 신천지와 유사한 비유풀이를 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예장통합 교단 이대위도 김노아에 대해 연구한 결과 “김 씨의 사상은 신천지 이만희의 사상과 유사한 이단사상”이라고 결론 낸 바 있다. 이외에도 △기독교의 사도 신경은 외우지 말아야 할 걸레 같은 쪼가리로 버려야 한다 △죽은 순서대로 천국 간다고 주장하는 기독교인들은 다른 복음으로 저주(구원을 못 받음)를 받는다 △거짓말하는 교회 나가봤자 소용없다 △천당 지옥 간 사람 아직 없다 △기독교인들은 종이라고 고백한다. 아들이 없다. 아들만이 천국 간다 등의 주장을 하며 김노아 자신의 교회만이 앞으로 구원받는 곳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한기총 이대위는 문제로 지적했다. 위와 같은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한기총 이대위 전문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론 냈다. “김노아의 구원론 등 여러 자료들을 살펴보았듯이 김노아는 창조론, 성령론, 구원론, 종말론 등에서 성경은 물론 기존 기독교의 교리와 정반대로 상반된다. 김 씨의 이와 같은 주장들은 모두 심각한 비성경적 주장들이고 이단사상들이다. 그리고 김노아는 자신의 가르침만이 앞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으며(재림 때, 재림 후 천년 후), 세광중앙교회(지교회 포함)에서만 구원의 참된 진리가 선포된다고 신격화 하고 있으며 교주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본 위원회는 김노아의 이 같은 비성경적 주장들과 교리들이 모두 성경에 반하는 이단적 주장들이다. 이 같은 교리를 주장하는 김노아를 이단으로 규정함이 마땅하다.” 오정호 총회장은 이와 같이 명백한 이단인 김노아와 손잡고 한국교회200만연합예배를 진행하려 하고 있어 지탄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오정호 목사의 입장을 알기 위해 수차례 전화했으나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안내 멘트만 나왔다. 질의 내용을 자세히 적어 문자와 이메일을 보냈으나 그는 답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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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남전도회연합회 신임회장으로 배원식 장로 추대
예장합동 전국남전도회연합회는 7일 서울 노원구 상계제일교회(담임목사 이장연)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으로 배원식 장로를 추대했다. 배 장로는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고 담임목사님과 성도들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회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회원들이 공감하고 연합하는 남전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임역원들이 한마음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이주민과 탈북민을 위한 사역을 잘 감당하겠다. 또한 외연 확장 및 해외 선교와 교회 건축에 힘쓰며 복음 증거 사명을 잘 감당해 하나님께 칭찬받고 총회에서 본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임한 백웅영 장로는 “탈무드를 보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다. 함께 배우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해를 섬기게 하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면서 “전국남전도회연합회가 44회기에 새로운 은혜를 힘입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푯대가 명확히 세우고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며 부흥하길 바란다”고 했다. 직전회장 백웅영 장로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건은 문제가 지적되며 정기총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배원식 회장이 논란을 종식하고자 은혜롭게 넘어가자고 하며 통과시켜달라고 수차례 호소했으나 반대 의견이 계속 나와 이 안건은 실행위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제44회기 총무는 배원식 장로가 지명한 남석필 장로(경기노회, 맑은샘광천교회)가 인준됐다. 이날 교단의 주요 인사인 김영구 장로(총회 부총회장), 강창훈 목사(총회 전도부장), 김화중 장로(총회 회계), 이재천 장로(전국남전도회연합회 증경회장단 회장), 양원 장로(전국장로원로회 회장), 신신우 장로(총회 증경부총회장), 김상윤 장로(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 이규섭 목사(총회 출판부장), 장순직 목사(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이성화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정성철 장로(예장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박범석 장로(예장고신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오광춘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정지선 장로(헌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남전도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백웅영 장로의 인도로 시작됐고 배원식 장로의 기도와 정재영 장로의 성경봉독 및 김문기 장로의 특송에 이어 배광식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배 목사는 ‘성전 앞에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단의 허리 역할을 하는 남전도회가 교단을 위해 울며 살리는 역사를 이뤄가길 바란다”면서 “은혜를 퍼트리는 중심에 서는 여러분들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예배는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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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마이크 내려쳐 퇴장당한 김동관 목사, 부총회장 후보 자질 논란
-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교단 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동관 목사(수원안디옥교회)가 ‘제102회 정기총회’ 때 의장석으로 올라가 총회장의 마이크를 내려 치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 퇴장당한 사건이 재조명되며 자질 논란이 일고 있다. 제102회 정기총회는 허활민 목사에 대한 총대 영구 제명 및 이와 관련한 김창수 총무 문제로 시끄러웠다. 당시 허 목사 옹호파가 단상으로 몰려 나가 흠석사찰위원들과 물리적으로 충돌해 사태는 상당히 격화됐다. 이날 김동관 목사는 의장석으로 올라가 당시 총회장이었던 김선규 목사에게 항의했고 뜻대로 되지 않자 총회장의 마이크를 내려쳐 버렸다. 놀란 김선규 총회장은 “왜 이렇게 마이크를 치고 그래! 이분 퇴장시키세요. 김동관 목사 퇴장시키세요”라고 지시해 김 목사는 총회 석상에서 끌려 나갔다. 이는 공식 기록으로도 남아있다. 예장합동 총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제102회 정기총회 회의결과를 보면 “총회장이 발언 중 회무를 방해한 김동관 목사의 회의장 퇴장을 지시하다”라고 나와 있다. 동영상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유튜브 사이트에서 “제102회 총회 성찬 집례자 김동관 목사가 총회장 사회석에 올라가 항의하다가 퇴장 당하는 수모를 겪는 실황”이라고 검색하면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 나온다. 이런 이력을 가진 인사가 이번 ‘제109회 정기총회’에서 부총회장 후보로 나서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예장합동 교단에서 총회대의원으로 오래 활동한 한 인사는 “우리 총회는 부흥사들이 활개 치며 야인시대를 방불케 했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또다시 그때로 돌아가길 원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그동안의 행실을 보면 어떤 사람인지 드러난다. 교단이 야인시대로 회귀할지, 미래로 나아갈지는 총대들의 선택에 달렸기에 올바른 판단이 요구된다”고 했다. 반면 다른 인사는 “김동관 목사의 당시 행동이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것을 강하게 주장하다 보니 생긴 일”이라며 “지금은 그와 같이 행동하지 않는다. 지금 모습의 김동관 목사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예장합동 ‘제109회 정기총회’는 오는 23일 울산 우정교회(담임목사 예동열)에서 열린다. 부총회장 후보로는 기호 1번 장봉생 목사와 기호 2번 김동관 목사가 출마한 상태다. 총대들이 교단의 발전을 위해 어떤 인사를 부총회장으로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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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마이크 내려쳐 퇴장당한 김동관 목사, 부총회장 후보 자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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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목사 ‘허활민 세력의 잔재’ 이미지 극복 가능할까?
- 예장합동 총회 임원 선거 앞두고 금권선거 논란 불거져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교단 ‘제109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부총회장 선거에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기호 1번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와 기호 2번 김동관 목사(수원안디옥교회)가 후보로 출마한 상태로 두 후보의 성향이 뚜렷하게 차이나 지지 세력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장봉생 목사는 오랫동안 다음세대 및 청년 사역을 감당한 인사다. 대학생선교단체와 교회 대학 청년부를 섬겼고 이북이 고향인 실향민들이 많이 있는 서대문교회에 부임해 성공적으로 사역하고 있는 중이다. 장 목사는 중앙대 신문방송학과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서울노회장, GMS 부이사장,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총회 내에서 학생지도부장,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총회 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장으로 일하며 성공적으로 총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전략가적인 면모가 돋보인다. 또한 2021년 총회에서 진행한 ‘은혜로운 동행 기도회’의 본부장을 맡아 전국적으로 기도운동을 이끌며 영성 운동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 다양한 방면에서 인정 받고 있는 중이다. 장 목사의 이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는 이권 개입을 하는 곳에 참여하지 않고 총회 발전을 이끌며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에서 활동해 왔다. 그렇기에 영남 인사임에도 지역을 뛰어넘어 전국적으로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단점으로는 총회 주요 정치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활동한 경력이 비교적 적은 편이기에 총회에서 큰 사태가 터졌을 경우 수습할 수 있는 해결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반면 총회 정치권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인사가 아니고 민감한 사태에 개입한 적이 없기에 기존 정치 세력에 부채가 없다. 그렇기에 부총회장에 당선되면 교단 내 여러 정치 세력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개혁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장봉생 목사와 대척점에 선 김동관 목사는 한국성서신학교, 필리핀 크리스천 유니버시티, 호서대 연합신학전문대학원, 칼빈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100회 총회 회의록서기, 신학부장, 학생지도부장, 고시부장, 안주노회장, 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총회부흥사회 대표회장, GMS 이사, 기독신문 이사, 총신대 신대원 강사, 칼빈대 객원교수를 역임한 인사다. 이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총회에서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기에 역량이 검증된 인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총회 주요 정치권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인사여서 기존 정치 세력들과 엮여 있어 부총회장에 당선될 경우 개혁적인 면모는 보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분은 김동관 목사에게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허활민 목사와 친분이 상당히 깊기에 ‘허활민 세력의 잔재’라는 이미지가 있어 총회 내 개혁적 성향의 인사들에게는 좋지 않은 인상을 받고 있다. 김 목사는 자신이 허활민 목사와 그렇게 친한 관계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으나 외부의 시선은 다르다. 현재 김 목사의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 또한 허활민 목사와 친분이 상당한 인사들이어서 이 부분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동관 목사는 총회 내에서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서북지역노회협의회의 지지를 받고 있기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장봉생 목사의 라이벌로 평가되던 민찬기 목사가 출마하지 못하게 되자 민 목사 측 세력이 당연히 자신을 도울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민 목사 측은 민 목사 개인 인물을 중심으로 뭉친 것이 아니다. 민 목사의 출마가 불발된 후 이들은 이번 선거에서 특정인을 밀기로 뜻을 모으지도 않았다. 김동관 목사 측 인사들은 민 목사 측 세력이 호남인들이기에 영남 출신 장봉생 목사를 밀지 않을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목사 측은 자신들이 호남표를 가져올 것이라는 확신에 차 있으며 또한 장봉생 목사의 텃밭인 영남까지 성공적으로 공략할 경우 표 차이를 크게 벌릴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예장합동 총회 임원 선거와 관련해 최근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지역의 장로 총대들에게 모 임원 후보 측이 봉투를 돌렸다는 내용이 보도되며 금권선거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 총대는 “안 그래도 이번 선거에서 지역색을 거론하면서 갈라치기 하는 이들이 있어 눈살이 찌푸려졌는데 아니나 다를까 금권선거 문제까지 터졌다”면서 “앞에서는 호남인들을 위하는 척하고 뒤에서는 영남인들에게 봉투를 돌리며 환심을 사려한 모습을 보며 정치권 인사들의 야비한 모습에 다시 한 번 환멸을 느낀다. 이런 사람이 임원이 될 경우 우리 총회의 앞날은 불 보듯 뻔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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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목사 ‘허활민 세력의 잔재’ 이미지 극복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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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희 목사 “하나님 말씀 선포하며 역사 이뤄가자”
- 추석을 맞아 전국의 기도원에서 축복 성회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강남금식기도원에도 성령의 역사를 사모하며 많은 이들이 가득 찼다. 강남금식기도원은 16일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2024 추석 축복성회’를 개최하며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성회에서 장 목사는 기독교인들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강조했다. 그는 “모든 심판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면서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하고 아버지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면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삶을 살고 곁눈질 하지 말며 하나님만 바라보고 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장 목사는 “말씀이 세상과 구별돼 있듯 우리는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이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명을 주셨고 능력, 건강, 은사도 함께 주셔서 쓰게 하셨다. 그렇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선포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면서 “여러분들이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고 역사를 일으키며 세상을 변화시켜 가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장 목사는 어떻게 하면 은혜를 받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갈 때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을 수 있다”면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말며 푯대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한다. 여러분들이 이 말씀을 항상 묵상하고 선포하며 역사를 이뤄가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의 후 장향희 목사는 성회 참석자들과 함께 치유 기도를 하며 성령의 역사를 간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유의 역사를 경험한 이들은 강단 앞으로 나와 간증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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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희 목사 “하나님 말씀 선포하며 역사 이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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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온순 목사, 동성애 관련 문제 제기하며 이광호 감독회장 후보 사퇴 촉구
-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광호 목사(도봉교회)의 후보 자격을 취소해 줄 것을 요청하는 소장이 13일 감리교 총회특별재판위원회에 접수됐다. 문제 제기의 주된 내용이 동성애와 관련된 부분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소인은 박온순 목사(원천교회)로 이광호 목사와 같은 서울연회 소속 인사다. 박 목사는 지난 12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소 취지를 밝히며 이 목사를 강도 높게 규탄했다. 박 목사는 “이광호 감독회장 후보의 경우 교리와 장정 1403단 제3조 제8항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와 1404단 제4조 제2항 ‘직권을 남용하거나 직무를 유기하였을 때’ 및 1403단 제3조 제4항 ‘교회 기능과 질서를 문란하게 하였을 때’에 해당하는 범행사실이 있어 자격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내용을 요약하면, 퀴어신학을 옹호한 한수현 씨의 목사 안수와 관련해 서울연회 내에서 이의 제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서울연회 감독이었던 이광호 목사가 안수를 강행했다는 것이다. 박 목사가 밝힌 고소 취지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소 취지 1. 우리 기독교대한감리교회는 퀴어축제에서 축복식을 행한 전 감리교 목사였던 이동환에 대하여 출교를 명함으로써 반성경적이고, 교리와 장정에 반하는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찬동하는 행위가 명백한 범과임을 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감리교회 목회자가 퀴어축제에서 축복식을 행하는 것은 범과사실임이 확인되었습니다. 2. 하지만, 감리회 목회자 137명은 2024. 6. 10. 감리회본부 앞 희망광장에 모인 20여명의 ‘차별 넘어’ 회원들은 이동환의 명백한 범과사실을 옹호하며 이동환을 출교시킨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재판위원회를 규탄하고 출교판결을 취소하라며 “우리도 이동환 목사처럼 출교시키려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위 명단에는 이광호 전 서울연회 감독이 재임시절, 목사 안수를 받음에 여러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이의제기가 있었음에도 감독의 지위를 이용하여 독단적으로 안수를 준 한수현 목사도 있었습니다. 3. 한편, 과거 이동환은 2018. 8. 30. 오후 5시 서울 서대문 이제홀에서 열린 퀴어신학의 권위자 시카고신학교 테드 제닝스(Ted Jennings) 교수를 초청해 ‘그리스도교 이후 신학’(Post-Christian Theology)의 강좌를 개설한 평화교회연구소의 국장으로 활동했었고, 당시 테드 제닝스 교수의 강연을 통역한 이는 한수현 목사였습니다. 당시 테드 제닝스 교수는 국내에 출간된 <무법적 정의> 출간 기념 강연 등을 위해 한국에 방문했었고, 2018. 8. 24. 서울 종로에서 한겨례에 인터뷰를 하였는데 당시 통역도 테드 제닝스의 제자인 한수현 목사가 맡았습니다. 4. 한수현 목사는 2020. 3. 25. 테드 제닝스(Ted Jennings) 교수가 사망한 후 2020. 4. 2. “스승이자 영혼의 친구 테드 제닝스를 기리며”라는 제목의 추모사를 뉴스앤조이에 기고하여 퀴어신학자인 테드 제닝스의 사상을 그대로 계승하였음을 자인하였고, 이러한 한수현 목사(당시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의 퀴어신학을 바탕으로 한 강의에 대해 학생들의 제보를 받아 이에 대해 문제제기한 동영상이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에 게시되기도 하였습니다. 5. 이광호 목사는 2022. 4. 21. 서울연회 감독으로서 위와 같은 한수현 교수(당시 전도사)에 대해 자격심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연회원들이 목사 안수 예정자 한수현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자 한수현 전도사가 쓴 신앙고백서를 통해 동성애에 반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감독의 권위를 내세워 안수를 강행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박온순이 이광호 목사에게 발언을 요청하였으나 발언권을 주지 않자 박온순은 무언의 시위로 5분간 이광호 목사 앞에 서있기도 하였습니다. 6. 위와 같이 이광호 목사는 출교당한 이동환과 함께 활동하며 퀴어신학을 옹호하고 가르치는 한수현에 대하여 연회원들이 분명히 문제를 제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감독의 권위를 내세워 안수를 강행한 것은 교리와 장정 1403단 제3조 제8항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 1404단 제4조 제2항 ‘직권을 남용하거나 직무를 유기하였을 때’, 1403단 제3조 제4항 ‘교회 기능과 질서를 문란하게 하였을 때’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범과사실이 있는 자가 제36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 후보자로 등록된 것은 분명한 잘못이므로 이광호 목사의 후보 자격을 취소하여 주실 것을 요청하기 위해 고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서울연회 노원지방 원천교회 담임 박온순 목사 박 목사의 문제 제기에 대한 이광호 목사의 입장을 알기 위해 전화했으나 그는 자신이 운전 중이라고 밝혔고, 내용을 보낼 테니 입장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하자 “됐습니다”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이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박온순 목사의 고소 내용과 감독회장 후보 사퇴 촉구 성명서를 보내며 재차 입장을 요청했지만 이를 확인한 이광호 목사는 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에는 김정석 목사(광림교회), 윤보환 목사(인천영광교회), 이광호 목사(도봉교회)가 후보로 나선 상태다. 9월 26일 선거를 통해 감독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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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온순 목사, 동성애 관련 문제 제기하며 이광호 감독회장 후보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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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이단 김노아 측과 손잡고 한국교회200만연합예배 진행
-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의 오정호 총회장(대전 새로남교회)이 신천지 이만희와 유사한 이단 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명된 김노아 목사(예장성서 총회장, 세광중앙교회) 측과 손잡고 ‘한국교회200만연합예배’를 진행하려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오정호 목사는 WCC의 신학 정신을 따르는 감리교 측 대학교에서 지난 5월 23일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은 것이 밝혀지며 교단 내에서 지탄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자신의 신학적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http://crossnews.kr/news/view.php?no=2202> 오 목사는 지난 8월 2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국교회200만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위한 교단장·총무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단 김노아(개명 전 이름 김풍일)가 총회장으로 있는 예장성서 총회의 총무인 채수빈까지 공식적으로 초청한 것이 드러났다. 200만 명이 모이는 대형 집회를 성사시키기 위해 무분별하게 이단까지 끌어들이는 모습이다. 예장합동 교단은 2017년 김노아의 이단성을 지적하며 ‘예의주시’ 결정을 했고, 작년에 예장합동 총회에 또다시 조사 헌의안이 올라가 현재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하 이대위)에서 조사 중인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 총회장은 김노아와 연합해 기도회를 하려 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예장합동 교단의 주요 인사는 “총회장이 교단 이대위의 조사 대상과 손잡고 연합해 일하는 모습은 이대위가 김노아에 대해 강력한 결정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총회장이 자꾸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있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계에서 대표적 이단으로 손꼽히는 전도관 출신인 김노아는 신학교 학력과 목사 안수 문제가 발견돼 검증 결과 가짜 목사임이 드러난 인사다. <관련기사 http://crossnews.kr/news/view.php?no=878> 예장통합 교단은 일찌감치 김노아의 신학사상을 조사해 “신천지 이만희의 사상과 유사한 이단사상”이라고 결론 냈으며, 작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에서도 이단으로 최종 결정되며 제명됐다. 김노아가 이단으로 결정된 것은 성령론, 구원론, 종말론, 창조론 등에 있어 총체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당시 위원장 홍계환 목사, 이하 이대위)가 만장일치로 이단 결정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김노아는 ‘자칭 보혜사’ 발언에 대해 예장통합총회 이대위 조사 때 앞으로 절대 사용하지 않기로 했으나 조사 결과 여전히 ‘자칭 보혜사’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노아는 최근 펴낸 ‘큰일 났다! 기독교의 구원관이 성경과 다르다’(초판 2022년 5월, 재판 2022년 6월 19일)라는 책에서 자신의 핵심 구원론을 발표하며 정통 기독교계와 전혀 다른 이단적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기총 이대위는 “김노아는 자신의 책에서 ‘예수 믿고 죽은 영혼들이 운명하는 즉시 낙원이나 천국에 가지 않고 깊은 숙면 상태에 들어갔다가 예수님 재림 시 순교자들이 먼저 그때 부활되는데 그 때의 부활이 구원이다. 순교자 영혼 외 하나님 믿은 성도들은 예수님 재림 후 1,000년 후에 부활된다. 이 부활이 구원이다. 그러므로 아직 구원받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으며, 낙원이나 천국에 올라간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이것이 성경적 구원론이다. 불신자로 죽은 영혼들도 음부나 지옥에 가지 않고 그 영혼이 잠자는 상태로 있다가 부활하여 지옥에 던져진다. 이렇게 믿지 않는 기독교는 저주 받을 교리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는 예수 믿는 즉시 구원을 받고, 죽은 후에는 낙원(천국)에 가고, 예수 안 믿고 죽은 영혼은 바로 음부(지옥)에 간다는 기독교의 기본교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노아는 아담 이전에도 생령을 받지 않은 많은 사람(미개인)들이 살고 있었다고 주장한다”면서 창조론에 있어서도 이단성이 드러났다고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노아의 신격화 및 교주화 문제도 밝혀졌다. 한기총 이대위는 “김노아는 ‘거짓말하는 교회 나가봤자 소용없다’고 설교하며 김 씨 자신에게 가르침을 받지 않으면 구원을 앞으로 못 받게 된다는 극단적인 교주적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또한 김노아는 ‘비밀을 깨달은 세광중앙교회 성도들만 남은 자들로서 구원받을 확률이 99.9%이지만 저 밖에 있는 기독교인들은 구원받을 확률이 1억분의 1도 안 된다’고 주장하여 자신에게만 들어야 재림 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교주화한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이대위는 “김노아는 ‘현재 전 세계 기독교인들은 종이고, 우리 교회(세광중앙교회 지교회 성도들 지칭)만이 아들이다. 종은 유업(천국을 지칭)을 받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을 교주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천지와 유사한 부분도 지적됐다. 이대위는 “김노아는 하와를 유혹하였던 뱀은 파충류 뱀이 아니라 사람이었다고 주장하여 신천지와 유사한 비유풀이를 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예장통합 교단 이대위도 김노아에 대해 연구한 결과 “김 씨의 사상은 신천지 이만희의 사상과 유사한 이단사상”이라고 결론 낸 바 있다. 이외에도 △기독교의 사도 신경은 외우지 말아야 할 걸레 같은 쪼가리로 버려야 한다 △죽은 순서대로 천국 간다고 주장하는 기독교인들은 다른 복음으로 저주(구원을 못 받음)를 받는다 △거짓말하는 교회 나가봤자 소용없다 △천당 지옥 간 사람 아직 없다 △기독교인들은 종이라고 고백한다. 아들이 없다. 아들만이 천국 간다 등의 주장을 하며 김노아 자신의 교회만이 앞으로 구원받는 곳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한기총 이대위는 문제로 지적했다. 위와 같은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한기총 이대위 전문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론 냈다. “김노아의 구원론 등 여러 자료들을 살펴보았듯이 김노아는 창조론, 성령론, 구원론, 종말론 등에서 성경은 물론 기존 기독교의 교리와 정반대로 상반된다. 김 씨의 이와 같은 주장들은 모두 심각한 비성경적 주장들이고 이단사상들이다. 그리고 김노아는 자신의 가르침만이 앞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으며(재림 때, 재림 후 천년 후), 세광중앙교회(지교회 포함)에서만 구원의 참된 진리가 선포된다고 신격화 하고 있으며 교주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본 위원회는 김노아의 이 같은 비성경적 주장들과 교리들이 모두 성경에 반하는 이단적 주장들이다. 이 같은 교리를 주장하는 김노아를 이단으로 규정함이 마땅하다.” 오정호 총회장은 이와 같이 명백한 이단인 김노아와 손잡고 한국교회200만연합예배를 진행하려 하고 있어 지탄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오정호 목사의 입장을 알기 위해 수차례 전화했으나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안내 멘트만 나왔다. 질의 내용을 자세히 적어 문자와 이메일을 보냈으나 그는 답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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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이단 김노아 측과 손잡고 한국교회200만연합예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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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남전도회연합회 신임회장으로 배원식 장로 추대
- 예장합동 전국남전도회연합회는 7일 서울 노원구 상계제일교회(담임목사 이장연)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으로 배원식 장로를 추대했다. 배 장로는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고 담임목사님과 성도들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회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회원들이 공감하고 연합하는 남전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임역원들이 한마음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이주민과 탈북민을 위한 사역을 잘 감당하겠다. 또한 외연 확장 및 해외 선교와 교회 건축에 힘쓰며 복음 증거 사명을 잘 감당해 하나님께 칭찬받고 총회에서 본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임한 백웅영 장로는 “탈무드를 보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다. 함께 배우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해를 섬기게 하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면서 “전국남전도회연합회가 44회기에 새로운 은혜를 힘입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푯대가 명확히 세우고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며 부흥하길 바란다”고 했다. 직전회장 백웅영 장로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건은 문제가 지적되며 정기총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배원식 회장이 논란을 종식하고자 은혜롭게 넘어가자고 하며 통과시켜달라고 수차례 호소했으나 반대 의견이 계속 나와 이 안건은 실행위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제44회기 총무는 배원식 장로가 지명한 남석필 장로(경기노회, 맑은샘광천교회)가 인준됐다. 이날 교단의 주요 인사인 김영구 장로(총회 부총회장), 강창훈 목사(총회 전도부장), 김화중 장로(총회 회계), 이재천 장로(전국남전도회연합회 증경회장단 회장), 양원 장로(전국장로원로회 회장), 신신우 장로(총회 증경부총회장), 김상윤 장로(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 이규섭 목사(총회 출판부장), 장순직 목사(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이성화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정성철 장로(예장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박범석 장로(예장고신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오광춘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정지선 장로(헌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남전도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드린 예배는 백웅영 장로의 인도로 시작됐고 배원식 장로의 기도와 정재영 장로의 성경봉독 및 김문기 장로의 특송에 이어 배광식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배 목사는 ‘성전 앞에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단의 허리 역할을 하는 남전도회가 교단을 위해 울며 살리는 역사를 이뤄가길 바란다”면서 “은혜를 퍼트리는 중심에 서는 여러분들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예배는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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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남전도회연합회 신임회장으로 배원식 장로 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