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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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총회장 꿈꿨으나 노회 문턱 넘지 못하고 좌절한 박창식 목사
    예장합동 대구노회(노회장 김귀식 목사)는 6일 대구 서현교회(담임목사 박성훈)에서 제109회 정기노회를 열고 이창수 목사(수정교회)를 총회 정치부장 후보로 추천했다. 투표 결과 76명 중 52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23명이 반대했으며 1면이 기권해 경선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정치부장 상대 후보로는 이은철 목사가 거론되고 있는 중이다. 당초 대구노회에서 관심이 집중된 것은 박창식 목사(달서교회)의 부총회장 후보 추천 여부였으나 끝내 불법 논란을 넘지 못했다. 선거규정 제2장 제6조 4항을 보면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이 시무하는 동일 노회에서는 총회임원과 기관장에 입후보할 수 없으며, 그 외 선출직은 입후보할 수 있다”고 돼있고, 제2장 제6조 5항에는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이 춘계 정기노회 전 사임하였을 경우 동일노회에서 총회임원과 기관장에 출마할 수 있다”고 돼있는데 이기덕 장로(내일교회)가 총회 선거관리위원을 사임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부총회장 후보 추천은 불법이라는 지적이 강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박창식 목사는 “나도 규칙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지금 부총회장 후보로 나서려는 사람이 두명임에도 전국적으로 제3의 후보인 나에게 나오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나? 다른 후보에게 선뜻 손이 가지 않기 때문”이라며 “대구노회가 총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160개 넘는 노회에서 요청하기에 나오는 것”이라고 했지만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 박창식 목사가 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함에 따라 이번 부총회장 선거는 동대구노회의 송기섭 목사(동막교회)와 서대구노회의 전승덕 목사(설화교회)가 맞붙는 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회 결과 목사 총대로 ▲김귀식(당연 총대) ▲임종구(94표) ▲박창식(93표) ▲이양수(85표) ▲이관형(84표) ▲이창수(79표) ▲박용배(48표) 목사가 선출됐고, 곽길영 목사(45표)와 남태섭 목사(28표)는 총대 후보가 됐다. 장로 총대로는 ▲배진규(109표) ▲권순우(107표) ▲추정민(98표) ▲홍순덕(98표) ▲김경환(93표) ▲김대원(88표) ▲손근식(87표) 장로가 선출됐으며, 이기덕 장로(35표)는 총대 후보가 됐다. 새소망교회 사건은 해당 건을 다룬 위원회의 보고를 그대로 받기로 했다. 전 담임목사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증경노회장 명부에서 삭제하고, 또한 새소망교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노회 은퇴 목사 예우를 중단하며, 6명을 면직한 것이 불법이기에 무효 처리했다. 한편 이번 노회에서 인준된 신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김귀식 목사(충일교회) ▲부노회장 허진국 목사(남대구교회), 추정민 장로(이천늘사랑교회) ▲서기 김봉훈 목사(평안교회) ▲부서기 이상원 목사(은보교회) ▲회의록서기 김상영 목사(대영교회) ▲부회의록서기 김우석 목사(등대교회) ▲회계 손근식 장로(대구서현교회) ▲부회계 박기철 장로(내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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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6
  • “부활신앙 바탕으로 자유와 평화의 복음 전파 앞장설 것”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는 5일 경기도 고양시 순복음원당교회(담임목사 고경환)에서 ‘64개 교단 및 단체 연합 부활절 감사예배’를 드리며 부활신앙을 바탕으로 자유와 평화의 복음을 전파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고경환 대표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활절 감사예배의 주제는 부활, 통합, 희망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붙들고 부활의 기쁨 가운데서 통합의 큰 길로 나아가며 희망찬 미래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면서 “부활은 새로운 시작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의지해 이번 부활절을 기점으로 더욱 새로워지고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진정한 평화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우리를 위해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생명을 내어주신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모든 죄와 억눌림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를 누리게 됐다”면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주의 보내심을 받은 자들로서 세상 곳곳에 그리스도의 자유와 평화의 복음을 전파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부활절 연합예배는 엄하석 목사(예하성 총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강기원 목사(에장목양 총회장)의 대표기도 및 박홍자 장로(명예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임다윗 목사(재단법인 충만한사랑나눔 대표)가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부활신앙’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은 부활의 능력과 성령의 능력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가야 한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순교적 정신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며 부활의 복음을 만방에 전하자. 초대교회 성도처럼 복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문체부 김영수 차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고 김교흥 위원장(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동환 시장(고양특례시), 김성회 국회의원(고양시),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부활절을 축하하는 한편 한기총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나는 예수님의 부활이 실제임을 믿는다. 부활 신앙은 믿음을 넘어 시정을 이끄는 담대한 사명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우리가 마주한 대외적인 위기와 난관은 부활의 생명력으로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부활이 어둠을 뚫고 찬란한 생명의 빛을 선포했듯이 이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또한 과거의 한계를 넘어 더 역동적이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차게 비상해야 한다. 고양특례시가 그 축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도한다.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가 이 땅에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는 비전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면서 “사회 곳곳에 부활의 기쁜 소식이 전해져 위기를 돌파하는 화합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후 윤광모 목사(예장예음 총회장), 김상진 목사(예장합동보수A 총회장), 이용운 목사(예장합동개혁 총회장), 조윤희 목사(예장개혁정통 총회장)는 대표자로 나서 대한민국과 사회 통합 및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김용도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한기총은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하며 ▲사랑 안에서 누리는 기쁨의 회복 ▲사랑으로 이루는 통합의 길 ▲사랑으로 열어가는 희망의 미래를 강조했다. 한기총은 “부활은 사랑에서 비롯된 생명의 기쁨이다. 우리는 삶 속에서 수많은 어려움과 갈등을 경험하지만 주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을 붙들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면서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할 때 부활의 기쁨은 개인을 넘어 공동체의 기쁨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사회가 갈등과 분열 속에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이 모든 장벽을 넘어선다. 주님의 사랑은 조건 없는 사랑이며 용서와 화해의 사랑이다. 이러한 사랑이 실천될 때 우리는 하나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교회는 이 사랑을 먼저 실천함으로써 사회 속에서 화해와 통합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사랑으로 서로를 품고 섬길 때 분열을 넘어 하나 되는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한기총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제자들은 두려움과 절망을 넘어 사명을 감당하는 공동체로 변화됐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었다. 오늘 우리 시대 역시 불확실성과 두려움 속에 있지만 사랑은 여전히 미래를 여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붙들고 그 사랑을 이웃과 사회 속에서 살아내는 증인으로 서게 되길 소망한다. 그래서 부활의 기쁨이 우리 삶과 공동체 및 대한민국과 세계 가운데 더욱 풍성히 나타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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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5
  • 소강석 목사 “부활 신앙으로 시대의 절망 넘어서길”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5일 부활절 감사예배를 드리며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사신 예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에서는 부활절칸타타 통해 예수님의 죽음부터 부활을 조명했으며 마지막에는 온 성도가 ‘할렐루야’ 찬양을 하며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소강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는 죽음이라고 하는 과정을 어쩔 수 없이 겪지만 그것은 부활을 위한 죽음이다. 그렇기에 죽음 권세를 부셔버리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감사할뿐만 아니라 부활의 소망을 가져야 한다”면서 “우리 모두 부활 신앙으로 시대의 절망을 넘어서는 소망이 되고 분열을 넘어서는 화해의 메신저가 돼 어둠을 밝히는 생명의 빛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 목사는 “우리가 생명과 부흥, 반전의 진원지가 되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 국민 화합의 피스 메이커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예배는 소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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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5
  • 예장개혁 경기노회 ‘찬양과 말씀성회’ 개최
    예장개혁 경기노회(노회장 임원석 목사)는 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찬양교회(담임목사 임원석)에서 ‘찬양과 말씀성회’를 가졌다. 성회는 찬양을 하며 시작됐고 송영규 목사(새생명교회)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송 목사는 “나는 돈을 벌기 위해 12살 때부터 중국집에서 일했는데 32살에 몸이 너무 아팠고 겨울에 보일러 기름도 없어서 아이들과 함께 죽으려고 했다. 이런 나를 하나님께서 부르셨다. 어떤 분이 나를 전도했고 병고침 받았으며 성령을 받았다”면서 “저녁마다 성경을 읽을 때 말씀이 달게 느껴졌고 말씀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 하나님께서는 내게 복음을 전하기만 하라고 했고 역사하시는 것은 주님께서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열심히 진리를 전하면 이후의 일은 주님께서 이루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 목사는 “율법으로는 의로워질 수 없다. 행위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구원은 값없이 주님께 받은 선물”이라며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는 단순히 착하게 살아야 된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에서 강도 만난 사람과 같다. 그런 우리를 치유해 주신 분이 예수님이다. 주님은 상처입은 우리에게 다가오셨으며 불쌍히 여겨주셨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며 구원하신 것”이라고 했다. 송 목사는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 밖에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맡은 임무에 충실하고 복음 전파에 힘쓰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성회는 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일에는 박종군 목사(복지장로교회), 3일에는 박경섭 목사(축복교회)가 강사로 나선다. 한편 성회를 주최한 예장개혁 경기노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임원석 목사 ▲부노회장 구성학 목사 ▲서기 박경섭 목사 ▲부서기 김정숙 목사 ▲회의록서기 김현곤 목사 ▲부회의록서기 윤태순 목사 ▲회계 송영규 목사 ▲부회계 신형식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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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김종준 목사 “나도 어렸을때 노숙자 생활, 한국교회가 소외 계층 돌봐야”
    한국노숙자총연합회(회장 이주태 장로)와 꽃동산교회(담임목사 임광) 여전도회가 노숙인 섬김 사역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은 3월 31일 종로5가에서 노숙인 라면 대접 행사를 가지며 사랑을 전했다. 꽃동산교회 여전도회 측은 라면 165박스와 과일 58박스를 후원했고 꽃동산교회 김종준 원로목사도 여전도회 임원들과 배식 봉사에 함께 했다. 한국노숙자총연합회 건물 안과 밖에는 많은 이들이 라면을 끓여 먹으며 허기진 배를 달랬고 김 목사는 이들을 살피며 필요를 채워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준 목사는 “나는 어렸을 때 노숙자 생활도 했고 많은 고생을 해봤기에 이들의 아픔을 알고 있다”고 밝히며 “한국교회가 너무 자기 교회만 키우는데 힘쓰고 자기 교인들끼리만 은혜받고 교제하는데 집중하고 있는데 밖으로 눈을 돌려 소외계층을 돌보는데 힘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른 교회들을 설득해 이 사역에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노숙자총연합회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라면 대접 행사를 하고 있다. 행사 때마다 180명에서 190명 정도가 온다고 한다. 행사와 관련해 이주태 장로는 “어려운 분들이 와서 직접 라면을 끓여 드시고 스스로 설거지를 하고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배고픈 분들이 많아 한 사람 당 2개 정도 씩 드시고 간다”면서 “이 행사를 7년 전에 시작했고 복음과 함께 라면 대접을 하다보니 노숙인들이 예배에도 잘 나오고 있다. 이분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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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국가는 범죄 처벌 권한 있을 뿐 종교 판단할 권한 없어”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는 30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반사회적 종교단체 해산과 정교분리’라는 주제로 제37회 학술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회해산법으로 불리고 있는 최혁진 국회의원이 발의한 민법개정안의 문제 ▲일본 법원이 통일교 해산 청구를 받아들인 사례 분석 ▲이단 사이비의 폐해 및 한국교회의 실천신학적 대응 등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세미나에서 한국교회법학회 서헌제 회장은 ‘반사회적 종교단체 해산의 법적 논의’라는 제목의 기조 발제를 통해 “최근 통일교와 신천지에 대한 특검 수사를 통해 이들이 얼마나 조직적으로 정치 영역에 침투해 왔는지 드러나고 있다. 이제 반사회적 종교집단 문제는 더 이상 종교 내부의 이단 논쟁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구조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단 사이비 단체들은 헌법상 종교의 자유라는 장막 뒤에 숨어서 법망을 빠져나가고 있으며 정치권은 표와 재력을 가진 이들에게 유난히 취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실제로 법원은 종교의 자유를 이유로, 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 사회적 지탄을 받았던 신천지 종교법인(HWPL)에 대한 서울시의 설립취소(해산) 처분에 제동을 걸었고, 신천지의 피해를 주장한 청년 신도들이 제기한 이른 바 수많은 ‘청춘반환소송’에서도 대부분 신천지 측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한계 속에서 ‘정교유착방지법안’이라고 불리는 민법 개정안이 제출된 것에 대해 서 회장은 “종교를 법으로 직접 규제하려는 시도는 그 의도가 아무리 선하더라도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교유착방지법안은 민법의 일부 조항을 개정하거나 신설해 법인에 대한 감독권을 강화하고 정교분리원칙 및 공직선거법 위반을 해산 사유로 명시하여 해산된 법인의 재산을 국고에 귀속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교계에서는 ‘교회해산법’, ‘일제의 포교규칙을 연상시키는 반민주적, 전체주의적 악법’이라는 강한 반발부터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민법이라는 기본법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법 만능주의는 경계해야 한다’는 신중론까지, 부정적 견해가 우세하다”면서 “종교의 이름으로 이뤄진 범죄를 처벌하는 것과 국가가 종교 자체를 규제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국가는 종교를 판단할 권한이 없다. 다만 범죄를 처벌한 권한이 있을 뿐이다. 만약 국가 권력이 종교 단체를 해산시키고 재산을 몰수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면 그 권력은 언제든지 다른 종교와 교회에도 적용될 수 있다. 종교의 자유는 그렇게 무너진다”고 역설했다. 그는 불가피하게 입법이 필요하다면 민법 개정이 아니라 ‘반사회적 종교법인의 해산에 관한 법률’과 같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고, 이 법에 ▲반사회적 종교단체에 대한 명확한 개념 ▲불법적 헌금 갈취 ▲인권 유린 등 구체적 해산 사유를 규정하고 그 판단은 행정부가 아닌 법원에 맡겨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서 회장은 “반사회적 사이비 종교의 폐해를 막는 일과 종교의 자유를 지키는 일은 서로 충돌하는 가치가 아니고 오히려 함께 지켜야 할 두 축”이라며 “그러나 정교분리와 종교의 자유라는 헌법적 토대를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권철 교수 “일본 법원의 통일교 해산 근거는 민법상 불법행위” 권철 교수(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는 ‘일본에서의 종교법인 해산과 그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지난 4일 일본 도쿄고등법원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에 대해 해산명령 결정을 한 것에 대해 법리적으로 분석했다. 권 교수는 “일본 사회에서 구 통일교가 종교법인 해산이라는 가장 극단적인 처방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장기 집권 중이던 일본 자민당의 리더이자 최고 인기 정치인의 암살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면서 “이 사건을 계기로 밝혀진 구 통일교의 고액 헌금으로 인한 가정파탄, 한일 관계를 아담과 이브에 비교하는 등 부조리한 교리 등이 일본 국민에게 얼마나 충격을 주었는지, 이번 해산 결정이 역설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 법원이 통일교에 대해 해산 결정할 때 정교유착 부분이 논점이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밝혔다. 권 교수에 따르면 도쿄고등법원이 통일교 해산 청구를 받아들인 법적 근거는 ‘정교분리’ 위반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고, 고액 헌금 관련 문제 등 ‘민법상 불법행위’라고 한다. 권 교수는 “구 통일교가 자민당의 장기 집권 중에 반공사상 고취 및 선거 협력이라는 방법으로 보수 정치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는 점도 아베 수상 암살을 계기로 언론을 통해 문제가 되었으나 이번 해산 결정에서 전혀 논점이 되지 않았고 앞으로 묻혀버릴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점도 흥미롭다”면서 “이러한 점에서 이번 일본의 종교법인 해산 사안이 특히 정교분리라는 키워드로 한국에 직접적인 참고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우선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오히려 일본의 특수한 사회적, 정치적 상황으로 설명되어야 하는 면도 지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권 교수는 “비영리단체 법제 중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종교단체 법제’에 대해서는 민법에만 의거하는 구제도를 재검토해야 하고 외국의 선진 사례를 참조해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할 시점에 왔다”면서 “교회법학회를 중심으로 종교의 자유를 실질적 보장하면서 정통 종교의 자유로운 종교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한국적인 ‘K-종교단체 법제’를 구축하는 건설적인 논의를 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정종휴 교수 “자의적 해석과 적용 예정하는 악법의 전형례” 가톨릭 민법학자인 정종휴 교수(전남대 로스쿨 명예교수, 전 주교황청 대사)는 발제를 통해 ‘종교법인 해산법, 정교유착 방지법안’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 교수는 “최혁진 국회의원이 발의한 민법 개정안을 보면 전대미문의 불확정 개념으로 점철된 열린 조항이 있어 자의적 해석과 적용을 예정하는 악법의 전형례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입법안 중 최졸작이라 부를 만하다”면서 “국민 개개인의 인격권을 침해하고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 결사의 자유를 기본권으로 규정하는 헌법을 부정하고 주무관청에 임의로 설립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무소불위의 재량권을 부여하는 악법을 사회생활의 기본법인 민법에 도입하겠다는 지극히 무모하고 무도한 발상”이라고 했다. 이어 정 교수는 “최혁진 국회의원의 민법 개정안은 특정한 정치적 목적의식을 갖고 그 실현을 위한 취지의 조항을 사회생활의 헌법인 민법에 심으려는 불순한 의도의 것임을 증명하기에 충분하다”면서 “‘법의 지배’를 존중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민법 개정’이라는 형식을 통해 ‘불법의 지배’를 도모하는 정치인들의 본심이 드러난 예증의 하나”라고 비판했다. 정 교수는 “지속적으로 공익을 해하는 정도가 현저한 종교법인이라면 해산해야 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민법 개정이 아니라 특별법에 의해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병옥 교수 “이단 사이비 대응 위해 건강한 소그룹 공동체 형성 필요” 구병옥 교수(개신대학원대학교 교수, 한국실천신학회 이사장)는 이단 사이비 종교의 반사회성에 대해 신학적으로 분석하며 실천신학적 대응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구 교수는 이단 사이비 종교의 반사회성을 분석해 보면 ▲인간 존엄 훼손과 인간성 파괴 ▲가정 파괴 ▲교회 파괴 및 정체성 훼손 ▲인간 교주화와 거짓·기만을 통한 진리·정직 윤리의 붕괴 등의 특징이 드러난다고 밝히며 “이러한 반사회적 양상은 단순 사건이 아니라 교리적 왜곡에 근거한 체계적 구조 속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신학적, 사회적 차원을 동시에 지니는 복합적 문제”라고 했다. 이어 구 교수는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분별과 대응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종교 단체 해산과 같은 포괄적 규제보다는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면서 개별 집단과 개인의 범죄행위에 대해 정밀하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한국교회의 대응 방안으로 ▲건강한 소그룹 공동체의 형성 ▲‘창조질서 원리’와 ‘진리·정직 윤리’를 포함한 교리 및 교회사 교육 강화 ▲상담과 회복 사역의 전문화 ▲교회 간 연합과 협력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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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30
  • 부총회장 후보 추대 놓고 충돌한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예장합동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 이희근 장로)가 장로부총회장 후보 추대 건을 놓고 분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 인사동 승동교회에서 26일 월례회를 가졌으나 북경에서 열린 지난 임원 부부수양회 때 이해중 장로를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한 것에 대해 문제 제기가 나왔고 찬반 세력이 갈리며 논쟁이 일었다. 김영구 장로(증경부총회장)는 “이해중 장로의 상대 후보가 없을 경우 고소 고발이 없을 것이기에 묻고 갈 수 있겠지만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내에 다른 상대 후보가 있는 상황이다. 만약 고소하면 그동안 이해중 장로가 갈고 닦아온 공로도 다 무너지고 선거법을 통과할 수 없다. 후보 추천을 철회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반면 송병원 장로(증경부총회장)는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는 임의 기관이기에 추천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지동빈 장로를 포함해 후보로 나온다는 사람을 모두 추대할 수 있다”고 했고, 정채혁 장로는 “김영구 장로는 이해중 장로가 선거법에 위반된다고 하는데 그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고 또한 당사자가 책임질 부분이다. 어떤 분이든 임원회 때 추대하면 된다”고 맞섰다. 다른 인사는 “장로연합회가 추천해도 선관위가 받아주지 않는다. 노회에서 추천해야 한다. 그런데 왜 서울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가 북경에서 이해중 장로를 추천한 것을 갖고 뭐라고 하나? 이는 선관위가 판단할 문제니 우리끼리 이 문제를 놓고 싸울 필요가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희근 회장은 “법에는 임원 과반수가 모여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나와 있다. 그런데 82명의 임원 중 27명이 모여 의결할 수 있나? 당시 회의는 내 실수인 거 같다. 27명으로 안건을 다룰 수 없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해당 안건을 받은 것은 잘못”이라고 하며 당시 결의를 무효로 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문제는 어떤 결론도 내지 못하고 회의가 마무리돼 또다시 이와 관련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월례회는 25개 노회에서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정호 장로(부회장)의 인도로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고, 박상식 장로(동서울노회장로회 명예회장)의 기도 및 최선용 장로(동서울노회장로회 총무)의 성경봉독에 이어 박의서 목사(동서울노회 부노회장, 세곡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사랑과 순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했다. 하나님의 계명을 듣고 순종하며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주님이 여러분 안에 계신다면 그 영광이 드러나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말과 행실로 증거를 보여야 한다. 장로님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차진기 장로(총무)의 광고 후 박의서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예배 후 가진 회의에서 이희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말씀으로 승리하는 장로회가 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의 결과 체육대회는 5월 14일 갖기로 했고 하정민 장로가 준비위원장을 맡아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체육대회와 관련해 4월 9일 고문·임원 자문회의 및 중앙위원연석회의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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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6
  • 예장합동 장로신문 이해중 장로 신임이사장 추대
    예장합동 장로신문사는 25일 서울 대치동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회관에서 정기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으로 이해중 장로를 추대했다. 이해중 이사장은 “장로신문을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해 나가겠다. 또한 전국장로회연합회와 신문사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논의 결과 임기가 만료된 강대호 장로, 정채혁 장로, 이창원 장로를 이사로 재선임했고 신임 이사로 조형국 장로, 김준기 장로, 권택성 장로, 배원식 장로를 선임했으며 정채혁 장로를 사장으로 재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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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5
  • “지상명령 성취 위해 할 일은 전도, 목회자가 모범 보여야”
    예장합동 기도와전도운동본부(본부장 박기준 목사)는 24일 경기도 동탄 베들레헴교회(담임목사 최광영)에서 ‘2026 전도주일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최광영 목사(베들레헴교회), 권준호 목사(송전교회), 국중일 목사(행복한우리교회), 유지훈 목사(예닮교회), 김성찬 목사(꿈이있는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이날 최광영 목사는 효과적인 전도 전략인 ‘세븐스텝’에 대해 강의했다. 최 목사는 “예수님께서 모든 족속을 제자 삼으라고 명령하셨는데, 전도해야 제자 삼을 수 있다. 전도하지 않는 사람은 성화의 과정에 있는 것이 아니다. 담임목사가 전도주일에 한 명도 전도하지 못하면 안 된다. 지도자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태신자 작정 ▲태신자를 위한 금식기도회 및 전도와 영적 전쟁 ▲태신자와 관계형성(1), (2) ▲전도주일을 위한 특별 새벽기도회 ▲태신자 초청 준비 ▲전도 주일 등에 대한 중요한 방법론을 설명했다. 최 목사는 “성도들에게 ‘낙심한 자, 장기 결석자, 교회를 정하지 못한 사람, 불신자’ 중 한 명을 태신자로 작정하게 하고, 명단을 취합해 목표 설정 및 결과를 집계한 후 담임목사가 스스로 방문자 목표를 정해야 한다”면서 “담당 교역자는 2주 전부터 심방 전화를 통해 태신자 작정에 대한 동기 부여 및 확인하는 물밑 작업을 2회 이상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작은 교회는 대형 집회보다 기도의 밀도가 중요하다. 목회자는 성도들에게 태신자를 위한 금식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배 시간에 금식기도를 릴레이 방식으로 작정하게 해 일주일 동안 전교인이 참여하게 해야 한다. 또한 성도들이 금식기도 헌금을 통해 전도에 마음을 집중하게 해야 한다”면서 “이외에도 영적으로 강하게 무장할 수 있는 전도 집회를 열어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도 강사를 통해 강한 도전을 주며 구체적인 전도 방법을 익힐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목사는 “영적 결실은 기도의 총량에 비례하므로 특별기도회를 통해 전교인이 태신자의 영혼 구원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특별새벽기도회는 교회별로 담임목사가 직접 인도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밝혔다. 세븐스탭의 마지막 단계인 ‘전도주일’과 관련해 최 목사는 “작은 교회는 식사 준비로 전도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에 식사 모임을 생략하고 예배를 단순화하며 목회자는 복음 설교를 집중해서 해야 한다. 그리고 결신기도를 분명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전도 주일 이후 ▲24시간 내 문자 발송 ▲48시간 내 전도자와 방문자에게 감사전화 ▲72시간 내 전도자가 방문자와 주중 식사 약속을 잡도록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 권준호 목사는 전도가 멈춘 이유를 분석하며 어떻게 회복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권 목사는 “전도지를 들면 현장에서 투명 인간이 된다. 사람들이 요리조리 피해 간다. 전도할 때 거절당한 성도들은 수치심을 느끼고 위축된다. 또한 교회에 데려와야 전도가 성공한 것이라는 잘못된 성공 기준 때문에 성도들이 압박감을 느낀다. 그러다 보니 전도가 멈춰가고 있다”면서 “결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윌리엄 페이가 ‘순종했다면 성공입니다’라고 말한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담임하는 송전교회의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검증된 콘텐츠인 세븐 스텝 시스템이 전도에 힘이 될 수 있음을 알리며 이를 잘 활용하길 당부했다. 이날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적 전도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국중일 목사는 교회 학교의 전도 열망을 깨우는 영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했다. 국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터를 견고하게 하시는 방법은 철저한 준비와 분석에서 시작된다. 교회 3km 이내 연령층과 지역 주민의 필요를 파악한 후 우리 교회가 가진 인적, 물적 자원을 분석해 성장 전략을 세워야 한다. 지역 사회의 필요를 반영한 전략적 운영 및 공격적 홍보도 필요하다”면서 “우리 교회의 경우 주일학교에 초점을 맞추고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먹거리, 체험활동, 놀이,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행복축제를 진행하니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축제는 끝이 아니라 터를 견고히 하는 시작이다. 체계적으로 명단을 관리하고 축제 이후 아이들이 교회 공동체에 정착할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 목사는 “어린이 전도라는 사명을 붙들고 나아갈 때 현장에서 회복이 일어나고 고난을 이길 영적 근육이 강화되며 다음 세대가 복음의 터 위에 견고히 설 것을 믿는다”면서 많은 목회자들이 다음 세대 전도에 관심을 갖고 힘을 쏟길 기원했다. 김성찬 목사는 ‘실패한 전도는 없다’는 제목의 강의를 했다. 김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 목회자는 ‘통계의 감옥’에 갇혀 있다. 빈자리는 목회자의 무능력으로 치부되고 전도의 결과는 곧 목회의 성공과 실패를 나누는 기준이 됐다. 그러나 성경은 다르게 말한다. 우리는 결과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신실한 파종자의 영성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교회를 기업 경영의 관점으로 보면 전도는 노동이 된다. 영혼을 숫자로 환산하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면서 “노아는 120년 동안 자신의 가족 8명만 구원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의인이라고 하셨다. 전도의 성공은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를 신실하게 선포했는가’에 있다. 결과는 하나님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불신자들을 전도할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설명했다. 김 목사는 “현대인은 기독교에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 변질된 기독교에 분노한다. 그들의 냉소 뒤에는 진정한 사랑에 대한 갈증이 숨어 있다. 수가성 여인의 논쟁 대신 그녀의 목마름을 보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비신자의 질문 뒤에 있는 영적 비명을 들어야 한다”면서 “변증은 논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온유한 환대로 상대를 맞이하고 하나님 앞에서 두려움으로 진리를 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영적 비명을 알아듣고 복음을 전하는 영적인 통역자가 되길 바란다”면서 “전도와 봉사는 낭비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한 귀한 투자니 기쁨으로 단을 거둘 날을 기대하며 묵묵히 씨를 뿌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성찬 목사(사무총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조형국 장로(부본부장)의 기도에 이어 장봉생 목사(총회장)가 ‘기도로, 전도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정신길 목사(교회종합지원센터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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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4
  • 자립 준비 청년 돕기 위해 나선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인재 육성 지원에 나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5일 청년 인재 육성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충남 바람개비 서포터즈 박정재 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바람개비 서포터즈는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서로를 돕는 자립준비청년 멘토 그룹이다. 이영훈 목사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한 박정재 청년에게 1학기 등록금 630만 원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했으며 또한 현장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을 돕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을 위해 격려금 200만 원을 함께 전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영훈 목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며 다른 청년들에게 귀감이 된 박정재 청년의 열정을 응원한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와 국가를 위해 큰 역할을 수행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월 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 (재)행복한대한민국과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교회 측은 이번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연계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온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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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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