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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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 목사는 예장백석 평택노회장, 범죄자에게 주요 직책 맡긴 교단도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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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범이자 ‘자칭 하나님’ 논란으로 기독교계에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신현옥 목사(시온세계선교교회)가 이번에는 성도를 폭행한 사건으로 고소당해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신 목사가 다른 이들과 함께 남자 성도를 폭행해 2023년 6월 고소 당한 것으로 SBS에도 보도돼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


재판에서 신 목사는 계속해서 죄를 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본 기자와의 통화에서도 피해자를 비난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이 전혀 없었다.


관련 기사 : [단독] 백석총회, 사기범이자 ‘자칭 하나님’ 논란 있었던 신현옥 목사 영입

http://www.crossnews.kr/news/view.php?no=2180


특히 신 목사는 자신에 대한 비판 기사를 쓴 본 기자에게 문자를 보내 자신을 “하나님 말만 듣는 막가파 목사”라고 하며 “그냥 안 넘어간다”, “다 조져주겠다”, “나는 잃어버릴 게 없다. 시작했으니 끝내주마”라고 협박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형사4단독 재판부가 19일 징역 1년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해 신현옥 목사는 아무 것도 못하는 처지가 됐다.


<크로스뉴스>는 판결문을 입수하는 대로 자세한 후속 보도를 할 계획이다.


한편 범죄에 연루된 신현옥 목사를 영입한 것은 물론 평택노회장까지 맡게 허락하고, 총회장과 임원들이 신 목사의 교회에 직접 가서 교단 명을 내걸며 성령대망회를 가진 예장백석(총회장 김진범 목사) 교단은 기독교계에서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예장백석 교단의 입장을 묻자 “신현옥 목사에 대한 조치를 하기 위해 조사처리위원회를 구성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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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범 신현옥 목사, 이번에는 폭행으로 징역 1년 법정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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